경기도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끝난 지 한 달이 넘도록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을 발급하지 않아 선수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도 종목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식종목 23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25개 종목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주최측이 발급한 상장을 소속팀이나 지자체에 제출해 입상실적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가 한 달이 넘도록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 지급을 하지 않으면서 경기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으로 상장 발급과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종목단체 관계자는 “지난 달 말쯤부터 경기도체육대회 입상 선수에 대한 상장 발급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상장 발급과 관련한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김도현과 최윤혁(이상 경기체중)이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4관왕에 올랐다. 김도현은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6초16으로 정하진(서울 상경중·57초07)과 이청진(서울 오륜중·57초3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도현은 남중부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자유형 5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최윤혁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4초2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7초43)을 작성하며 강문식(강원체중·2분10초89)과 이예현(오산스포츠클럽·2분12초29)을 가볍게 따돌리고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2분24초04로 김수민(전남 영암초·2분33초23)과 김서율(광주 광명초·2분33초23)을 누르고 우승해 개인혼영2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송석규와 김윤경(이상 화성시청)은 남·녀일반부 배영 200m 결승에서 각각 2분01초35와 2분15초13을 기록하며 나란히 시상대 맨
시흥시청이 제27회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청은 13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 계주에서 황윤경, 김애영, 임지희, 정다혜가 팀을 이뤄 47초17의 기록으로 강원 정선군청(48초34)과 김포시청(48초9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문해진(안양시청)이 10초42로 김태효(광주광역시청·10초28)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박찬양(화성시청)이 47초65로 최기만(㈜부산은행·47초2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1500m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4분34초34로 정다은(K-water·4분20초0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2m96을 던져 김일현(경북 경산시청·53m39)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1500m에서는 김규태(고양시청)가 3분57초62로 이정국(국군체육부대·3분55초59)과 이동욱(경북 문경시청·3분56초0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100m 조은주(안산시청·12초25)와 여자부 400m 임지희(시흥시청·57초34), 남자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가벼운 증세의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훈련에 들어가면서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지난 달 2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현지에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받고 귀국했다. 수술 받은 지 2주 정도 돼 회복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면서 “6월 A매치 2연전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전날부터 회복에 주력하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의 증세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페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황의조(FC서울)와 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셀틱FC)가 클린스만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무한경쟁’을 펼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시작된 소집훈련에 앞서 “이번 두 차례 A매치에서 스트라이커들이 득점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양평중과 구리여중이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양평중은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단양군 단양강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가평 청평중(금 2·동 2)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김선웅-유은상 조(양평중)는 남중부 C-2(카누 2인승) 200m와 500m에서 각각 45초416과 2분02초0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선웅은 C-1(카누 싱글) 500m에서 2분12초7로 이건영(인천 용현중·2분14초3), 손승호(강원 근덕중·2분18초6)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유은상도 C-1 200m에서 48초256으로 이건영(48초529)과 손승호(49초632)를 앞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K-2(카약 2인승) 200m에서는 나보경-박지호 조(청평중)가 41초225로 정상을 밟은 뒤 K-2 500m에서도 1분51초9로 우승,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에서는 구리여중이 금 2개, 은메달 3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집하며 경남 월산중(금 2)을 누르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나경은, 윤새롬, 이시우, 이현서로 팀을 꾸린 구
한고운(고양 가람중)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고운은 13일 전북 전주시 파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같은 학교 이지윤과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446점(평균 203.8점)을 기록하며 성수민-신효인 조(양주 백석중·2397점)와 고민서-우채린 조(광주광역시 우산중·2267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한고운은 전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고운-이지윤 조는 첫 번째 경기에서 388점을 합작하며 이수아-양나래 조(성남 하탑중·414점)에 이어 2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 주춤하며 3경기 합계 1161점으로 성수민-신효인 조와 동률을 이룬 한고운-이지윤 조는 박서현-천혜민 조(대구 관음중·1195점)와 고민서-우채린 조(1170점)에 이어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집중력이 필요한 네 번째 경기에서 이지윤이 253점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한고운-이지윤 조는 끝까지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이 개인전과 2인조전을 합해 2442점(평균203.5점)으로…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서 2관왕에 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저 혼자만의 성과는 아니에요. 형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광역시 태화강 인근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2관왕에 오른 박태휘(남양주 덕소중)는 ‘원팀’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태휘는 나보경(가평 청평중)과 팀을 이룬 남자 16세 이하부 K-2(카약 2인승) 500m에서 우승한 뒤 같은 학교 친구 임종현과 청평중 선배 나보경, 박지호와 팀을 꾸려 출전한 K-4(카약 4인승) 5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그는 “대회 전 진행된 합동훈련을 통해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형들이 편하게 대해 주셔서 금방 친해졌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교내 헬스 동아리 활동을 하던 박태휘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남다른 힘을 눈여겨 본 이은경 전 덕소중 카누 감독에게 스카웃 되면서 카누 패들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K리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팀K리그 선수 구성과 선발 방식 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팀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는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연맹은 “이번 친선경기는 K리그 디지털 독점 중계방송사인 쿠팡플레이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지난 2020년부터 중계방송과 재정건전성 등 다방면에서 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프리메라리가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 일정과 관련 소식은 추후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경언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는 12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KBO야구센터(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연천 미라클에게 6-3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팀 파주 챌린저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졌고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또 파주 챌린저스 선발 진우영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경언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으며 파주 챌린저스 투수 이도현과 타자 이혁준은 각각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감투상은 연천 미라클 투수 지윤에게 돌아갔다. 파주 챌린저스는 1회초 수비에서 연천 미라클 선두타자 박찬형에게 좌전안타, 김윤범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뒤 상대 이승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고 선발 투수 진우영의 폭투가 나오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파주 챌린저스는 2사 1, 3루에서 연천 미라클 전태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로 끌려갔다. 추격에 나선 파주 챌린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혁준이 좌익수 뒤쪽에 떨
이정민(안양시청)이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정민은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6분36초42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17분53초50)을 경신하고 안서현(전북체육회·17분38초60)과 같은 팀 소속 문희원(17분58초7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이정민은 전날 여일부 자유형 800m에서 대회신기록(8분44초01)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경기체중의 남중부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우승에 기여한 최윤혁과 김도현은 나란히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최윤혁은 남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3초71로 대회신기록(종전 23초72)을 갈아치우며 이수현(수원 대평중·24초09)과 이재열(강원체중·25초14)을 체지고 정상을 밟았고 김도현도 남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2초6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7초89)를 경신하며 우승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현빈(경기체고)은 남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3초53으로 황정윤(경남체고·2분03초91)과 같은 학교 노현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