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일반부에 출전할 경기도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문수볼링경기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일반 경기도대표선발전을 열고 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국가대표 자동선발 내부 규정에 따라 현 국가대표인 손혜린(평택시청)이 일찌감치 도대표로 확정된 가운데 하루 8경기씩 4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다솜(평택시청) 32경기 합계 7,620점(평균 238.1점)으로 가윤미(7,276점)와 손현지(7,108점·이상 용인시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강수진과 오누리(이상 평택시청)가 각각 7,096점과 7,017점으로 4위와 5위에 오르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도볼링협회는 오는 21일까지 울산 메카볼링경기장과 강남레드락볼링경기장에서 전국체전에 나설 경기도대표 남고부 6명과 여고부 4명을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수영 유망주’ 최윤혁(경기체중)이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최윤혁은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정현, 김도현, 조재환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3분59초08로 서울체중(4분04초35)과 부산체중(4분06초34)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윤혁은 이번 대회 배영 200m와 100m, 계영 400m와 800m 우승에 이어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재환은 자유형 50m와 계영 400m, 계영 800m에 이어 4관왕에 올랐으며, 김도현은 계영 400·800m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초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이찬비, 강래원, 정선우, 김지원이 팀을 이룬 인천 영선초가 4분42초43으로 전북 희망찬코리아군산(5분00초09)과 전남 화순오성초(5분01초55)을 꺾고 우승했다. 앞서 남초부 계영 400m와 평영 200m에서 1위에 오른 강래원과 계영 400m 접영 50m 우승자 정선우는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29초26으로 상서연(경남체고·29초62)과 김소진(대구체고·30초
‘여자 하키 명문교’ 수원 태장고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태장고는 16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고와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태장고는 지난 달 전북 김제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태장고는 1쿼터 7분쯤 송곡여고 박현정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송곡여고에 역습을 허용한 상황에 골지역 안쪽으로 침투된 공을 걷어내려다 골키퍼 함민서와 수비수 황효민이 겹치면서 상대 박현정에게 공을 빼앗겼고, 박현정이 빈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태장고는 1쿼터 10분쯤 이채은이 상대 수비수 2명을 돌파하고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 아쉽게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분 뒤에도 손나영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전방으로 밀어준 공이 이채은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쿼터를 0-1로 뒤진 태장고는 2쿼터 시작 1분여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유민이 드리블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빠르게 손나영에게 연결시켰다. 공을 잡은 손나영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대외활동 지원을 위해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5일과 9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문화 여가 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kt위즈 프로야구단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SSG 랜더스 전과 9월 7일 한화 이글스 전에 도내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35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북부지역권 스포츠 관람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는 북부지역에서 20명 이상 단체관람을 희망할 경우 단체버스 임차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관계기관에서는 해당 거주지(소재지) 시·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문의,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031-248-9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 직원을 비롯한 체육인들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체육회 및 광명시체육회 직원들과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40여명의 체육인들은 16일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도로 및 가옥 침수, 토사 범람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체육인들은 무더위에도 피해 주민들의 거주지와 인접한 산에서 내려온 각종 토사물 및 배수로 정비 작업, 침수현장 폐자재와 토사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오늘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수해를 입은 경기도민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박성준(경기대)이 제8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16일 강원도 춘천시 한린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고민혁(대구대)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라현민(울산대)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박성준은 첫째 판에서 고민혁을 밭다리로 제압한 뒤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마지막 셋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청장급(85㎏급)에서는 박진우(경기대)가 4강에서 이병용(단국대)을 2-1로 꺾은 뒤 결승에서 김영준(호원대)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용사급(95㎏급)에서는 이태규(경기대)가 준결승전에서 김정인을 2-0으로 완파한 뒤 김준석(동아대)과 결승전에서 잡채기로 첫 판을 내줬지만 남은 두 판을 들배지기로 연거푸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경기대)가 김종선(경남대)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 이준형과 역사급 서지덕(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단이 2023시즌 입게 될 친환경 세번째(3rd) 유니폼으로 ‘승리의 날개’가 선정됐다. 수원은 내년 시즌 3rd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최종 투표 결과 ‘승리의 날개’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승리의 날개’는 지난 달 3차례 홈 경기 때 실시한 오프라인 투표 결과 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골든 블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는 팬들이 보다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하는 ‘열린 혁신’의 일환으로 수원이 마련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후원사와 협업을 연계한 프로젝트다. 수원은 지난 5월 120여개 작품을 출품받아 이중 6개 작품을 선정, 6월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후보작 2개를 가려냈고 이후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했다. 특히 오프라인 투표는 수원의 그린경영 의지를 담아 관중들이 경기 중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완전 분리한 후, 플라스틱 캡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등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했다. 최종 우승작 ‘승리의 날개’는 네이비톤의 유니폼으로, 깃털과 날개 문양을…
최윤혁(경기체중)이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최윤혁은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최재헌, 김도현, 조재환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7분59초38로 안양 신성중(8분05초95)과 경북체중(8분08초9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윤혁은 배영 200m와 100m,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재환은 계영 400m와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최재헌과 김도현은 계영 40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이다. 또 남초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정선우(인천 영선초)가 29초60으로 김한혁(인천 제이투·30초73)과 박승재(서울 구로남초·30초74)를 꺾고 1위에 올라 남초부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고예경(평택 용이초)이 31초41로 김은유(대전 신탄진용정초·32초82)와 임민영(전북 희망찬코리아군산·33초02)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2분18초94로 박정원(서울체중·2분19초87)와 황나희(세종 어진중·2분21
수원FC가 강원FC와 광복절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 달 전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수원FC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강원과 원정경기에서 정재윤, 라스, 박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10승 6무 11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리그 7위 강원(9승 6무 12패승점 33점)와 승점 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한 달 전인 7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22라운드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패배를 설욕하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도 마련했다. 수원FC는 이날 곽윤호, 김건웅, 신세계를 스리백으로 기용하고 미드필드에는 박민규, 장혁진, 박주호, 이용을 투입했으며 최전방에는 장재웅, 라스, 정재윤을 내세우는 3-4-3 전술로 나섰다. 골문을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첫 슈팅을 골로 만들며 기선을 잡았다. 수원 진영에서 한번에 넘어온 볼을 장재웅이 헤딩으로 연결시켜주자 강원 골지역 안쪽으로 파고들던 정재윤이 오른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정재윤이 9경기 만에 뽑아낸 K리그 데뷔골이다. 리드를 잡
화성 IBK기업은행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 기업은행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3(22-25 18-25 17-25)으로 패했다. 지난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3(16-25 23-25 26-24 26-28)로 패했던 기업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 GS칼텍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2-22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23-22로 끌려갔고 이후 김희진의 공격범실이 더해져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공격성공률이 35%까지 떨어지며 맥없이 무너졌고 3세트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고 팀 범실도 22개로 GS칼텍스(11개)의 두배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