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국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17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에 대해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관할 지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9월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을 제보하면서 감독을 청원함에 따라 이달 초 청원심사위원회를 열어 감독 실시를 결정했다. 청원인들은 카카오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나, 정산 기간에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만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근로감독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며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의 토대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뤄야 하며, 앞으로 이러한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 17일 시는 오는 29일까지 감리원이 상주하는 관내 건축공사장 36개소를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및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 현황·적정 여부 ▲감리 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 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품질·안전관리계획서 검토 여부 및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관리와 감리 업무 부실 건축 공사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과 건축안전팀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감리 실태 점검으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가로수 가지 다듬기 작업으로 시내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17일 시는 지난 9월 균형 잡힌 수형과 경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효원로 등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에 가지 다듬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으로 수원시 도로변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망포동 일원 미국풍나무는 붉은색과 주황색 단풍으로 가을 특유의 색채를 뽐내고 있으며 광교호수공원로는 중국단풍이 붉게 변해 호수와 함께 가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창룡대로와 중부대로 및 효원로는 노란 황금빛 은행나무로 물들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걷고 싶은 녹색도시와 사계절이 있는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가로수 관리,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수원에서 전세보증금 760억 원을 가로챈 이른바 '정 씨 일가 전세사기 사건' 주범이 사고 매물에 무단으로 재임대를 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달 이 사건 임대인 정모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정 씨 대리인 A씨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정 씨 일가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 4명이 보증금 피해를 봤던 집에 뒀던 짐을 동의 없이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 씨 측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점유를 주장하기 위해 이곳에 짐을 둔 채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정 씨 측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벌였다고 보고 지난 5월쯤 경찰에 관련 고소장을 냈다. 당시 피해자들이 짐을 뒀던 사고 매물은 경매에 넘어가기 전이어서 소유권은 정 씨 측에 있던 상황이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들이 완전히 퇴거하지 않은 채 점유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씨 측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판단해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복역 중인 정 씨를 여러 차례 면회하며 재임대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하고 그를 대리해 범행했던…
연천에서 낙엽을 태우던 불이 산불로 이어지면서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17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21분쯤 연천군 전곡읍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산불은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2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는 A씨가 낙엽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아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유치원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 17일 도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인 '프리 와이 업 스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 와이 업 스쿨'은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 교사가 참여하는 유·초 이음 유치원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이다. 병설유치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열린다. 프로그램에서는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식 영어 활동과 다문화 유아 대상 언어교육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달 3개 시범유치원 ▲고양 율동초병설유치원 ▲용인 용천초병설유치원 ▲파주 덕암초병설유치원을 선정하고, 이들 유치원을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범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전체가 다문화 유아들로 이루어진 우리 유치원 아이들에게 다양한 언어 사용 경험과 색다른 활동을 제공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시범유치원 현장 컨설팅에서도 교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향후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내 유치원 현장에 공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양평 더렁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12시 15분쯤양평군 청운면 더렁산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인력 179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하고 약 2시간 42분 만인 오전 2시 57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잔불 정리 중이다. 이번 화재는 인근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17일 시는 다음달까지 수원공동체라디오 FM 96.3MHz에서 '자치분권 라디오 토크쇼'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 30주년, 수원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4회 방송된다. 구균철(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진행하고, 협의회 위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자치분권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 방송 초대 손님은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다. 구 의장은 "시민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자치분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토크쇼에서 자치분권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으로 나타났다. 17일 시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계된 R&D(연구&개발) 교육·연구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