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성남시지부가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해 12년째 꾸준히 김장김치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NH농협 성남시지부장,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성남시에 김장김치 2000상자를 전달했으며, 이는 성남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골고루 나누어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NH농협 성남시지부에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NH농협 성남시지부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매년 김장김치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달 성남시 신흥동에서 발생한 2층 주택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적십자사가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 6가구가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를 설치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재민들은 쉘터에서 임시 거주하며 생필품과 비상식량을 제공받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성남 주택 붕괴 사고뿐만 아니라,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에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한국연예예술학교(경기)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첫 발을 디뎠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가진 인재, 재능을 가졌지만 환경적 어려움이 있는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꿈을 키워주며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연예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창의적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 한국연예예술학교의 교육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공연체험, 예술캠프 등으로 이뤄진 자율활동과 예술동아리 활동, 공연 봉사활동, 직업탐구 및 체험 활동 등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해당된다.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연기, 뮤지컬, 보컬, 댄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
경기·인천 지역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도, ▲성남 0~10도, ▲과천 -1~11도, ▲안양 3~10도, ▲광명 4~11도, ▲군포 3~10도, ▲의왕 -1~9도, ▲용인 -1~10도, ▲오산 1~9도, ▲안성 1~12도, ▲이천 -1~9도, ▲여주 0~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9도, ▲하남 1~10도, ▲광주 0~8도, ▲파주 -3~10도, ▲양주 -2~10도, ▲고양 -1~9도, ▲의정부 -1~9도, ▲동두천 -1~10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9도, ▲남양주 -1~10도, ▲구리 1~10도, ▲김포 1~11도, ▲부천 1~10도, ▲시흥 -1~12도, ▲안산 2~10도, ▲화성 2~12도, ▲평택 1~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0도, ▲강화 1~10도, ▲백령도 7~12도, ▲서울 2~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인천·경기 오전·오
전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수원시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 발효 이후 28일까지 46㎝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례 없던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시는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각 구청 건설과 등에서 44개 동과 연결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설차량을 가동하며 제설제를 살포 중이다. 경수대로를 비롯한 4차선 이상도로의 제설은 완료된 상태며 영하권 기온으로 인한 결빙 구간 및 제설 필요 구간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28일 오전 이재준 수원시장은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에 더욱 집중할 것을
방문증을 작성하라는 요구에 렌터카로 아파트 주차장을 5시간 동안 막아선 입주민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의정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등록되지 않은 렌터카로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관리사무소 측은 A씨에게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므로 방문증을 작성하라고 요구했으나, A씨는 "내가 입주민인데 왜 그래야 하냐"며 항의한 뒤 차량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그를 해당 아파트 거주지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서로 인계된 후에도 차량 이동 조치를 거부했으나 경찰의 설득 끝에 오후 11시 20분쯤 석방된 후 아파트로 돌아가 차량을 이동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교통사고로 보험사로부터 렌터카를 받았으나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 등록이 되지 않아 실랑이가 벌어진 거 같다"며 "방문자 전용 출구가 약 5시간 동안 막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서 ‘1일 직무대리 검사’에게 퇴정 명령한 재판부에 대해 법관 기피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부(박종열 부장판사)는 검찰이 제기한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 기피 신청을 15일 만에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남지원 형사1부 재판장 허용구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 7명의 뇌물공여·뇌물 등 혐의 사건 공판에 출석한 정모 검사에게 "부산지검 소속인 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또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기소된 '성남FC 의혹' 사건 공판 때마다 성남지청 검사로 1일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공판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직무대리 발령은 검찰청법 제5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위법하다"며 퇴정을 명령했다. 정 검사와 동석한 검사 4명은 즉각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구두로 법관 기피 신청 의사를 밝힌 뒤 법정에서 퇴정하면서 재판은 중단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향후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사업 등 각종 공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공사관리 플랫폼 '에듀웍스(EDU WORKS)'를 구축하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듀웍스는 학교시설사업을 시행하는 발주청, 시공사,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가 체계적인 공사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에듀웍스 개발을 추진했으며, 2023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쳤고 오는 2025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에듀웍스의 개발로 ▲실시간 공사관리 감독 ▲현장에서의 원격업무 가능 ▲공사 관련 거대자료 구축 등 공사관리 품질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플랫폼 구축 외에도 혁신적인 정책을 선도하며 학교시설사업의 체계를 바꾸고 있다.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해 단순 최저가 입찰이 아닌 기술력 중심의 학교신설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지난 6월 학교 공사업무의 절차와 표준을 정리한 최초의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는 배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선진 소방시스템을 해외에 전수하고 외국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29일 도소방재난본부는 한국생명문화운동재단(FLCM), (재)한영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생명문화운동재단 김성철 이사장과 (재)한영교육재단 김화숙 이사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경기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외국인 노동자 소방안전교육 활성화와 불용 소방차량 개발도상국 무상양여 및 불용 소방장비 해외지원 사업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한국생명문화운동재단은 동남아 현지에 나라별로 국제 비정부 기구를 설립해 교육과 문화, 스포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영교육재단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관의 비영리 법인으로,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업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소방의 선진 소방시스템을 해외에 더욱 활발히 전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행정 대전환으로 공직사회 관행을 바꾸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발표를 통해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을 소개했다. 그는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부·기관·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새빛톡톡'을 만들었다"며 "새빛톡톡 가입자 수는 현재 10만 명에 이르고 시민 제안을 비롯한 참여 건수는 70만 건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는 행정혁신, 행정 대전환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고, 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대회에서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고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