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광주 광남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윤서는 19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70점(평균 227.0점)을 기록해 정윤희(광주광역시 문정여고·2219점)와 백예담(양주 덕정고·220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윤서는 지난 14일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강지후(안양 평촌고)가 10경기 합계 2420점(평균 242.0점)으로 김수한(충북 금천고·2556점)과 고영환(대구 운암고·242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삼일중이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삼일중은 18일 전남 해남군 해남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8강전에서 서울 배재중을 87-59, 27점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삼일중은 1쿼터에 문준수와 박건빈, 홍우찬을 앞세워 23-14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에도 박건빈, 문준수가 다득점에 성공하며 43-30, 13점 차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삼일중은 3쿼터에 홍우천과 신유범의 득점이 가세하며 오정기를 앞세운 배재중에 66-48, 18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삼일중은 4쿼터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상대 득점을 11점으로 묶는 사이 박건빈, 홍우찬을 비롯해 새롭게 투입된 박하율 김시윤, 이승윤 등 벤치 멤버들까지 득점포를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삼일중은 박건빈이 19점, 홍우찬이 17점, 문준수가 16점으로 각각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신유범은 8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일중은 20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인천 안남중을 100-64로 대파한 우승 후보 서울 삼선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19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안산시청과 경기에서 ‘에이스’ 문현정의 활약을 앞세워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수원시청은 승점 2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금천구청(승점 17점·5승)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문현정은 개인순위에서도 12승 무패로 송마음(금천구청·10승)과 이영은(경남 양산시청·9승)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여자부 단식 선두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이날 1단식에서 김유진이 안산시청 황지나를 상대로 세트점수 0-2(3-11 8-11)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단식에서 ‘펜홀더의 여황’ 문현정이 상대 김민정을 세트 점수 2-1(11-6 12-14 11-8)로 힘겹게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안산시청 김고은-김민정 조를 세트점수 2-0(11-7 14-12)로 제압해 매치 점수에서 역전에 성공한 뒤 4단식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황
안양 평촌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박태연, 손한결,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평촌고는 17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82점(평균 229.4점)으로 인천 원당고(6409점)와 남양주 퇴계원고(639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뛰어난 활약으로 평촌고의 5인조전 우승을 이끈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손한결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지후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합계 5908점(평균 246.2점)으로 정우현(5756점), 배정훈(5565점)을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또 조용훈-조은성-손한결 조는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182점(평균232.3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감지후-김민성-박태연 조(4127점)를 제압하고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고 김태희와 차승우, 박태원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역도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태희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89㎏급 인상에서 135㎏을 성공하며 안재성(평택고·103㎏)과 이태희(경기체고·70㎏)를 누르고 정상에 선 뒤 용상에서도 160㎏으로 안재성(112㎏), 이태희(100㎏)를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희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95㎏을 기록하며 안재성(215㎏), 이태희(170㎏)를 가볍게 제압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차승우는 남고부 109㎏급 인상에서 105㎏을 들어 김건(평택고·105㎏)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차승우 103.40㎏, 김건 107.30㎏)가 가벼워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37㎏을 들어 김건(131㎏)을 제치고 우승했고 합계에서도 242㎏으로 김건(236㎏)을 앞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73㎏급 나도진(경기체고)은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3관왕에 이름을 올렸으며 남고부 67㎏급 나도현(경기체고)도 인상 65㎏, 용상 80㎏, 합계 145㎏로 3관왕 대열에
수원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17일 수원시 호텔 리츠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패 전달, 곽영붕 운영위원장의 취임사,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곽영붕 운영위원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운영위원회를 잘 구성해서 운영을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수원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붕 운영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종목단체 모든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운영위원회를 지지해주신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수원시체육회와 종목단체의 가교역할을 잘해서 화합을 이뤄내고 서로서로 도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종목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원시체육회 사업에 협조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종목단체 운영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청이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금천구청을 바짝 추격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6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금천시청과 개막 5연승, 승점 17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매치 득실차(수원 +13, 금천+14)에서 뒤지며 2위에 자리했다. 수원시청은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김유진이 장수군청 최유나를 세트 점수 2-1(7-11 11-9 11-9)로 제압한 데 이어 두번째 단식에서도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유주화를 세트 점수 2-0(11-3 11-7)으로 꺾어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어 세 번째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장수군청 유민지-최지인 조를 2-1(8-11 11-9 11-8)로 누른 수원시청은 네 번째 단식에서 문현정이 최유나를 상대로 2-0(11-7 11-9)으로 이기며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는 부천시청이 2연패를 청산하고 2위로 도약했다. 이정우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청은…
용인 백암중이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일 감독이 이끄는 백암중은 1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마산중을 종합전적 4-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경남 신어중을 종합전적 4-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백암중은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60㎏급)에서 김민하가 마산중 구지훈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두 번째 소장급(65㎏급) 경기에서 황건호가 상대 이은후를 안다리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마산중이 선택권을 사용해 세 번째 경기는 역사급(90㎏급)으로 치러졌다. 백암중은 세번째 역사급 경기에서 조영후가 마산중 서금광에게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네 번째 청장급(70㎏급)에서 백암중은 임유성이 상대 손세준에게 들배지기, 안다리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암중은 다섯 번째 용장급(75㎏급) 경기에서 윤지산이 마산중 윤지오를 2-1로 제압하며 다시 리드를 찾았지만 여섯 번째 용사급(80㎏급)에서 오지호가 상대 강세윤에게 패배해 승부는 일곱 번째 장사급
경기체중 김예서와 김예준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역도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예서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중등부 59㎏급 인상에서 2차 시기에 73㎏을 들어 올려 현소율(안산 선부중·63㎏)을 누르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95㎏으로 1~3차 시기에서 모두 85㎏을 들어 올리는데 실패한 현소율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68㎏을 기록한 김예서는 3관왕에 등극했다. 또 김예준은 남중부 55㎏급 인상에서 3차 시기에 55㎏을 성공해 최성현(안양 부안중·41㎏)과 이병욱(수원중·36㎏)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5㎏을 기록하며 최성현(53㎏)과 이병욱(50㎏)을 따돌렸고 패권을 안았다. 김예준은 합계에1도 130㎏으로 최성현(94㎏)과 이병욱(50㎏)을 앞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87㎏급에서는 허민지(경기체고)가 인상 85㎏, 용상 115㎏, 합계 200㎏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87㎏급 이주명(경기체고)도 인상 85㎏, 용상 112㎏, 합계 197㎏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고부 76㎏급 전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kt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3이닝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슐서는 직구(18개), 컷 패스트볼(15개), 체인지업(11개), 커브(2개) 등 4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 148㎞, 평균 구속 146㎞를 찍었다. kt는 1회말 1사에서 슐서가 문현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정은원을 상대하다 폭투를 던진 뒤 볼넷을 내줘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브라이언 오그레디에게 좌익수 희생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앤서니 알포드의 중월 2루타와 배정대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든 kt는 3회 이원석, 정은원의 안타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은 뒤 오그레디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아 1-4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미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50㎞대 강속구를 던졌던 슐서는 국내에서 열린 첫 실전 무대에서 구속과 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