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2023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징수율 ▲체납액 정리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시흥시는 각종 재산 압류, 부동산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징수율을 향상했으며, 세수 확충을 위한 징수 대책 보고회, 업무 연찬회, 담당자 교육 등을 개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러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라며 “생계형 체납자 배려, 고질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체납 처분, 새로운 징수 기법 개발 등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80번지)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배곧119안전센터 건립은 배곧신도시 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판매시설, 공연 관람 시설 등 시흥시 중추 테마 신도시 조성 등으로 유동 인구 유입에 따라 화재․구조․구급 수요 증가로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염원에 따라 추진 됐다.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배곧119안전센터는 지난 2021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에 공사 착공하여 올 3월에 준공이 완료됐다. 청사는 부지면적 1586㎡, 연면적 997㎡(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차고·사무실·감염관리실․장비수납창고․대기실, 2층에는 센터장실․체력단련실․식당․대기실·의용소방대실을 갖추고 있으며, 28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물탱크차, 구급차 총 3대의 소방 차량이 배치돼 정왕3동 오이도 지역, 정왕4동, 월곶동, 배곧1, 2동을 관할하게 된다. 배곧119안전센터 업무 시작으로 시화공단, MTV 등 신속한 출동 여건을 조성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행정 수요 분담으로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흥시 안전의 한 축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장현지구 내 고립 가구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영양맞춤지원사업 ‘내가 차린 건강 밥상’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가 차린 건강 밥상’은 지난해 시작돼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사업으로, 저소득 노인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자립적인 식사 준비, 건강한 식습관 유지, 참여자들의 정서적 지원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 일정 안내 및 자기소개, 위생 및 영양교육, 조리 시연 및 실습(마늘종 무침, 어묵볶음),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조리 실습과 위생 및 영양교육뿐만 아니라,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간담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달래 무침, 메추리알 간장조림 등 간단한 밑반찬뿐만 아니라, 파스타, 롤 초밥 등 일품요리 실습을 경험하고 새로운 식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조리 방법을 찾아보기 어려워 요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보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립된 어르신들이 사회관계망을 넓히는 데…
시흥시는 봄을 맞이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달콤 축제를 개최한다. 4일 시는 올 한 해 동안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봄철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는 봄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체험과 달콤한 음식을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로 거북섬 별빛공원, 경관 브릿지, 시화호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봄 달콤 축제에서는 시흥시만의 특색있는 야외 디저트 페어를 주최하고, 관내 디저트 업체들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디저트 페어에서는 ‘달콤 디저트 공방’, ‘달콤 만들기 공방’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빵을 체험하거나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어 축제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달콤 클래스’와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북섬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달콤한 투어’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획돼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정식 개장을 앞둔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는 5월 17일과 18일 저녁에 임시로 개방해 바
시흥시가 지난 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호우, 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임병택 시장은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지역에 방문해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미리 살피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현장 점검을 비롯한 주요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8개 분야 8개 반의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시설물 정비와 보강 등 사전 대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요 대비 사항으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발굴 및 점검 ▲방재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등이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지하차도)에서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분석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관계부서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24개의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토대
시흥시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흥시티투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밝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형 투어’다. 지난해에는 총 145회를 운영해 3,299명이 시흥 여행을 즐겼다. 주제별로 운영되는 정기코스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거북섬 선셋 코스’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곡지 꽃향기 코스’ ▲트래킹을 통해 시흥의 역사적 장소와 생태를 탐험할 수 있는 ‘트래킹 역사 코스’가 구성돼 있다. 또한, 시흥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와 운영시간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수시 투어도 운영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 외에도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과 시화호 특별코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활동인 서핑과 딥다이빙 등을 연계한 투어 상품과 함께,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기며 풍성한 체험을 만끽하는 체류형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흥시티투어 운영에도 각별한 노력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및 본투표일에,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을 받아 교통약자 이동차량을 무료로 지원(해당요금을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담)한다. 투표지원 차량은 오는 5일, 6일, 10일로 총 3일간 투표를 위해 이동하는 교통약자들에게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 가능시간은 투표시간과 동일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희망자는 투표일에 맞춰 희망하는 시간에 전화나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 어플 등을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정동선 사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희망네바퀴 33대와 바우처택시 30대를 운행하며 중증보행장애인, 장기요양 1~2등급,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에서 개최한 '2024 제1회 시흥MADE 소비재 판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지원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소비재 기업 25개사, 사회적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홍보․판매에 주력했다. 또한 시흥시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인 ‘시흥시 맘들의 수다방(이하 시맘수)’ 및 시흥시그랑트리캐슬상가번영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시맘수 플리마켓 20개 부스, 시흥시그랑트리캐슬상가번영회 20개 부스도 참여하여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유병욱 원장은 “시흥MADE 소비재 판촉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산업과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시흥의 산업발전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경기푸른미래관과 지난 3월 29일 ‘대학생 주거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경기푸른미래관이 ‘대학생 주거비 지원’을 통해 시흥시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장학금 지원 ▲장학사업 홍보 ▲입사생 관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이 강조됐다. 김영심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상임이사는 “경기푸른미래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시흥시 대학생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 시흥시 내 많은 학생이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2024년 상반기 정규 장학생 660명을 4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재홍 복지국장은 “아동 정책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의 기본”이라며 “적극적인 아동 정책 추진으로 다양한 아동 권리를 실현하고,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아동 인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85,011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아동 중심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 권리 실현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올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복지 혜택을 연계했으며, 향후 각종 의료 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 교육 등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가정형 아동복지시설 2개소를 신규 개소하는 등 시설 중심 아동 보호 체계를 가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회보장 빅데이터(e아동행복지원)를 활용한 위기 아동 발굴 체계 내실화, 비신고의무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