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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수원특례시청 이상연, 역도 남자 67㎏급 동메달

인상 137㎏·용상 180㎏·합계 317㎏…첫 아시안게임서 메달 획득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역도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상연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67㎏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37㎏, 용상 180㎏을 들며 합계 317㎏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리쥔(중국)은 인상 150㎏, 용상 180㎏, 합계 330㎏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북한의 리원주는 합계 321㎏(인상 141㎏·용상 180㎏)으로 2위에 입상했다.

 

이상연은 이날 인상에서 도스톤 요쿠보프(우즈베키스탄)와 같은 137㎏을 들었다.

 

요쿠보프는 용상을 179㎏으로 마쳤고, 이상연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80㎏을 신청해 번쩍 들며 합계 1㎏ 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요쿠보프의 합계 기록은 316㎏이다.

 

남자 67㎏급 한국 기록(182㎏)을 보유한 한국 역도 남자 경량급 강자 이상연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는 쾌거를 이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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