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행복’을 되찾는 기독 청소년 캠프 ‘더행복캠프’가 올해로 10회를 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창신수양관에서 열린다. 작은 교회 청소년과 지도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는 복음의 현장’…무료 캠프로 의미 더해져한국의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하다는 통계 아래, 더행복캠프는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 복음 캠프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시작 이후 변함없이 ‘예수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중심 주제로 삼았으며, 등록비는 없고 전액 무료 운영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그룹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참가 신청은 네이버 ‘더행복드림’ 검색 후 안내글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6월 22일이다. 본 캠프는 교사 1명당 청소년 5~7명으로 한 팀을 이뤄 소그룹 중심의 72시간 훈련을 실시한다. 일정은 예배·찬양·소그룹 나눔·기도·워십·야외 팀빌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 강사진과 협력 사역자들강사진에는 김태호 목사(새비전양의문교회), 서성무 목사(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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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소규모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세무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 가업요건 진단과 질의 응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국세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가업승계 과정에서 마주치는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복잡한 세제 요건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수입금액이 120억 원 이하인 소규모 중소기업 중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 중이거나, 이미 가업승계 후 사후관리가 진행 중인 경우다. 업력 30년 이상 장수기업인 '명문장수기업'과 '백년가게'도 이번부터 새롭게 포함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건이 까다롭고 준비기간도 길지만, 외부 전문가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은 현장 방문을 통한 가업승계 요건 진단과 서면질의 신속처리, 개별 자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서면질의는 일반 질의보다 우선 처리되며, 법령 해석이 필요한 내용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구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사업)’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은 연수구의 역점사업으로 선학동 216-3번지 8만 2649㎡ 일원에 사업비 644억 원을 들여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 뼈대다. 올해 10월 완료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2월 GB관리계획 반영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가결’,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을 위한 시 도시계획위원회 원안 통과를 거쳐 이번 심의도 원안으로 통과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를 위해 지역돌봄기관 89곳에 6억 7300만 원 규모의 복권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제설 청담지역아동센터장, 정윤주 남동구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센터장, 김재호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돌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 74곳에 5억 650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 4곳에 3100만 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1곳에 7700만 원이 배분된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맞춤형 일상 지원, 돌봄 공백 기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정책의 ‘틈새돌봄’과 ‘온밥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43곳에서 51곳으로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45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5곳에서는 아픈아이 돌봄을, 98곳에서는 돌봄기관 이용아동의 차량 또는 보행 동행 안심 이동 서비스를 제
알몸으로 외출하려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인천 중구 자신의 집에서 70대 남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당시 사위에게 연락해 “남편이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하고 딸의 집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남편 B씨는 집 안에서 알몸 상태로 숨져 있었고 흉기에 찔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한 뒤 범행 정황이 있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알몸으로 외출하려 해 말싸움이 있었는데 이후 상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아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적용 죄명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시가 아시아권 아동을 대상으로 20년 가까이 의료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권 교류도시 아동을 대상으로 심장병 등 중증 질환의 수술 및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인원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 왔다. 이에 단순한 치료를 넘어 도시 간 우호와 신뢰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시는 ▲몽골 42명 ▲베트남 41명 ▲인도네시아 22명 ▲우즈베키스탄 18명 등 모두 167명의 아동에게 선천성 심장병, 정형외과, 안과, 골수이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현지 진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모두 6737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아시아권 의료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8명의 아동을 초청해 의료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 중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선발된 아동 4명은 이번달 초 인천으로 초청돼 길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반기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아동 4명을 추가로 초청해 치료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류도시들과의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도시
인천환경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중구 월미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맨홀뚜껑 423개 교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주 때 이른 장마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하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 노후된 맨홀은 대량의 폭우 발생 시 탈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공단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맨홀 1025개 중 노후화된 맨홀 뚜껑 423개의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7억 1000만 원이다. 특히 강우 시 맨홀 내부 수위 및 압력 상승으로 인한 뚜껑 이탈 방지를 위해 잠금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2차 추락사고 예방에 대비해 추락방지시설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GPR 지표투과레이더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관의 경우 유속이 낮고 누수량도 적어 관로 주변 지반을 장기간 연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GPR 탐사 기술은 지표면 아래 위험요소를 조기에 찾아 사고 가능성을 대폭 감소시키고, 선제적인 도로 침하 예방과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