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의 부상 공백에도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8 20-25 25-11 2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개막 후 1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15승)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5승 무패, 승점 41점이 된 현대건설은 리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36점·12승 4패)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크리스마스인 25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작성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또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온 V리그 홈 최다 연승 기록을 23승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이날 공격 성공률, 세트당 서브, 후위 공격 등에서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야스민이 허리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고 주전 미들 블로커인 이다현까지 어깨 통증으로 빠진 데다 최근 코
민선 2대 김포시 체육회장을 뽑는 투표가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임청수(62) 후보가 득표율 42.8%로 89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김인섭(57) 38,4%, 이병직(54) 18.8% 등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명의 후보등은 마지막까지 체육계 혁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지만 결국 전임 회장인 임청수 후보가 선택을 받았다. 22일 오후 3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선 2대 김포시체육회장 선거 소견발표회에서 이들 3명의 후보는 저마다 차기 체육계 수장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기호 1번 이병직 후보는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와 가맹단체 합동 사무국 설치, 부족한 체육회 재원 마련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체육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공약을 발표하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김포시 체육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라며 "어느 종목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체육회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인 임청수 후보는 "민선 2기 김포시체육회는 인구 5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엘리트 체육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가 절실하다”며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과 종목별 스포츠 활성화를…
민선 2기 성남시체육회장에 이용기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 투표 결과 총 선거인 245명 중 2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용기(60) 후보가 100표(40.8%)를 득표했다. 박정호 후보는 63표, 이상호 후보는 49표, 정지성 후보가 4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선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스포트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투표율이 무려 88.2%로 예상외로 높게 나왔다는 평이다. . 이용기 당선인은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성남시생활체육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초대 성남시체육회장으로 태권도 공인 9단이다. 이번 성남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정회원 32개 단체 대의원 중 245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됐다. 새롭게 선출된 성남시체육회장은 임기 4년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로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 등 성남시체육행정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박광국 후보(수원시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수원시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선거 투·개표 결과 박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246명 중 212명(투표율 86.1%)이 투표에 참여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 당선인은 132표(득표률 62.2%)를 얻어 기호 2번 이윤형 후보(전 수원시수영연맹 회장·80표)를 누르고 민선 2기 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2018년 관선시절 통합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뒤 2020년 1월 민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 당선인은 종합건설, 전기, 정보통신 공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업가 출신으로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체육계에 봉사해온 세월이 어느덧 30여 년이 흘렀다”며 “그 중 17년은 수원시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누구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FC서울에서 활약한 공격수 정한민을 임대 영입했다. 성남FC는 22일 FC서울 유스팀인 오산중·오산고 출신 정한민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한민은 2020시즌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합류해 2020시즌 프로 데뷔, 통산 46경 5득점을 기록했다. 180㎝, 77㎏인 정한민은 스피드와 활동량까지 겸비한 공격수로 강한 슈팅과 빠른 순간 스피드로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기용됐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한 정한민은 U17 대표팀에서 14경기 8득점, U20 대표팀에서 6경기 1득점을 기록, 최근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슈팅과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정한민은 상황 판단력이 좋고 슈팅이 좋다”면서 “젊은 선수인데 플레이에 여유가 있고 U22 옵션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한민은 “성남FC와 함께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출전도 많이 하고 공격포인트도 많이 쌓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팬들과 함께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농구 팬들과 함께 붐붐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오는 23일과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붐붐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3일 경기장 내에 설치한 붐붐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에 소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kt가 한국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소원 트리 메시지를 작성한 팬들은 추첨을 통해 MVP선수와의 만남과 홈경기 승리 패치 부착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층 방문 팬들에게 위시볼을 제공하고, 하프타임을 이용해 위시볼 던지기 경품 행사를 연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 코트 내에 어린이 놀이 체험기구와 부스를 마련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긴다. 에어바운스, 미니 농구대 등 어린이 팬들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키즈랜드가 운영되고, 응원단과 함께 레크레이션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경기 모두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프트 행사가 진행된다. 선수들이 산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입장할 때 크리스마스 쿠키와 친필 사인 크리스마스카드를 나눠주고, 어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신영석(수원 한국전력)이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 명단과 함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전력의 베테랑 미들 브로커인 신영석은 남자부에서 6만 9006표를 얻어 김민재(인천 대한항공·6만 8433표)와 이상현(서울 우리카드·6만 3331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올스타전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한 신영석은 개인 통산 4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 기록도 세웠다. 여자부에서는 1년 만에 국내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8만 2297표를 얻어 이고은(광주 페퍼저축은행·6만3255표)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6만 2890표)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김연경은 남녀부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도 안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남녀부는 각각 199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M스타’ 팀과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Z스타’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KOVO는 팬 투표로 각 팀 7명의
경기도청 컬링팀이 제104회 전국동게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동계체전 여자일반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경동대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뽑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지난 21일 오전에 열린 1차전에서 4-1로 가볍게 경동대를 제압했고 오후에 진행된 2차전에서도 7-3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후 이날 열린 3차전에서 경기도청은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4엔드에서 3점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엔드 경동대에게 1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곧바로 따라붙었고 7엔드에서 1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엔드에 경동대에 1점을 내줘 5-5 동점을 허용한 경기도청은 9엔드에 뛰어난 집중력으로 2점을 추가해 7-5로 경동대를 제압하고 도 대표를 확정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여고부 도 대표 선발전에서는 의정부 송현고A가 3연승으로 송현고B를 누르고 선발됐고, 여중부 도 대표는 의정부 회룡중이 3승 2패로 의정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입주사와 손잡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에서 올 한 해 진행된 나눔문화행사를 운영하며 모인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입주사와 ㈜스포츠아일랜드, ㈜월드아이, 수원삼성축구단, ㈜에스빌드,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 스포푸드, 수원맘모여라 등 관계기관은 물론 월드컵재단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재단은 이번 전달식에서 쌀 2400kg, 라면 20박스, 슬리퍼 50켤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16일과 22일 팔달구청과 연무사회복지관 등에 물품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팔달구 내 저소득층 ․ 독거노인 ․ 장애인가구 ․ 한부모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온정을 나누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욱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을 앞두고 구단 유스팀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수원은 22일 구단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과 대학 무대를 경험한 서동한, 전현태, 이규석 등 매탄고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 등 6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은 수원의 역대 7번째 준프로 계약선수로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다. 이상민은 지난 2월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공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동한은 12세부터 매탄고까지 수원 유스로 활약하다 고려대에서 대학 무대를 경험한 뒤 2023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U-18 대표로 발탁돼 판다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왔다.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의 막내아들로도 유명한 서동한은 아버지와 같은 윙포지션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 적극성과 리딩 능력이 돋보이는 이규석은 매탄고 시절이었던 2019년 제21회 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