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포럼’은 지난 8월 21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스마트 도시(Smart City)와 디지털 트윈 도시(Digital Twin City)’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과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도시 전략 사례를 검토하고, 향후 디지털트윈 기술의 행정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세미나는 우윤화 대표의원과 이주연·하영주·윤미현 연구의원을 비롯해 용역사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이 참여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의원들과 연구진들은 디지털 기반의 도시 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도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주목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술이 향후 도시계획, 재난안전, 교통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행정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윤화 대표의원은 “도시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생명체가 되어야 한다”며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트윈 개념은 과천시가 더 나은 행정과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택건설사업부지 개발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슬럼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됐으며 같은 해 5월 19일 모 신탁이 주택사업승인을 완료했다. 그러나 추진 초반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A사와 토지를 매입하면서 토지사용권을 주장하는 B건설사 등이 양도양수계약, 이중계약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 등이 이어져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 지역이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부동산개발업체인 H사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언남지구 사업 양수판결을 확정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H사는 이를 근거로 사업주체 변경 승인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대법원의 판결은 민사소송의 결과로 행정처분과는 다른 영역이고 국토교통부 질의 회신에 따라 새로운 주체로 선정된 업체도 사업 개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처럼 개발이 또 다시 난항을 예고하자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지역 주민들의 몫이라는 우려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주
경기 양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및 치유센터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포함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의 기본 윤리를 다루는 '부패방지교육'과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차별·폭력예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부패방지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인 주호균 강사가 맡아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렴질서 확립,이해충돌 상황 관리 등 다양한 사례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상 업무에서 발생할수 있는 부패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4대 폭력예방 교육'은 의원및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 전문강사인 문지윤 강사가 강연을 맡아 성인지 감수성의 올바른 이해, 4개 폭력의 유형과 예방 실천방안, 고위직 공직자의 책무성과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조직 내에서 모범적 리더십을 발휘
남양주 소재 A병원과 남양주시가 격리중환자실 사용 승인을 두고 “관련법에 맞다”, “맞지 않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병상 20개가 수개월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 코로나 사태 후 전염병 발생 대비… 국비 20여억 원 지원으로 설치 이 격리중환자실은 코로나 사태 후 전염병 발생에 대비,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3000병상의 격리중환자실을 전국에 골고루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 후, 국비 20여억 원을 지원해 설치한 것이다. 남양주 지역에서는 A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50% 자부담 50% 비율로 모두 40여억 원을 투입해, 20개 병상의 격리중환자실을 설치했다. A병원은 지난 2년여 동안 관련 기관 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설비, 건축에 대한 서류 심의 및 현장 점검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긴급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A병원은 지정 통보를 받은 후, 긴급치료병상 개념(평상시 일반 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에 따라, 올해 5월 15일 남양주시 관련 부서에 사용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남양주시 관련부서,…
구리시는 지난 21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리시 시민정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종 정원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마이조경’의 김명윤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정원 디자인과 조경석 활용에 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식물의 색상과 형태를 조합해 조화로운 정원 설계와 배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시민정원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현장 실습 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실습 대상지는 아천동 시유지로,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구리시에 오랜 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고(故) 박완서 작가의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정원단은 “정원을 조성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재 기법에 따른 다양한 분위기 연출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새로운 정원을 조성하며 구리시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정원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경기도 최초로 법률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김영진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취약계층의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 법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직접 방문에 의존하던 수동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읍․면․동 주민센터와 법률구조공단 간 전담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단 변호사가 지원 대상자와 연결돼 법률상담과 지원 절차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체계를 통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법률복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 마련 △취약계층 발굴 및 법률 지원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를 통한 보호체계 강화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및 법문화 교육 실시 등이 포함됐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법률 서비
남양주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연내 발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교통망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그러나,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이 증액되면서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 개선 사항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이와관련, 시는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무관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호평IC에서 제2경춘국도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1.2㎞의 고속화도로다. 현재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성 개선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이 연계되면 ▲국도 46호선 정체 해소 ▲화도
남양주시는 화물차고지 조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높은 소규모 분산형 주차공간을 통해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21일 ㈜빅모빌리티와 전국 최초 ‘소규모 분산형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의 정책 지원과 행정협조 ▲(주)빅모빌리티의 시설 투자 및 운영으로 구성되며,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물류 인프라 모델로 추진된다. 기존 대규모 차고지는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까지 통상 4년에서 5년이 소요되지만, 분산형 모델은 기존 유휴부지를 토지주와 민간사업자 간 상생협력 계약을 통해 최대 2개월 내로 신속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화물차고지 조성비용 300~500억 원 대비 비예산으로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화물차주의 근거리 접근으로 연료비와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화도읍에 1호 지점이 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시는 2025년까지 총 5개소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각 지점은 40~50면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남양주 전역에 총 200면의 화물차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이번 사업은 화물자동차 주차정책의 흐름을 ‘단속 중심’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병)이 지난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및 추가 역사 신설 ▲중앙선 KTX-이음 덕소역 정차 ▲수석대교 6차로 직결 ▲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과제를 하나하나 짚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또,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문제와 관련해 “6호선이 연장되면, 3기 신도시 입주와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남양주 다산·와부 지역의 출퇴근 혼잡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가 신속히 검토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중앙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둔 중앙선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 필요성도 강조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과제인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김
경복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입학전형 및 학과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 면접은 10월 17일, 전문대학졸업이상자 전형의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의 면접은 10월 18일에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 31일에 발표된다.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모두 11월 28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정시 모집은 12월 29일부터 1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1월 22일에 진행된다.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1,729명이며,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빅데이터학과는 통합되어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되며,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4개 세부 전공이 신설되어 100명을 모집한다. 뷰티 계열에서는 '뷰티코스메틱과'와 '약손피부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