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초등학교가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에 참여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원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외부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토대로 현장 수요에 맞춘 연수를 설계하고,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형 연수를 진행하여 수업과 업무 전반에 에듀테크 활용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 과정에서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현황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연수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당초 “도구 학습에 드는 시간”과 “사용 난이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학교 상황에 맞춤 연수로 부담을 덜어 교원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자료 기획, 온라인 교무공간을 활용한 협업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AI 코스웨어와 교과와 연계하는 방법을 익히며, 수업 적용의 첫 단추를 끼웠다. 원동초등학교 교장 이원철은 “디지털 도구를 목적에 맞게 선택·활용하는 교원들이 많아졌다.”며 “연수 직후 곧바로 수업과 업무에 옮길 수 있는 실행 가능성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
한신대학교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만우관 첨단강의실(3404호실)에서 ‘2025년 2학기 첫 에듀테크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교수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9월 임용 신임 교원을 포함한 전임교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손병창 직원이 맡았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사용법과 주요 메뉴, 과제·시험 관리, 동영상 활용법 및 Microsoft Teams의 실시간 수업 운영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LMS를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기능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실습 형식으로 배우니 큰 도움이 됐다”, “친절한 설명과 사례들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5 교수법 워크숍’을 통해 교수자 간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수법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을 포함한 ‘에듀테크 특강’을 매월 1회 진행하며, 참여 교원에게는 교원업적점수 3점을 부여한다. 또한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16일 '2025년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어르신들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사항 공유 및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총 13개 기관(남양주시 10개, 가평군 3개) 우수종사자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통합재가서비스 ∆홈페이지 정보게시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를 가졌다. 종사자들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돌봄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선주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곁에서 보살펴주신 덕분에 가족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 말을 전한 후 "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 대표 관광명소인 구리타워 내 주민편익시설 G레스토랑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구리토평가족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핑장 이용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이용 확인증을 통해 G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구리토평가족캠핑장은 도심 속 가족 휴양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리타워와 지역 상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리타워는 구리 9경 중 하나로 지정된 구리시 대표 랜드마크로서, 캠핑장 이용객들이 도심 속 휴양과 함께 지역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용 확인증은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부되며, 1인 1메뉴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음료만 주문하거나 12월~1월 공휴일 및 주말에는 사용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원은 전국 31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대통령·국무총리·인사혁신처장 표창 포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산림교육원이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학습자 요구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과정 설계, 인프라 개선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습자 참여형 프로젝트와 직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을 통해 공무원 교육의 혁신성과를 높인 점수에서 높이 평가를 하였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림교육원이 9년 연속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직원과 교육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무원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식 발표하며, 청소년 중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특히 이번 CI 개편은 재단 설립 이후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과 가치관에 맞춰, 보다 유연하고 열린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하나다. 이는 재단이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의미 있는 상징체계, 다양한 채널에서의 응용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재단의 새로운 심볼은 영문 약자인 ‘F·G·Y’라는 세 가지 알파벳을 시각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F는 ‘Find’(찾다)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탐색을 나타낸다. ▲G는 ‘Generation’(세대, 시대) 반원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추상적 도형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 시대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Y는 ‘You’(너), ‘Youth’(청소년) ‘너’와 ‘나’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길을 의미하며, 재단이 청소년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세 알파벳을 담은 ▲정사각형 도형은 ‘Addition(더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다
오산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17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는 9개 종목에 선수 50명을 포함한 총 13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종목 수는 줄었지만, 인원은 확대된 가운데 선수들은 열정과 투혼으로 경기에 임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댄스스포츠와 e스포츠에서 단체 종합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수영 종목에서는 금메달 2개를 추가 획득해 오산시 선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13개의 메달과 우수한 단체 성적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대회로,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 건강 증진,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가평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재정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재해복구재정지원규칙'에 따라 산정됐다. 이에 의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는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 회비 납부액의 3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급된다. 가평군은 지난해 재해복구공제 회비 9880여만 원을 납부했으며 이번에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용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수도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재정지원금이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안정과 재난 대응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달 받은 재정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재배복구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며 "군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가 군포시의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만들기에 앞장선다. 1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9일 군포시 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6개 기관에서 20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 네트워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목표를 설정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별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학습하며, 각 기관의 프로그램이 SDGs 세부목표와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군포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공동목표 주제를 기반으로 각 기관의 사업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향후 도출된 공동목표는 네트워크 공동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참여 기관은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 평생교육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군포시의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
양주 고암중학교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효드림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춤과 노래 공연을 선보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암중 학생들은 다소 수줍은 듯 무대에 올랐지만,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따뜻한 응원과 박수에 힘입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일부 어르신은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고, 학생들의 모습에 “우리 손주 같다”며 레이크레이션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고암중 보건동아리는 이번 요양원 공연 외에도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간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앞서 특수학교인 양주도담학교와 통합교육 결연을 맺고, 함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심폐소생술 교육, 뉴스포츠 활동 등을 이어왔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송보라 학생은 “서로 다름이 불편함이 아니라 ‘다양성’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같이 웃고 응원하며 협력하는 가운데 마음의 벽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숙 교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런 문제를 이해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교류하는 경험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에 크게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