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고등부 에뻬 강자’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60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윤경 감독·홍용기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수빈은 7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맞수’ 강지현(수원 창현고)을 15-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수빈은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뻬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김태현(서울 창문여고)을 15-12로 꺾은 이수빈은 4강에서 김소율(창현고)을 15-5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강지현을 만난 이수빈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이수빈에게 패한 김소율은 3위를 차지했다. 이수빈은 8일 열리는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이수빈이 속한 향남고는 올해 회장배와 중고연맹회장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남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정현(광주 곤지암고)이 이성빈(서울체고)에게 12-1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8강에서 안현빈(서울체
공격진을 보강한 수원 삼성이 8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수원은 오는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와 1-1로 비기면서 최근 리그 7경기 동안 4무 3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5월 17일 김천 상무 전 2-1 승리가 마지막이었던 수원은 그 사이 강등권인 11위(4승 8무 8패·승점 20점)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리그 최저득점(14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원은 최근 연달아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사이토 마나부와 K리그2에서 2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안병준을 차례로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을 준비했다.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워할 때 다른 유형의 새로운 선수들이 새로운 바람을 팀에 넣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은 활발한 공격전개에 비해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조금 더 세밀하고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병근 감독은 “안병준과 마나부가 사실 완전히 적응했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부족한 드리블이나 박
6월 한 달간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끈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와 함께 6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거를 뽑는 ‘EA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승우와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승우는 6월에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수원FC의 6월 3경기 전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원 김대원은 3경기에서 3골 2도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강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서울 조영욱은 K리그 최고의 더비매치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북의 테크니션 쿠니모토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멀티골로 팀의 3-1승리를 이끄는 등 6월 전북의 순위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EA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
공격은 수원FC가 이끌고, 뒷문은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지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전북 현대 감독)과 김도균 코치(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연맹은 “현재 K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고,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두 선수는 소속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비수에는 8명의 선수가 발탁된 가운데 수원삼성에선 이기제와 불투이스가 각각 선발됐다. 이 밖에도 전북에서는 국가대표 김진수와 지난 시즌 K리그1 MVP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고,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박승욱(포항), 김지수(성남)가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장성우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40승 2무 37패(승률 0.519)로 5위 KIA(38승 1무 39패·승률 0.494)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8패) 째를 올렸고 장성우는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황재균(5타수 2안타 1타점)과 앤서니 알포드(3타수 1안타 2타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와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kt는 3회에도 조용호의 좌익선타 2루타와 배정대의 우익수 플라이, 알포드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타로 1점을 뽑았고 장성우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kt는 4회에도 1사 후 심우준의 볼넷과 상대
수원FC가 니실라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니실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FC는 7승 4무 9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 삼성과 1-1로 비긴 대구FC(5승 10무 5패승점 25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FC 27, 대구 26)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K리그1 득점 선두 무고사를 일본으로 보낸 인천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새로운 공격활로를 찾아야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인천 김보섭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한 수원FC는 3분 뒤 이기혁의 중거리 슛으로 맞대응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이영준, 19분 이기혁의 연이은 슈팅으로 공세를 높였지만 인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전반 23분 이기혁과 이영준 대신 무릴로와 김승준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준 수원FC는 전반 31분 라스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나
안양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강태석 감독이 이끄는 안양시청은 6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계주 결승전에서 39초78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9초94)과 충남 서천군청(41초0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정태, 최원진, 이용하, 문해진으로 계주팀을 꾸린 안양시청은 1주자인 이정태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최원진, 이용하에게 바통이 넘겨지는 동안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마지막 주자 문해진이 끝까지 1위를 지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양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월 열린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황지향(파주시청)이 4분34초14의 기록으로 팀 동료 남보하나(4분34초61)와 오지영(충북 영동군청·4분38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17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대회신기록을 세운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임원회비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내 한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는 6일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이사회를 열어 규정 제41조를 지키지 않고 임원회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심의·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21년 경기도 임원(이사)은 회장, 부회장 포함해 38명으로 임원회비 3,200만원이 납부되어야 하나 도게이트협회가 2021년 2월 27일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이를 변경해 절반 수준인 1,630만원만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도게이트볼협회 규정 제41조(재원)에 따르면 협회가 사업을 수행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비의 재원은 ▲기본재산으로부터 생기는 과실금 ▲기부금 및 찬조금 ▲사업수익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공공단체의 지원금 및 보조금 ▲기타수입금(선수등록비 또는 동호인 등록비 등) ▲임원회비 등 7가지로 구분돼 있다. 특히 7항인 임원회비 조항에는 매년 1/4분기 내에 임원회비를 협회에 납부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정지되며 차기 총회에 해임안건을 상정한다(신설 2020년 11월 27일)고 규정돼 있다. 이와함께 임원회비 액수는 협회장 1,000만 원 이상, 부회장 1
강철 같이 단단한 수비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는 불투이스가 수원 팬들이 뽑은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불투이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43표 중 77%(109표)의 지지를 얻어 6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주인공에 올랐다. 2021년 K리그 베스트11으로 올 시즌 수원에 전격 합류한 불투이스는 6월 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헌신적인 수비로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불투이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 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안병준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병준과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옵션이며, 등번호는 22번이다. 안병준은 5일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준비 중이다. 재일교포 출신인 안병준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2020년(21골)과 2021년(23골) 2년 연속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는 등 그동안 K리그에서 56골 8도움(91경기)을 기록한 골게터로 명성을 쌓았다. 오른발, 왼발, 헤더 능력을 고루갖춘 안병준은 스피드, 수비가담능력, 1대 1 결정력 등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의 가세로 수원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안병준은 “한국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클럽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라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수원 삼성에서 16경기에 출전한 이한도는 부산 아이파크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에 김상준을 6개월 단기임대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