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14일 구리광장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며, 시민들이 모여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추운 날씨 속에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이은주 도의원, 백현종 도의원, 김호경 구리시기독교연합회장, 그리고 회원 교회 목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빛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 잡아, 구리시를 더욱 환하게 밝히는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당 인상에 따라 구리시는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이번 수당의 인상과 신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 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10월 22일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1월 중 모집한다.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공익 활동형,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는 2024년보다 약 140명이 증가한 총 3,172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 종합복지관에서 받을 예정이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여 고립감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새롭게 개발되는 토평 2지구에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구리시는 7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칭)구리과학고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실무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칭)구리과학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자료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교 설립 계획 수립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간 구리시는 과학고 신설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0월 7일 구리시 교육발전위원회 회의 시 공모 신청에 대해 토의하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구리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종 행사장에서 추진했다. 10월 30일에는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조직해 사전회의를 갖고 신청서 내용을 점검하고, 평가지표에 맞는 맞춤형 작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성남·고양·부천·안산·용인·평택·광명·시흥·군포·화성·이천·구리·김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지역 교복은행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학교 유휴교실 3곳을 확보해 교복 보관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 교복은행 사업은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판매 행사 전·후로 교복 재고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장내중학교, 퇴계원중학교의 협조를 얻어 해당 학교의 유휴교실 각 1실을 교복은행 재고를 보관장소로 확보했다. 또한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 기간 외에도 교복을 판매할 수 있도록 퇴계원중학교의 교복은행 매장에서 정기적으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 교복은행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남양주 교복은행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버려지는 교복이 없도록 보관장소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교복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갈매동 6-2 일원에 설치한 이 교량은 길이 42m, 폭 4.6m 합성형 라멘교 형식인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이며, 기조성된 갈매천 자전거도로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용암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이곳은 그동안 갈매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용암천으로 단절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갈매동과 별내동을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약 13억5천만원을 투입했으며,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6월 실착공한 끝에 약 5개월 만에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인 갈매보도4교 설치를 완료해 기쁘다”라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8호선 별내선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 전통 놀이인 ‘구리벌말다리밟기’가 지난 1일 구리시 토평교 인근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구리벌말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에 구리시 토평동 벌말과 돌섬 사이의 섶다리와 미음 돌다리에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액막이 성격으로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놀던 민속놀이다. 송파산대놀이와 서울답교놀이 보유자 한유성 선생의 고증으로 구리문화원에서 발굴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한 후 오랜 시간 잊혔다가, 선생의 삼종 손자인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장의 재고증으로 2021년 행사에 다시 참가하면서 구리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연은 길놀음, 다리밟기, 선소리타령, 화합의 마당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리문화원 풍물반, 전래놀이연구회, 건원취타대, 울림예술단, 배뱅이굿보존회 남양주시북부보존회, 구리상록자원봉사단, 경기도어르신즐김터 동아리 등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경철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백경현 구리시장을 대신한 원덕재 복지문화국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과 김성태·정은철 시의원과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성경 요한계시록 말씀 대성회가 목회자와 타종교 지도자들,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구리교회에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신규수 지파장은 약 한 시간 동안 요한계시록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을 보면 천국에 가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은 그 실체까지 알아야 온전히 알았다고 할 수 있다”며 “하나님이 말씀을 책의 형태로 준 것은 공부하라고 준 것이니 성경적으로 맞는지 확인해 보고 알아보자”고 말했다. 30년 이상 목회를 하고 있다는 이 모 목사는 말씀대성회에 참석해 “임진각에서 수료식이 취소돼 유감이었지만 신천지예수교회가 핍박을 이기고 수료식을 하고 요한계시록 강연도 이어가니 좋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 성도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말씀”이라며 “성경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 같아 후속 프로그램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신천지 구리 말씀 대성회를 통해 더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이 요한계시록 강연을 듣고 확인해 보길 바란다”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체계적으로
구리시는 제34회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을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은 지난해까지 아동문학평론사 주최로 개최했으나, 올해 34회 시상식은 구리문화재단과 아동문학평론사가 지난 10월 8일 공동 주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리시가 후원자로 나서면서 구리시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수상자로는 동시 부문에 손동연 시인, 동화 부문에 김경옥 작가, 평론 부문에 전병호 평론가가 각각 선정됐으며, 상금은 동시·동화 부문 각각 1000만 원, 이재철평론상은 500만 원이 수여됐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동의 복지와 아동문학에 헌신한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리는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에 구리문화재단이 함께 하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아동문학평론사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구리시의 이미지를 더욱 드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사 대표는 “구리문화재단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방정환문학상은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우뚝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정환문학상에는 8명의 아동문학 평론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많은 아동문학 작가와 문인들의 축하
구리시가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아치울1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마을회관 인근에 위치한 아치울1지구는 172필지, 총면적 6만 2029㎡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지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활용도 및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도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