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2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식품 부당광고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27일 시는, 이번 홍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떴다방’ 형태의 불법 판매와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건강식품이 질병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해 판매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어르신들의 소비자 안전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홍보 내용은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을 내세운 부당광고 사례 ▲건강식품 구매 시 유의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이며, 시니어감시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안내문을 배부하고 피해 예방 요령을 설명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과대광고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가을을 맞아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어우러지는 ‘제11회 시흥책 문화축제’를 다음 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그림책을 통해 교감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루리 작가가 진행하는 백유연 작가와의 북 토크가 열린다.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적인 이야기의 백유연 작가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로, 이번 북토크에서 이루리 작가와 그림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림책이 주는 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캔버스 천에 그림책의 한 장면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360도 회전포토 존 ▲내 마
시흥시 소재 송운초등학교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주관한 ‘2025 학교안전대사 안전ON워킹 챌린지’에서 경기도 전체 유치원·초·중·고교 중 1위를 차지하며 학교안전문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걷기 활동과 안전 미션을 수행하며, 학교 주변 안전의식과 생활 속 안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운초등학교는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적인 열정이 두드러졌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아이들의 실질적인 안전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로 활동에 나섰다. 현재 학교에는 우산 빗물제거기가 중앙 현관에만 설치되어 있어, 다른 현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비에 젖은 우산을 들고 교실로 들어오며 미끄러질 위험이 있었다. 이에 학부모회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우산 빗물제거기를 늘려주자”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전교적으로 참여했고, 이웃 학부모에게도 참여를 독려하며 서로 격려와 응원을 나눴다. 또한 교사들과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부모들과 함께 걸음으로 마음을 더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참여를 이끌었고, 일부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의 한 걸음이 학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과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을 찾은 위원회는 건설행정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오이도 축제 일정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되 전체 공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근 종합어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월곶 제설 전진기지에서는 "2025년 제설 운영 성과와 2026년 제설 대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도로보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흥시가 경기도의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겨울철 강설과 결빙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LH와 도로시설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선행 공정(광역상수도 이설공사) 지연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확인하며 즉시 추진 가능한 공정은 병행 추진해 조기 개통이 이뤄질 수
의료법인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후문 주차장에서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을 위한 ‘2025 제15회 호스피스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환우들의 치료비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은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시화병원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 호박죽, 부침개 등의 먹거리와 각종 건어물, 장류, 액젓, 기름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환우들을 격려하며 ”시화병원이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정성이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4일~2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326만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강령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영인 경기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더불어 전국 여성 CEO 1천여 명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시흥시 소개, 특별강연과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홍보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흥시·시흥산업진흥원 사업 홍보부스와 여성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 경영 애로 관련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돼 시흥시와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바탕으로 바이오ㆍ인공지능(AI) 첨단산업 중심 미래 혁신의 길
시흥시는 지난 24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보건소 건강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등 관련 민관 기관 16곳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발굴된 신규 대상자 5명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이 논의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주민에게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합지원회의는 현장에서 발굴된 통합돌봄 대상자를 상정해 주요 욕구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업 도중의 변경된 사항을 심의하며, 서비스 완료 후 종결에 관련된 내용의 회의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의 변화에 따라
시흥시는 다음 달 1일과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년 시흥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커피콩축제’ 및 ‘시흥뮤직페스티벌’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존, 특별체험 존 및 공정무역 존으로 구성되며, 총 30개의 부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매와 시민 참여형 특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엑스알(XR) 드론, 핑퐁 축구, 어린이 소방 체험, 원예체험(Pick Your Flower), 동화구연 퍼포먼스, 인공지능(AI) 프로필사진관, ‘케데헌’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시원한 만남’(누리소통망 사전홍보 이벤트), ‘시원한 행운 뽑기(100% 당첨)’ 및 ‘시원 앱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며 사회적경제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축제와 공동 개최돼 가족·연인·친구들이 즐겁게…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의 하나로 오는 28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경기도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함께 상습·고질적 체납차량(대포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영치 단속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방세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독려문 및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 단속 당일에는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장, 대형할인점, 상가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 해당된다. 과태료 체납 차량의 경우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속도·신호위반 등으로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 해당한다. 시는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예고 및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체납이 있는 시민은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ARS로 전화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이로써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여 시
시흥도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시흥국민체육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힐링태교미술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임산 부부 및 예비 부모 등이며, 매주 수요일 15시부터 16시 20분까지 운영한다. 수강료는 월 4회를 기준으로 5만 원으로, 감면대상자의 한하여 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국민체육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힐링태교미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형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 개발 등 범국가적 의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많은 임산 부부 및 예비 부모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