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용인대)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형은 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소속 김형진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표진수(대구대)를 2-0으로 제압한 이준형은 김형진과 결승전에서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준형은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형진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학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이주영(용인대)이 이동혁(인하대)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주영은 결승전 첫 판을 들배지기로 내준 뒤 둘째판에 들배지기로 이동혁을 모래판에 눕혔지만 셋째판을 잡채기로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대학부 소장급(80㎏급) 이승원과 청장급(85㎏급) 홍재성(이상 인하대)은 결승에서 각각 우재혁(영남대)과 최이건(울산대)에게 패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장사급(140㎏급) 이건재(용인대)는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트윈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 강백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초 수비에서 LG 서건창과 문성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 kt는 무사 1, 3루 위기에서 상대 김현수가 우익수 오른쪽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리며 서건창과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끌려갔다. 이어 LG 오스틴 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3이 된 kt는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아 0-4로 뒤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t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강백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포드가 LG 선발 김윤식의 여섯 번째 공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67㎏급 인상에서 3차 시기에 135㎏을 들어올려 윤여원(충북도청), 배문수(경북개발공사)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이어 이상연은 용상 2차시기에 182㎏을 성공시켜 이 체급 종전 용상 한국기록(181㎏)을 갈아치우며 배문수(172㎏)와 윤여원(16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17㎏을 기록해 배문수(307㎏)와 윤여원(300㎏)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부 49㎏급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3관왕에 등극했다. 신재경은 인상 1차에서 80㎏을 성공해 김은영(경남도청·77㎏)과 이한별(인천광역시청·7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 1차에서 98㎏을 들어 문정선(울산광역시청·96㎏), 김은영(95㎏)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78㎏을 기록한 신재경은 김은영(172㎏)과 이한별(171㎏)을 가볍게 앞서 3관왕이 됐다. 한편 남일부 61㎏급에서는 김승
안양 연현중, 수원 수일여중, 화성 남양초, 수원 파장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배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시 한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배 배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경기도 대표팀을 확정했다. 남자중등부 4강에서 고양 송산중을 세트 점수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연현중이 결승에서 부천 소사중을 세트 점수 2-0(25-16 25-16)으로 누르고 경기도 대표로 발탁됐고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일여중이 안산 원곡중을 세트 점수 2-0(25-11 25-12)으로 완파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 남초부 결승에서는 남양초가 남양주 양정초를 세트 점수 2-0(25-14 25-11)으로 꺾고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파장초가 안산서초를 상대로 세트 점수 2-0(25-23 25-11) 완승을 거두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대학탁구 남매인 경기대와 용인대가 릴리어스 제41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재욱 코치가 이끄는 경기대는 2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2021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인지역 ‘라이벌’ 인하대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남대와 안동대, 창원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인하대를 상대로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복식에서 한도윤-윤창민 조를 내세운 경기대는 강성혁-최선 조를 만나 첫 세트를 11-8로 따낸 뒤 2세트도 11-8로 승리하며 손쉽게 1승을 챙기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에 듀스접전 끝에 11-13으로 내준 한도윤-윤창민 조는 4세트에도 7-11로 패하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한 한도윤-윤창민 조는 팽팽한 승부 끝에 11-7로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날 열린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강성혁-최선 조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도윤-윤창민 조는 이날 승리로 개인복식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대는 2단식에서 유석훈이 이번 대회 개인단식 우승자 강성혁을 맞아 선전을 벌였지만…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마지막 날 금 2개, 은 5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매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8개, 동메달 8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김보미는 2분22초90으로 이권정(인천체고)과 동시에 결승패드를 찍어 공동 1위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보미는 접영과 배영에서 3위를 유지하다 평영에서 1위로 치고 올라왔지만 자유형에서 이권정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나눠 앉았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이 4분23초62로 강지예(부산체고·4분26초72)와 육채원(서울체고·4분26초7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경기체고는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안지우가 58초70으로 조연우(부산체고·57초7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평영 100m 결선에서는 홍윤성이 1분04초18을 기록하며 김민규(부산체고·1분03초22)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로 나섰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양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1위였던 부천FC(3승 1무 1패·승점 10점)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김포FC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쳐 안양에 선두를 내줬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 조나탄과 안드리고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7분 안드리고가 페널티아크 뒤에서 기습적으로 찬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충남아산 골키퍼 박한근이 가까스로 쳐낸 공을 골문 앞에 있던 조나탄이 재차 슛을 날렸지만 박한근의 몸을 날린 선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안양은 전반 34분 끝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드리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김동진이 왼발 슈팅으로 충남아산의 골문 왼쪽 하단 구석으로 정확하게 찔러넣어 선제골을 기록한 것. 기세가 오른 안양은 4분 뒤 조나탄이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안드리고가 페널티아크에서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조
이지훈(안산 선부중)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지훈은 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102㎏급에 단독 출전해 인상 2차에서 55㎏을 성공시킨 뒤 용상 3차에서 70㎏을 들어 올렸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25㎏을 기록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산 선부중은 여중부 45㎏급 김예솔과 59㎏급 현소율에 이어 세번째 3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여중부 45㎏급에서 인상 52㎏, 용상 63㎏, 합계 115㎏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른 김예솔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 첫 날 금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남자고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 김동혁이 25초91로 박연수(서울체고·26초72)와 같은 학교 강민구(26초9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가 5분00초85로 같은 학교 김보미(5분05초29)와 박연우(인천체고·5분06초5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도 안지우가 2분05초67로 권다애(서울체고·2분05초71)와 같은 학교 이서진(2분05초8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홍예슬이 9분02초59로 팀 동료 김가빈(9분13초38)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6초26)에 앞서 1위로 결승패드를 찍었다. 홍예슬은 이어 열린 여고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도 27초10으로 조연우(부산체고·26초58)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이현빈(경기체고)이 1분53초34로 한승윤(강원체고·1분51초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50
박선민(경기도청)이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선민은 1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서산시청)를 16-14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본선에서 628.0점을 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8위로 간신히 합류한 그는 결선에서 263점을 기록해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고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를 16-14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박선민과 같은 경기도청 소속 조은영은 여일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 본선에서 631.9점을 마크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261.5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박선민, 조은영, 금지현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여일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84.9점을 기록하며 울진군청(1887.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