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오는 8월 12일 진행된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1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먼저 마감한다. 현장 접수자의 시험 장소는 접수한 교육지원청별 관할 시험지구에 따라 지정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시험지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2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같은 달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부득이하게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검정고시에 응시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5~29도, ▲과천 13~29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5~30도, ▲여주 14~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3~29도, ▲양주 13~29도, ▲고양 14~30도, ▲의정부 14~29도, ▲동두천 13~29도, ▲연천 13~29도, ▲포천 13~29도, ▲가평 12~29도, ▲남양주 14~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8도, ▲부천 15~28도, ▲시흥 14~27도, ▲안산 15~27도, ▲화성 15~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
▲ 오전 10시 안중금곡리폐기물반대비대위, 평택 안중출장소 앞 인도,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 오후 2시 민주노총 화섬노조 카카오지회, 성남 분당 카카오 아지트 앞,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해 학생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오류로 정정신청을 했으나 거부돼 행정심판을 청구했던 학교폭력 피해자 측이, 행정심판 재결 거부로 행정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기부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를 졸업한 A양은 지난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된 내용 중 '친구들이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 있음'이라는 문구가 부당하다며 정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양 측은 결국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앞서 A양은 2022년 학폭 피해자 신분으로 교내 조사 및 심의 절차를 거쳤다. 2023년 4월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가해 학생 2명에 대한 조치도 이뤄졌다. 하지만 A양의 생기부에는 이 같은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임에도 마치 따돌림이 아닌 피해 학생이 상황을 오해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소송 과정에서 학교는 기재 근거 자료 제출에 대해 "졸업생의 기록은 보존이 어렵고 조회가 가능하더라도 제출할 의사가 없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공수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차정현 부장검사)은 이날 오후 세종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 자료와 해당 시점 전후 대통령실 출입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4일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과 이후 권한대행 기간의 대통령기록물 1365만여 건을 이관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결재했다가 이튿날 번복했는데, 대통령실 회의에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하면서 이 전 장관을 질책했기 때문이라는 게 VIP 격노설의 뼈대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
노동계와 경영계가 도급제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여부를 재차 논의했다. 10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심의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 도급제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노동계는 지난 3차 회의 당시 도급제 노동자들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태 자료를 제시하며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근로자 위원인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적용은 최저임금법에 근거 조항이 있으니 여기 계신 모든 위원이 판단기준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당장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며 "오늘 회의를 끝으로 최저임금제도가 도급제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안이 결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저임금 노동자에겐 적정 임금 보장을, 특고·플랫폼 노동자에겐 최저임금 적용 확대를 위한 사회적 합의의 시작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최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미래교육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은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와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과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의 개발 및 현장 적용,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질의했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단 일행은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육아,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0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하반기 디딤돌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여성 모임이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창업형, 기술숙련형, 강사형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모임 공간지원, 전문성 신장 교육을 통한 능력개발 기회 제공, 멘토 강사 연계를 통한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된다. 창업 시 컨설팅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지원금도 일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4년부터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운영해 온 디딤돌 동아리를 통해 매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8개 팀의 동아리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입학식은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안내, 입학생 간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권별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상인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상인대학이 상인 간 협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기존의 광역지자체 중심 협력체계를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하며 위험기상 재해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지적으로 빈발해지는 여름철 위험기상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 기초지자체 대상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25년 기초지자체 대상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에는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 방재부서장과 담장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호우긴급재난문자(CBS)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또 방재기관 대상으로 3일 전 집중호우 및 4~5일 전 폭염 발생 가능성 정보, 중기예보기간(5일~10일)의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 농업인 대상 폭염시간대 정보 제공과 함께, 강우량 발생빈도 및 폭염 영향예보 전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초지자체의 올여름 풍수해 대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를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서비스되는 방재기상플랫폼을 통해 기상정보 공유 메신저, 통보사서함, 재난융합기상정보 등 위험기상 시 수도권기상청과 기초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할 계획이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고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