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GTX-A 킨텍스역 철도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GTX-A 킨텍스역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미래용지를 일부 개방해 임시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약 18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잔디블록 포장 등 도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개방됐던 임시 주차공간은 조만간 폐쇄되며, 새롭게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시범 무료운영을 거쳐 8월부터 24시간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노외 1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 한해 50%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GTX-A 킨텍스역의 대중교통 연계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철도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퇴출이 확정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을 위믹스 생태계에 연동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인 닥사는 지난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 위믹스 측이 지난 2월 28일 가상화폐 지갑 해킹으로 약 90억 원어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하고도 이를 나흘이 지나 공지한 것이 주된 이유다. 위메이드 측은 닥사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날 법원 판결로 위믹스는 2차 상장폐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위메이드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위메이드는 "사고 후 재발 방지 및 보
고양특례시는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24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PM 주차구역은 18곳으로,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 동안 PM는 뛰어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불편,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용률이 많은 역세권과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차구역을 새롭게 조성해 안내표지판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 이용자들이 지정된 구역에 올바르게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총 3조 2,872억 원이 투입되는 ‘2035 남양주시 환경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시 전역과 인근 영향권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 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경기도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총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총 3조 2872억 원(연평균 27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기후 위기·환경재난 대응 환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KOLEJ TUNKU KURSIAH 및 BPI RAWANG SELANGOR SCHOOL 학생 22명을 초청해 양국 고등학생 간의 국제교류 시간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한 견학을 넘어 협력 중심의 공동체 활동과 쌍방향 언어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는 한국 고유의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동하는 문화를 경험했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교과 수업에 참여해 실시간 언어 학습과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고,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사용해 수업 내용을 설명하거나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언어와 사고를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이 교실에서 함께 학습하는 과정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쌍방향 언어교류’로, 실질적인 국제적 감수성과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의 사례가 되었다. 양국의 학교는 앞으로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추진중에 있다. 박성일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면서 국제적 소양과 문화 간 이해를 직접 체득
한국자유총연맹인천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통일관이 제13회 통일교육주간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을 맞이하여 통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체험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유치부·청소년·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통일안보 토크콘서트 ▲하나되는 그날 사진전 ▲통일여행 나침판 만들기 ▲한반도 평화키링 만들기 ▲평화의 테라리움 만들기 ▲통일바람 부채 만들기 ▲북한영화 등이 있으며 연령이나 대상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하나되는 그날 사진전’에는 전쟁과분단, 함께하는 평화를 넘어 평화의 도시 인천의 위상과 발전을 알 수 있으며 통일 후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전시다. ‘통일안보 토크콘서트’와 ‘북한영화’는 20인 이상 사전예약시 가능하며 체험이 끝난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의 풍성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련한 자세한 행사 소개와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인천통일관 전화(032-868-011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 ‘2025 뮤직 플로우 부평’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부평은 지난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모두 15회차로 구성됐다.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등 부평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모두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월드뮤직·퓨전국악·비보잉·복화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와 협업을 통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과 8월 16일까지 모두 3회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bpcf/main/main.do)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21대 대선 사전 투표를 참관하던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34분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몸에 성조기를 두르고 참관 활동을 벌이려다 적발됐다. 경찰은 인천 서부선관위로부터 "퇴거 명령에 불응하는 참관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극우 성향 단체 간부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대선 개입설을 언급하며 성조기를 두르고 사전투표에 참관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166조 3항’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에 완장이나 흉장 등을 착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서부선관위의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TS(지능형 교통 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3일간 진행됐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태 지역 내 다른 국가의 ITS 현황과 향후 전략, 모든 계층과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환경 조성 등 ITS에 대한 학술 세션과 시민과 함께한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이번 총회에 참여한 아태지역 약 30개 국의 장·차관급 인사 및 ITS 전문가,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은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폐회사로 시작됐다. 함 사장은 "뜨거운 열정과 소중한 만남으로 채워졌던 총회가 막을 내렸다"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술과 전시 기술 교류가 이어진 여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이자 배움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기간 진행된 학술세션과 전시 기술 시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은 큰 성과와 감동, 또다른 과제를 남기며 ITS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LH 오산동탄사업본부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일원에 위치한 화성동탄지구 내 준공 완료된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SRT와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동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다. 화성동탄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대규모 신도시로, 주변에는 동탄국제고등학교, 나루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LH는 이번 공급에 매수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4년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또한 대금 선납 시 연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면적은 필지별로 633.9㎡에서 734.9㎡까지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24억 1515만 원에서 28억 8815만 원 수준이다. 계약금 완납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해 빠른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