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는 운정행복센터에서 상주기관 및 파주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가 주관하고 파주소방서가 협조하여,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초기소화 교육과 소방대원들의 협조하에 소화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실습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으로 시작됐다. 특히 정위치 근무 중 가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조동칠 사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체험형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상주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방서의 전문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취임 12일 만에 ‘국익 중심·실용 외교’의 첫 시험대에 올랐다. G7 정상회의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부인 김혜경 여사도 일정에 동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익 중심·실용 외교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은 G7 회의 참석에 대해 12·3 비상계엄 이후 정상 외교의 복원은 물론 주요 국가들과 대화·협상 등을 시작할 ‘성과의 장’으로 지목해 왔다. 이에 이번 G7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양자 회담 성사 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실질적인 수치 등에 대한 대화라기보다 관계를 진전시키고 돈독하게 하기 위한 자
여야는 16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앞두고 김 후보자의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 공세 수위가 높아지자 적극 엄호에 나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고, 묻지마 정치공세도 모자라 아예 거취 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자는 자녀의 입법 활동을 대학입시에 사용하지 않았고, 사적인 채무는 전액 상환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세금·추징금도 모두 완납했다고 당당히 밝혔다”며 “그 과정에 일체의 불법이 없다며 증빙자료들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인사 검증 명목으로 국정 발목잡기 네거티브에 골몰하고 있다”며 “반성 없이 국정을 발목 잡기만 한다면 내란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SNS에 사적 채무 등 재산 의혹에 대해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세비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기초학습-교육복지 다각적 지원 사업인 꿈함성다락방사업을 16일부터 추진한다. 꿈함성다락방 사업은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북부와 남부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북파주 지역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내 기초학습지원센터,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협력하여 북파주 지역의 초등학교 4교와 중학교 1교를 선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학습지원 뿐 아니라 경제적·심리·정서적 어려움까지 아우르는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기초학습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하며,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학습 외적으로 발견된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해 가정방문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꿈함성다락방 사업은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뿐 아니라 학습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까지 함께 돌보고 지원, 이를 통해 학생맞춤합지원을 실현하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고양특례시가 노후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일산신도시 재건축 로드맵이 완성되며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본격화됐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도 속속 결실을 맺으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종합 청사진 완성…선도지구부터 순차 정비 고양시가는‘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수립해 지난 5일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도안 고양시는 정부의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도시 곳곳에 주택공급이 계속되며 부족한 자족기능에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왔다. 특히 1기 신도시로 1989년 개발돼 1995년 준공된 일산신도시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하며 노후된 주택, 주차난, 각종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종합 청사진인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기능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 공간 확보에 그쳤던 기존 재건축 방식이 아닌 시대적 흐름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한 인구·주택 계획, 기반시설 및 자족기능 확보 계획을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로 안전교육 및 홍보, 시설물 안전, 매뉴얼 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5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안부 본상 수상, 지역축제·행사 무사고 달성, 고양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전 체험형 시민안전교육 운영 등이 꼽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양시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안전·안심·안정의 `3안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11일 ‘2025년 하반기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 기준, 사업 운영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방학돌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공예, 필라테스, 그룹체육, 창작연극 등 발달장애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은 방학 기간 중 특수학급 돌봄교실 미운영으로 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여름·겨울방학 각 2주간 지원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 2.0 모의창업 기본과정 프로그램인 ‘모의투자 발표회’를 지난 14일 해솔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6개 모의 스타트업 팀이 준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학생 전용 저가 보험서비스, 감정 맞춤형 힐링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학부모, 교사, 현직 투자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5000만 원의 가상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자신의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확보한 가상의 투자금을 기반으로 남은 4주간 실제 스타트업처럼 상품 기획, 마케팅, 영업, 급여 지급 등 실무 경영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선아 교육장은“이번 발표회가 단순한 수업의 결과 발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력과 시장 감각을 직접 발휘하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사업을 위해 투자자를 설득하고 의사결정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는‘꿈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며 역량이 성장하는 파주 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
고양특례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주관한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의 3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공통지표 2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환경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142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이 이달 내 마무리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어컨 공기 순환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에어컨 필터와 열교환기 등 주요 부위 세척과 함께 전기 안전 점검도 병행되며 전문 인력 투입을 위한 에어컨 청소 인력 양성 효과도 기대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소 과정을 참관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을 격려했다. 해당 가구는 2021년 폭염 대응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에어컨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세대로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거주 중이다. 차 국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복지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현장을 찾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