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예찬과 선수진(이상 성남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복싱협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화성시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 '제8회 화성시장배복싱대회' 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차선발전'을 진행하고 총 15명의 도대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 60㎏급 이예찬과 여자 75㎏급 선수진은 2차 선발전 없이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자일반부에서는 52㎏급 류대현(성남시청)과 56㎏급 이상구(김포시청), 64㎏급 최민수(김포시복싱협회), 69㎏급 이채현(김포시청), 75㎏급 박성주(성남시청), 81㎏급 김기채(수원특례시청), 91㎏급 김택민, +91㎏급 서순종이 뽑혔고 여일부 60㎏급 정해든(이상 성남시청)도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남고부에서는 박성민(용인 초곡고)과 한상혁(광주 중앙고)이 각각 46㎏급과 52㎏급 도대표로 선발됐고 64㎏급 유현진(성남시 G-스포츠클럽), 81㎏급 황승인(경기체고)도 도대표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51㎏급과 남고부 49㎏급, 56㎏급 60㎏급, 69㎏급, 75㎏급, 91㎏급은 1차 선발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박소현(성남시청)이 2023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4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전에서 량언숴(대만)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F 펠티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1만 500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소현은 시즌 두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452위인 박소현은 총상금 2만 5000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3번째 시드를 받은 량언숴(290위)를 맞아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세트 초반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게임 스코어 5-2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박소현은 량언숴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빼앗기며 5-4로 쫒겼다. 박소현은 량언숴의 서브 게임 0-15에서 연거푸 득점에 성공해 게임을 뒤집으며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첫 세트를 가져갔다. 박소현은 2세트 초반 자신의 서브게임을 두차례나 브레이크 당하며 3-5로 세트를 내줄 위기를 맞았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4-5로 추격했
프로야구 kt 위즈가 지난 3일 퓨쳐스 팀 홈 구장인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익산 신동초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경기 관람 및 야구장 실내 연습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퓨서츠 이성열, 이준수 코치의 지도 아래 티볼 배팅과 캐치볼을 연습하고 티볼경기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우리 학생은 “오늘 티볼 교실을 통해 야구를 접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야구도 관람하고 직접 경기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윤성 학생은 “야구는 집에서 TV로 보기만 했는데 직접 공을 치고받는 등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익산시와 kt 위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앞으로도 6월 익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KBO는 지난 1일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발표한 데 이어 5일부터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총 21일간 실시되는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12일과 19일 등 매주 월요일 두 차례에 걸쳐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KBO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명을 선정하며 당첨된 3명에게는 각각 에어팟 맥스(무선 헤드폰), 네스프레소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머신, 삼성 프리스타일 플러스(빔프로젝터)를 증정한다. 한편, KBO 리그 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되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1회 대회보다 1300여 명이 증가한 2500여 명(선수 2000명, 임원 및 보호자 5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 유형별로 나누어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등 총 8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한편 경기도는 전 종목에 149명(선수 88명, 임원 및 보호자 6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범준(스페셜원)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 경기도 대표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범준은 지난 3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초등 3~4학년부 500m+D에서 50초440으로 최시완(롤러스포츠·52초350)과 김하늘(평택 용이초·53초39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준은 이어 1000m에서도 1분53초849의 기록으로 최시완(1분55초671)과 안재진(양주 옥빛초·1분59초089)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초 3~4학년부 곽민채(양주 상수초)는 500m+D에서 57초533으로 김은민(김포 가현초·57초956)과 우다윤(PIC·58초911)을 꺾고 우승한 뒤 1000m에서도 2분09초005로 김은민(2분09초349)과 강하윤(PIC·2분10초463)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여초 5~6학년부 강예슬(광주 태전초)은 1000m에서 1분54초328로 김민지(안양 명학초·1분54초797)와 하나린(스페셜원·1분57초349)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3000m 포인트 경기에서도 13점으로 김민지(7점)와 하나린(2점)을 따돌려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1000m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 시즌 두 번째 ‘수원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수원FC는 5승 3무 8패, 승점 18점으로 한 계단 뛰어 올라 8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수원은 2승 2무 12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FC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박철우, 라스, 장재웅을 세운 수원FC는 미드필더에 윤빛가람, 무릴로, 김선민,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잭슨, 김현훈, 이용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도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안병준, 좌우 측면에 이상민, 정승원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이종성, 김보경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으로 꾸렸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수원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다. 수원FC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수원 이기제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박배종이 막아내며 실점위기를 모
팀 ‘레모나’가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3’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달 27일 수원역 AK&푸마타운에서 개최한 5:5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 블루시스컵에서 ‘레모나’가 2회 연속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4개 팀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수원의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아임에코, 칭따오가 함께했다. 5월 27일 진행된 대망의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그라운드를 달궜다. 팀 레모나의 김현선은 프로 못지않은 현란한 개인기로 6골을 뽑아내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명승부가 나왔으며 대회 중간 치러진 행사에서는 구단의 고명석, 김주찬, 서동한, 장석환 선수가 일일 감독으로 직접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승전은 초대 챔피언 FS 슛타트와 ‘디펜딩 챔피언’ 레모나가 격돌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세빈의 결승골로 팀 레모나가 1-0으로 승리했다. 블루시스컵 우승으로 2년 연속 수원 구단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랜만에 살아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7점을 합작한 강백호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7승 2무 30패가 된 kt는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에게 2-7로 패한 9위 한화 이글스(18승 3무 29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꼴찌 탈출에 재시동을 걸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4⅓이닝 동안 8개 삼진을 잡아내고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4타점,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장성우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2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3회초 두산 선두타자 안승한과 이유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상대 김대한과 정수빈에게 각각 좌중간 1루타와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kt는 3회말 1사에서 김상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우중간을 가르는 강백호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2-0
화성시가 2023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회장기 시·군대항 인라인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3일 안양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82점으로 오산시(218점)와 양평군(157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는 초등부에서 1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을 획득하고 중등부와 중년부, 최강전 등에서도 고른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화성시 소속 황건하는 남자초등 6학년부 1000m와 남초C 최강전 3000m 포인트 경기에서 1분45초999와 13점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뒤 남초부 계주에서도 이정민, 김은성, 김동욱과 팀을 이뤄 화성시가 4분05초908로 오산시(4분25초843)와 부천시(4분40초469)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화성시 소속 조여정도 여초 5년부 1000m와 여초C 최강전 3000m 포인트 경기에서 1분49초870과 12점으로 각각 정상에 오른 뒤 여초부 계주에서도 이서경, 손지희, 송예은과 힘을 합쳐 화성시가 4분08초977로 고양시(4분20초766)와 오산시(4분25초766)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