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문화소비 할인쿠폰 10만 장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앱 전면 개편과 함께 다시 발행되는 쿠폰은 컬처패스 앱에서 다운로드해 영화관,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등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제휴처는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알라딘, 티켓링크, 여기어때 등이다. 컬처패스는 지난 2025년 9월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도서 등 도민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만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도 관광산업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배포된 문화소비 할인쿠폰 중 약 61%가 사용되었으나 한 달이라는 다소 촉박한 사용 기한으로 인해 미사용 물량이 발생했다”며 “이번에 발행되는 쿠폰의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한 달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앱 전면 개편을 통해 도 내 9000개가 넘는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부터 웰니스, 워케이션까지 특색 있는 테마 여행 정보도 담아낸 이번 개편으로 컬처패스는 쿠폰을 지급해 관람을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현장에 방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의 최소 3분의 1은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대안)이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최소지원금(3분의 1) 지급 사업 예산 279억 4100만 원이 편성됐는데, 이날 국토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해당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법률상 근거가 된다. 개정안(대안)은 염태영(민주·수원무)·이소영(민주·의왕과천) 의원 등이 제출한 9개 개정안을 지난 14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병합해 대안으로 만든 것이다. 개정안은 경·공매 배당금과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회수액 등이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한 만큼 지원하는 ‘최소보장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신탁사기 등 계약 권리 없는 사람이 체결한 계약(무권계약) 피해자들이 최소보장금의 전부 혹은 일부를 먼저 지급받고 경매 종료 후에 국가가 정산하는 내용도 새로 포함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도 중요하지만 전세사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좀 더 철저한 제도적 보완이나 행정적인 조치
“문화와 체육이 도민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의 보편적 기본권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문화와 체육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축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보편적 기본권을 두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현 정부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끝까지 기본권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예산이었다. 집행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관련 예산을 지켜내기 쉽지 않았지만 황 위원장은 4년 연속 예산을 늘렸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질책하는 감사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함께 대안을 찾는 문제 해결형 파트너십을 지향했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소속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 여야의 협력을 추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당‘으로서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예산 운용 방식에서 변화를 택하기도 했다. 황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내 환경에서도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가정용 생육상(식물 재배 장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2024년 다육식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햇빛부족’과 ‘환기 불량’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 다육식물을 키울 경우 햇빛 부족과 환기 문제로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웃자람' 현상이나 잎색이 변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생육 조건에 최적화된 식물 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다육식물 생장에 적합한 적색과 백색 LED를 3대 2 비율로 혼합 조명을 활용해 웃자람 현상을 줄이고 잎 색 변화를 최소화했다. 또 장치 내부에 환기팬을 장착해 공기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생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을 통해 조명 시간과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식물 재배기'로 지난 1월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선인장다육식물전'에서 공개 후 관련 업체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정윤경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경기도가 ‘2026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통해 미취업 여성 300명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비롯한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 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과 고용 안착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가진 35세부터 59세까지의 미취업 여성 300명 내외로, 공고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구간, 미취업기간, 도내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취·창업을 위한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된다. 지원금은 월 40만 원씩 3개월로, 최대 120만 원이다. 또 도는 취업역량강화와 취업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업특강,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심리·고충상담, 취·창업 상담, 취업교육 등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미취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부천 서문교회를 찾아 경기도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일정은 종교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성화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장과 이승준 사무총장, 김영진 경기도 종교 지도자 협의회장 등 경기도 내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이들과 함께 자리를 갖고, 사회 전반의 이슈와 지역 사회 내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현장에는 부천 지역 정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영석(민주·부천갑)·김기표(민주·부천을)·부승찬(민주·용인병) 의원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그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이기영 씨가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후로 인사를 나누며 부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눴으나,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비공개 원칙에 따라 외부 접촉은 최소화됐으며, 추 후보는 간담회 종료 후 교회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추 후보가 지역의 각계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지사 후보 조속 결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은 김 도당위원장과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송석준(이천·)·안철수(성남분당갑)·김은혜(성남분당을)·김용태(포천가평) 의원 등 도내 의원 6명 전원이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됐지만 국민의힘은 함진규 전 의원과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내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지연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상대 진영은 이미 전열을 가다듬고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원형 무대에서 의정부시립합창단과 함께 ‘봄을 알리는 소리,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 날 행사로, 도서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봄의 정취를 음악으로 전하는 힐링 콘서트로 진행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무대인사로 시작해 ‘가장 아름다운 노래’, ‘향수’, ‘잔향’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준비했다. 행사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평화겔러리 전시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5월에는 마술 공연, 인형극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연중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드게임 공간을 운영해 이용자 간 소통과 놀이 경험을, 개인 맞춤형 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통해 독서 선택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AI 바둑 로봇 체험도 새로이 마련해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용인병) 국회의원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용광로 선대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일 추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부 의원은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부 의원은 추 후보의 제의를 받아 대변인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합류를 결심한 부 의원 외에도 대변인단에는 김성회(고양갑)·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공보단장에는 박상혁(김포을) 의원이 유력하게 언급된다. 추 후보의 ‘용광로 선대위’는 대변인단을 시작으로 홍보단, 정책팀, 전략팀, 유세팀 등 조직 구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부 의원은 전 정부 시기 국방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후보와 같은 국정 기조 아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국가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참사의 고통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인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문화도 확실하게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7주차에 접어들면서 제조업 전반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비상대응 체계의 고삐를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조이고 원유와 필수 원자재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