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협력사와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진흥기업은 30일 서울 용산구 진흥기업 본사에서‘2025년 진흥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37개의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시상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 전략 공유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기업은 기술력과 품질 혁신, 공정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한경건설, 성한피엔씨, 명덕장식, 비앤드케이, 하나전기, 태성건설산업 등 6개 기업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추후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사업 현황과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상생협력을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건설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열리며,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리브오일, 리소 스파게티 등 유럽 정통 식재료는 물론, 초여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치즈, 스낵류까지 총 800여 종의 유럽 식품이 행사에 포함된다.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식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산 ‘바니니 다크초콜릿’(7400원), ‘루스티겔라 리소 현미 스파게티’(1만 20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압구정2구역 사업의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다자 간 공동 협약’으로, 시공사와 개별 은행이 일대일로 맺는 전통적 업무협약 방식과 달리 5개 은행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은 개별은행과 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이주비·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자산 추정액만 약10조 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
배우 소지섭, 공명이 5월 30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배우 소지섭, 공명이 출연한 NETFLIX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으로 오는 6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30일 ‘군사훈련 영향지역 주민 보호 및 사고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대규모 군사훈련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제병협동훈련장 또는 공지(空地)합동훈련장에 인접한 읍·면·동 지역을 군사훈련 영향지역으로 정하고, 군사훈련의 사전 안내 등으로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또 재난급 사고 발생시 대응 및 복구, 피해 보상, 긴급생활지원, 피해지역의 민군상생발전 등을 추진해 군사훈련 영향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군사훈련 영향지역 안의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제공하고, 이주 요구가 높은 지역에는 주민이익공유형 산업시설을 설치해 주민 이주 사업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군사격장과 같이 군사훈련이 이뤄지는 주변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과 생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국가안보라는 명목 하에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이제는 안보희생지역을 넘어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3월에는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심각한 민간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전 수하물 위탁으로 공항 출국 절차가 간소화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대표 김고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항공 수하물 위탁 서비스센터인 ‘이지드랍(Easy Drop)’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지드랍 센터는 서울 강남권 최초의 도심형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시설로,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이 미리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맡긴 뒤,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혼잡한 체크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출국 절차 전반에 걸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로 서비스를 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한 것에 대해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며 질타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그는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다”며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이인선)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유시민 씨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그 속에는 뿌리 깊은 편견, 여성에 대한 비하, 그리고 무의식적인 계급적 오만이 배어 있다
이영순씨 별세, 김광범(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씨 빙부상 =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2층),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장지 성남장례문화사업소, 031-787-1500
한세대학교는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29일 한세대학교 HMG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 강림은 구원의 역사와 심판, 회복을 상징하는 현상으로,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에서 출발해 성령의 역사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긍정의 믿음을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정동균 총회장, 양승호 부총회장, 진덕민 목사, 강인선 총무 등이 참석하여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김명전 이사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이 이어졌으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세션이 진행
지난해 11월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던 3200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의 총괄 관리책이 2년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304명에게 3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 조직을 만들어 범행했다. 또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