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7·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한다. 1대 1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는데 기존의 정적인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대한민국 최고 웹툰 제작사들이 참
더불어민주당은 7일부터 18일간 실시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윤석열 정권에 대한 ‘끝장국감’으로 규정하고 총공세 모드에 돌입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2년 6개월의 폭주를 끝장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것에 집중한다. 먼저 끝장국감을 위해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 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회복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하는 이른바 ‘365국감’을 방향성으로 잡았다. 박 원내대표는 “전체 상임위가 동시집중적으로 추궁하고, 특히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운영위, 법사위, 행안위, 국토위, 국방위 등에서 전방위적 압박국감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정문 정책위부의장이 공동상황실장을 맡게 된다. 원내대표단과 각 상임위 간사가 종합상황실 운영의 전반을 담당하고, 당 정책위원회는 현장점검과 정책 대응을 담당할 현장대응팀으로 운영된다. 또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거쳐 부결된 김건희
국민의힘은 7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초점을 ‘민생국감’에 맞추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등에 초점을 맞춘 ‘끝장국감’과 대조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모적인 정쟁에 몰두할 시간이 없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민생국감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주당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끝장국감’을 예고한 것에 대해 “끝장을 봐야 할 것은 이 대표 방탄국회, 방탄국감”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시사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은 외면한 채 온갖 무분별한 의혹과 루머를 씌워 국감장을 정치공세의 판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라며 “의도는 뻔하다”고 쏘아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일이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이 대표 방탄을 위해 탄핵 정국을 조성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 문재인 정부를 거론하며 “민주당과 문 정부의 의혹에 대해 집요하게 지적해 나갈 것”이라며 “국정감사만큼은 의원들이 팩트와 논리로 합리적인 비판을
여당내 최대 규모 조직인 중앙위원회 의장과 수석부의장을 경기 의원이 맡아 시선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 임원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앙위 의장은 3선의 송석준(이천)이, 수석부의장은 재선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한 대표는 이날 “중앙위는 6개 단, 28개 분과, 12개 특위, 그리고 17개 시도당연합회까지 운영되는 명실공히 당내 최대 규모의 조직”이라며 “이 최대 규모의 조직이 오늘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앙위가 외부의 직능 사회단체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우리의 정책을 알리고, 그분들이 전해오는 민심을 당에 전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며 “그 결과로 지금의 국민의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에 임박해서 반짝 바짓가랑이 붙잡고 찍어달라고 요구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어야 한다”며 “평소에 늘 민심을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생각하고, 여러분을 통해서 민심을 듣겠다. 그리고 꼭 필요한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격려했다. 송석준 의장은 “우리는 또 미래를 향해서 보다 더 유능한 당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다
여야는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전날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음주운전 사고는 살인 행위”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환하며 맹공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곤혹스러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며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문 전 대통령의 언급처럼 사실상 살인 범죄인 음주운전 전과가 존재한다”며 “그래서인지 이번 사건에는 어색한 침묵을 지키며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현직 당 대표가 음주운전 전과자이니, 민주당은 음주운전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고 비꼬며 “그들의 거짓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경기도는 7·8일 양일간 고양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노인과 중장년층이 개인별 능력과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노인·중장년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단순 직종에 집중됐던 노인일자리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8일 고양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과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이력서, 자기소개, 직종별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중심으로 재무설계 컨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체험부터 박람회장 내 쉼터도 마련된다. 채용관과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되는 가운데 7일에는 구직자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특강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8일에는 ‘돌봄테크’를 주제로 5070 커리어 콘퍼런스를 통해 고령
경기도는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커뮤니티센터’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신장동 일대는 지난 1952년 한국전쟁 중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기지촌이 형성됐고 이후 기지촌과 송탄중앙시장(현재 국제중앙시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다. 다만 최근에는 인근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와 상권이 유출되면서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신장동의 다문화, 다국적, 다계층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달 착공하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동 320-7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514.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센터 내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학교, 실내 레크리에이션, 세계음식문화플랫폼 등 다국적·다문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오는 7~18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약국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제조·유통단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6일 밝혔다. 도특사경은 도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단계와 유통단계에서의 불법 요소들을 확인하고자 수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행위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사용행위 ▲경품제공 등 사행심 조장 제품 판매행위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다. 또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등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할 시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기이도 도 특사경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파주 임진각 일대를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2024 DMZ 평화걷기’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 메시지 보드’에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고 적었다. DMZ 평화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대표적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도는 올해 DMZ 평화걷기와 더불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 등 친환경 체험으로 DMZ의 평화·생태 의미를 강조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와 AI 돌봄사업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첫 번째 약속으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 소득이 낮은 분들을 대상으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약속으로)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도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역점과제인 ‘360° AI+ 돌봄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경기노인 AI+돌봄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체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1인당 연간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노인 AI+돌봄사업으로는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등 AI 기술을 통해 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