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이기제가 수원 팬이 선정한 올 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수원은 15일 이기제가 20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시즌 MVP(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기제는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총 1400표 중 725표(52%)를 받아 시즌 MVP가 됐다. 이로써 이기제는 도이치 모터스 올해의 선수 선정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제는 이번 시즌 1골 15도움의 맹활약으로 K리그 도움왕에 등극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기제는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 돌아보면 힘든 한 해였는데 이렇게 최고의 상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최고의 왼발로 팀이 더 높은 곳에 있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MVP로 선정된 이기제에게는 수원의 메인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에서 마련한 트로피와 함께 BMW THE X3차량을 후원 받게 됐다. 2022시즌 가장 뛰어난 기량 향상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2022시즌 MIP(Most improv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예비 멤버’로 축구대표팀과 동행했던 새내기 스트라이커 오현규(21·수원 삼성)가 6천만원의 포상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파견됐던 예비 멤버 오현규에게 당초 계획에 따라 기본금 2천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천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수당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오현규에게는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원이 지급되지 않는다. 오현규는 최종 엔트리 26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다른 대표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동고동락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자 그가 경기에 나설 정도로 회복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손흥민은 잘 회복해 조별리그 1차전부터 브라질과 16강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랑스가 모로코를 힘겹게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툰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제 한 계단만 더 오르면 1998년 프랑스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 또 1938년 이탈리아, 1962년 대회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지난 10여 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중 단연 선두에 있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정면충돌하게 됐다. 러시아 대회에서 프랑스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음바페는 불과 24살의 나이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19번째 월드컵 경기를 소화한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는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
‘아트사커’ 프랑스가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프랑스는 15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와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킬라안 음바페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메시와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만 꺾으면 대회 2연패와 함께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탄탄한 수비와 잘 짜여진 조직력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잇따라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모로코는 준결승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모로코는 18일 0시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수원시 수중·핀수영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는 14일 수원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에서 2022 NASE KOREA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주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개그맨 김병만, 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준 시장과 김병만 씨의 축사로 이어졌고 강사 및 트레이너 인증식,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중·핀수영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준 강사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강영철, 박문수, 배준상, 성기범 강사에게 수여됐고 공로상은 정지안, 박헌영 트레이너, 특별 공로상은 박재성, 김동윤 트레이너에게 건내졌다. 이밖에 우수강사상은 진경만, 안재동, 박준호, 이승재 강사, 최우수 강사상에는 강석이 강사, 우수 트레이너상 김제일, 김길영, 이용일, 김형준 트레이너, 최우수 트레이너상은 김복식 트레이너가 품에 안았다. 김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수중·핀수영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중·핀수영의 번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하키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하키협회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수원시 하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태장고·매원중 하키부 감독·코치 및 선수, 학부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주요 성과와 활동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와 공로패, 하키 용품 전달식과 전지훈련비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태장고 하키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장병익 태장고등학교장에게 주어졌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김철수 태장고 하키부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대한하키협회는 350만 원 상당의 운동복과 패딩을, 수원시하키협회는 250만 원 상당의 하키스틱을 매원중학교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원시하키협회는 태장고 하키부에게 전지훈련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장고와 매원중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주 열심히 운동하여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태장고, 매원중 꿈나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상적이
미래에셋증권 남·녀 팀이 나란히 1승을 올렸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은 14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보람할렐루야를 매치 점수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달성한 미래에셋은 3승 0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서 2위로 도약하며 선두 삼성생명(승점 11점, 3승 1패)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보람은 벌써부터 올시즌 최하위를 예약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미래에셋은 정역식이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보람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보람을 제압했다. 미래에셋은 1매치에서 우형규가 보람의 신예 박창건을 접전 끝에 2-0(14-12 11-9)으로 제쳤고, ‘한국탁구의 미래’로 불릴 정도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박규현이 2매치에서 상대 최인혁을 2-0(11-8 13-11)으로 눌렀다. 이후 미래에셋은 3매치에서 우형규-장성일 조가 보람 최인혁-백호균 조를 2-0(11-8 13-11)으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 박규현이 보람 박창건을 상대로 2-1(6-11 11-6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이윤형 후보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광국 후보 측이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가확인서 제출 마감시간인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박 후보 측을 비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과 수원시 체육인들의 알 권리가 외면당해 무척 아쉽다“면서 ”수원체육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수원시 체육인들과 선거인단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현직 회장의 토론회 거부로 선거인단은 지난 3년에 대한 설명조차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관선이 끝나고 민선체육시대가 열렸음에도 여전히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없이 선거를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후보마다 전략을 세우는 건 당연하지만 유권자와 시민들의 알 권리보다 앞서는 선거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아쉽게 토론회는 무산됐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국 후보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면서 “토론회 개최에 대해
새미프로축구인 K4리그(4부리그)에서 고양 KH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K3리그로 승격하는 데 앞장선 김운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2022 K3·K4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운은 K4리그 MVP에 뽑혔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KH축구단이 K4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K3리그로 승격하는 데 앞장선 김운은 “올해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배성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4리그 최우수지도자상을 배성재 KH축구단 감독에게 돌아갔다. 내년 시즌 K3리그에 나서게 된 배 감독은 “야심 차게 창단해 승격을 목표로 시작했다. 물음표를 던진 상황에서 모두 열심히 해줘 우승과 승격이라는 느낌표를 찍어 다행”이라며 “도전하는 입장에서 자만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3리그에서는 28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창원시청축구단의 우승에 기여한 루안(브라질)이 MVP로 뽑혔고 창원시청 최경돈 감독과 박남열 코치는 나란히 최우수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5세트 접전을 펼친 경기가 전체의 ¼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까지 치른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5경기 중 5세트 접전을 펼친 경기가 모두 12경기로 전체 경기 수의 26.7%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대전 KGC인삼공사가 각각 5번의 5세트 경기를 치렀고 수원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가 각각 4번, 인천 흥국생명이 3번, 화성 IBK기업은행이 2번, 광주 페퍼저축은행이 한 차례 5세트 경기를 치렀다. 이중 개막 후 12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4번의 5세트 혈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끈끈한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11일 인삼공사와 방문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같은 달 30일 인삼공사와 홈 경기, 이달 4일 도로공사, 8일 GS칼텍스와 방문경기에서도 각각 3-2 신승을 거뒀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승부를 치르며 지난 시즌 이맘 때와 다르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에 이어 흥국생명이 2승 1패, 도로공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