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세무서가 납세자들의 세법 미숙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차명계좌 사용 축소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차명계좌 사용으로 인해 세무조사로 가산세 등 추가적인 조세를 부담하는 실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기획됐다. 동수원세무서는 실제 차명계좌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자료를 자체 제작해 납세자들이 차명계좌 사용의 불이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지역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와 차명계좌 신고 접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취약 업종으로 분석되는 사업자 약 1600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 동수원세무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납세자들의 세무 지식 향상과 차명계좌 사용 감소 및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금 설명회가 대부분 사라졌고 차명계좌의 실제 조사 사례에 대해 납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세무서에서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업종별 대표들이 각 모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차명계좌 사용 방지를 위한 안내를
삼성전자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푸바오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팬을 위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땅 구르기를 즐기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털 재질은 포근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 4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한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 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회에서 노인대학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강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강연을 통해 특사경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적의 기관임을 알림과 동시에,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고, 연간 2000억 원의 재정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도입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병문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 회장 등 50여 명은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지지하는데 뜻을 모으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단 측은 앞으로도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내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도입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 애로를 살피고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2일 경기R&DB센터에서 ‘경기남부 수출 방방곡곡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군포, 성남, 시흥, 안양, 용인, 화성 등 6곳 산업진흥원의 수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각 기초지자체별 수출입 현황 및 주요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회는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는 산업진흥원과 각 지역을 방문해 수출 초보기업에게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설명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수출기업 지원사업 정보 교류 ▲수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지역 특화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최창열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향후 각 산업진흥원과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경기도 수출생태계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2020년 교육 및 연수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우호적 파트너쉽을 맺어 왔으며, 이후 실무차원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양 기관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도출해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협약이 베트남 금융협동조합인 인민신용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한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컨설팅을 실시하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협력을 통해 향후 한-베트남 간 정부정책 및 국가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카오 쑤언 뚜 방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 및 베트남협동조합연맹 대표단은 업무협약식 이외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 MG인재개발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실행 가능한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베트남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예비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상위 협동조합기관으로, 2023년 말 기준 금융·농업·무역 등 총 3만 1324개의 협동조합을 회원을 두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인근의 한 맥주집에서 40여 명의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해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소통포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가족, 동호회 회원, 동료 직원 등 다양한 ‘IBK 가족’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진행됐다. 소통포차에 참석한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은행장님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를 개최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콘텐츠를 발굴하고 금융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 하에 총 6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업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3개 금융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선발 분야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알파·MZ·시니어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신한 퓨처스랩 및 서울 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는 기업에는 ▲신한금융그룹사와 협업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 ▲사무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선발기업들은 이러한 협업
#. 피해자 A씨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보고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가 운영하는 단체 채팅방에 입장했다. 운용사 대표는 제22대 총선 대외경제 협력 운용사 및 밸류업 프로그램 책임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홍보하며 가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했다. A씨는 이에 속아 200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돈을 출금할 수 없었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사, 상장 예정 회사를 위장해 피싱 사이트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업자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최근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를 사칭하거나 '상장 예상회사' 및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사'를 사칭하는 피싱사이트가 발견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업자들은 실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의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칭 사이트를 제작해 투자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재테크 정보 등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텔레그램, 카카오톡 등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있으며, 단체 채팅방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임직원을 사칭하며 재테크 강의, 추천주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블라인드 전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된 '청년도약계좌'에 약 123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469만 원을 납입했으며, 17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수령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소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청년 등과 함께 '청년도약계좌 운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도약계좌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동안 123만 명이 가입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8.1세, 평균 납입잔액은 469만 원(일시 납입액 포함, 기여금 제외)이었다. 가입자가 수령한 정부 기여금은 평균 17만 원이었으며 일반납입시 최대 24만 원, 일시납입시 최대 77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등 청년층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91%가 청년도약계좌를 인지하고 있고 72%는 청년도약계좌가 주식에 비해 위험 대비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청년도약계좌에 아
경기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두 달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지난달과 똑같이 보합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64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65)도 전월보다 5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74)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6)도 전월 대비 2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넘어서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5월 매출B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81로 집계됐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전월보다 4p 떨어졌다. 생산BSI(84)와 다음달 전망(84) 모두 5p씩 하락했다. 채산성BSI(75)와 다음달 전망(75)도 각각 4p, 12p 떨어졌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는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