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표창 수여, 공로상 및 상장 수여,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평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은 1998년 신흥1동에서 문을 열었으며, 2008년 현재 위치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이 학습관은 성남시민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성남시를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구미동에서 열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 에 참석했다. 21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제막식, 시설 라운딩, 기념촬영,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는 핵심 복지 정책”이라며,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현재 32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약 1,7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성남시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기관이다. 이전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현재 총 11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6,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64)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19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0일 오전 10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장 신임 이사장은 당선 직후 “오리엔트그룹에서 쌓아온 반세기의 경험과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며, “스마트 산단, 상생 산단, 문화 산단 등 전임 성명기 이사장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융복합 혁신단지로의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일반공업지역으로 되어 있는 공단을 준공업지역으로 전환해 산업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와 협력해 위례-삼동선 전철 연결 및 산업단지 전용 셔틀버스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교통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 스마트팩토리 및 R&D 지원 등 기업지원 ▲산업단지 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겠다 등 주요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이사장 직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발전을 위한 자리”라며, 전임 성명기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무보수로 직무를 수행하
성남소방서는 20일 오후 2시, 성남소방서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구의 급증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화재 사례 분석을 통해 최근 발생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례와 주요 원인 설명하고 ▲종사자(시설주, 요양보호사 등)를 대상으로 한 침대 운반법과 2인 부축운반법 등 피난 방법을 교육하고 ▲자력 대피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저층 배치 및 피난 보조자 매칭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구조 등급을 표시하는 형광 밴드 활용법을 소개했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종사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 종사자들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제생병원은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 혈액투석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의 구조적 적합성은 물론, 정기검사 주기, 치료 적절성 등의 과정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이뤄졌다. 제생병원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과 칼슘-인 수치 충족률 등 주요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 82.4점, 종합병원 평균 85.6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8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병원의 높은 진료 수준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나화엽 병원장은 "인공신장센터의 첨단 시설과 전문 의료진의 노력이 이번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생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감염 예방과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 간 공간을 넓히고, 격리병실과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해 감염 위험을…
성남시가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총 262개 학교에 17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안전하고 창의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분야에 걸쳐 3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분야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노후된 냉난방기와 방송 장비, 창호 교체 등 학교 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43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교실 구축 등 22개 세부 사업이 포함돼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야는 교육과정 지원에 46억 원이 편성됐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교복 지원, 학교 도서관 개방 및 운영, 청소년 복지 상담,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등 8개 사업이 진행된다. 세 번째 분야인 성남미래교육에는 81억 원이 투입된다. 이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사업, 각 학교의 고유한 색깔을 살린 '빛깔 있는 우리 학교' 프로그램…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 부분만 해당) 등이 포함된다. 단,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과 불법 건축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한 단열 보강 ▲고성능 기밀성 창호 및 현관문 교체 ▲고효율 전기·조명 시스템으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옥상 차열페인트(쿨루프) 시공 등 항목이다. 시는 순수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건축과(동관 7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4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 이후 1개월 이내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모든 사업은 8월까지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로 불린다. 추위와 방학, 독감 유행, 명절 연휴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며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위러브유는 이달 서울과 수도권, 대전,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필리핀, 네팔, 칠레, 페루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수원 장안구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제696차 헌혈하나둘운동’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30여 명이 참여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직장인은 출근 전 시간을 활용해, 주부와 대학생 등은 가족·지인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버스 3대가 배치된 현장은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위러브유 손형한 지부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어 헌혈이 유일한 공급 방법”이라며 “회원들이 가족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을 돕고자 참여했다.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배 대
가천대학교가 20일 대학 예음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박사 91명, 석사 506명, 학사 3361명으로 총 3958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등 교무위원과 송성근 총동문회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총장 축사 ▲학위수여 ▲총동문회장 격려사 ▲상패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 전체 수석은 법학과 홍예지(22) 씨, 차석은 경영학전공 남수진(24) 씨가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보건정책·건강증진학 박사과정 주정인(52) 씨를 포함한 17명이 총장상을 받으며 학업 성취를 인정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젊음의 패기로 멈추지 말고 도전하라”며 “가천인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의 불꽃을 피우며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실패는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좌절을 극복하고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성남시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이용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8억 원(국비 7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성남시 지정 상담기관(현재 30곳)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등과 1대1 심리상담을 최대 8회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신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 또는 소견서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에서 발급한 상담 의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성남시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도 모집 중이다. 기관 요건은 ▲성남지역 소재 ▲16.5㎡ 이상의 상담 공간 확보 ▲제공기관의 장 1명 및 제공 인력 1명 이상 배치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