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한강 수변 녹지 조성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 탄소저감숲을 조성하는 등 한강 수계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산책로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수목 식재 지원, 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강 수변녹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은 "스타벅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 수계 생태계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깨끗한 한강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쿠팡이 2024년 딸기철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2600톤의 딸기를 매입하며 지방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쿠팡은 기존 5곳이었던 딸기 매입 지역을 전남 영암, 경남 밀양 등 10곳으로 확대하고, 농가와 농업회사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딸기 농가 173곳, 1000명의 농민들이 쿠팡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이상 기후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딸기 농가들에게 쿠팡의 대규모 매입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쿠팡의 촘촘한 물류망을 통해 신선한 딸기를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쿠팡은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당일 수확한 딸기를 농가와 가까운 신선물류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기아가 22일, 인도에서 혁신적인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로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로, 대담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과 유선형 도어 핸들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실내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였다.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커넥트 2.0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로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항상 최신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0 가솔린 터보와 1.5 디젤 엔진 두 가지 라인업을 제공하며, 각각 120마력,
신세계백화점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잡고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5개 점포에서는 300여 종의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말본 골프, 로우로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된 의류, 잡화,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물론, 푸마의 T7 트랙수트와 이지 라이더 스니커즈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자 등록 포토부스와 ‘영희’ 대형 조형물 등을 통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점포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드라마 속 상징적인 숫자 ‘4.56초’를 맞추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포 곳곳을 누비는 ‘핑크 가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농협이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경기도산 배즙 1200박스(3만 6000개)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의 참여 농협과 농업인들이 과일 출하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성남중탑사회복지관, 수원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16개소에 전달되었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하면서 편의점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인 점포를 운영하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7% 인상한 1만 3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래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월 환산금액은 209만 6270원으로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 특히 아르바이트 인력 의존도가 높은 편의점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 이에 따라 무인 점포 운영을 고려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현재 무인 점포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24시간 완전 무인으로 운영되는 ‘완전 무인형’과 직원 상주와 무인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하이브리드는 낮 시간대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소비자 방문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만 무인 운영되는 방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4사에서 운영 중인 무인 및 하이브리드 점포 수는 약 4000곳에 달한다. 무인 점포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019년(200곳)과 비교하면 5년 만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며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부연했다. 대화 내용과 관련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화 도중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관련 언급을 했는지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었다”고 했다. 특히 한국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과 관련해 "내가 무슨 자격으로…"라며 선을 그었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정부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1일 오전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외교 당국이나 재계에서 바라보는 정 회장에 대한 기대감
신한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 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 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 원을 더한 160억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사업 200억 원,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 원 등을 포함한 총 1924억 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이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과 전국의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함께 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인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올 시즌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장유빈 선수가 참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진 회
하나금융그룹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그룹 임직원 봉사단,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 속 무료급식소를 찾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나누고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과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은 영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급식소를 방문한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중인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부터 '명동밥집' 배식 봉사활동을 1년째 지속 중이다. 이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ESG 금융 실천으로 지역사회
우리은행이 ‘2024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환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올해 전국 7곳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 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해 총 10개의 전담 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신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환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용·상생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