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모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25개소의 명품점포를 선정했다. 본 사업의 대상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업체 중 사업자등록증상 5년 이상 운영 중인 모범 소상공인이다. 이번 명품점포에는 ▲하중동 소재 연잎명태조림 ▲정왕동 소문난양꼬치 ▲배곧동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은행동 시흥문고 ▲산현동 오똔느플레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 업체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점포들은 매출액, 영업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명품점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민의 추천서 제출을 필수화해 시흥맞춤 명품점포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였다. 명품점포로 선정된 업체들은 최대 300만 원 이내로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등의 시설개선 지원을 받았다. 더불어 '시흥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이 유지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고객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 사업은 우리 시의 대표적인 혁신 정책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이 경쟁력을 갖추며 상권을 지켜온 모범적인 소상공인
시흥시가 지난 13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도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등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추진위원회 위원 15명과 아동권리보호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새 위원 위촉과 함께 시흥시 아동 정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특히, 시 아동 정책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아동 대표 3명이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되어 위원회의 대표성을 높였다. 위원회는 당연직 2명, 위촉직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정기회의에서는 ▲개정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보고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 결과 보고 ▲4개년 기본계획 중점사업 성과 보고 및 성과과제ㆍ지표 변경 심의 등 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주요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기존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12일 방산동에 있는 신천지하차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경찰서가 주관하고, 시흥시청, 시흥소방서가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배수펌프 고장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경 112 신고로 시작됐다. 이어 재난안전망을 통해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경찰과 시청 등 참여기관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임무를 수행하는 순서로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시흥시는 현재 총 9개 지하차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경사형으로 침수 위험이 낮은 2곳을 제외한 7개 지하차도에 차량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지하차도에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이 작동하고, 경찰에 즉시 연락해 차량 통제 및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시흥시 배곧2동은 지난 12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우수관로에 대한 집중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우수관로에는 생활 쓰레기, 낙엽, 흙 등이 다량으로 쌓여 있어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집중호우 시 빗물 배수를 방해해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수관 청소 활동은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빗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통장협의회 및 ㈜시흥위생과 협력해 활동이 진행됐으며, 배곧2동 내 침수 취약 지역 및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청소가 이뤄졌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통장협의회와 ㈜시흥위생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관로 청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배곧2동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가로경관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녹지과에서 주관한 도시녹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은계지구 내 가장 중심이 되는 수인로 구간에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띠녹지를 조성해 도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도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업지구, 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녹지과는 이 지역의 특성과 시민 이용도를 고려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를 계획했다. 정원은 상록성 교목, 꽃이 피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 4가지 테마를 조화롭게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도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짧은 순간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며, “이 길을 지나는 동안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
임병택 시흥시장이 집중호우ㆍ침수ㆍ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확대공감회의에서 “재난 대응은 일시적 조치가 아닌,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과 행정의 빈틈없는 역할이 중요하다.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달라”라고 말했다. 동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동 단위 협조 사항을 논의하며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기상청의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라 국지성 집중 호우와 고온 현상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풍수해 합동훈련, 침수감지장치 설치 등 침수 대응 강화(안전교통국)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외국인 재난 정보 전달체계 구축(복지국) ▲살수차 운행 확대 및 재난폐기물 기동처리반 운영(환경국) ▲산사태 취약지 및 도시녹지 안전 점검, 하천 준설 등 사전 대비(공원녹지국) ▲건축물ㆍ광고물 구조안전 점검 및…
시흥시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답사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과 경제자유구역과를 중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뉴욕, 뉴저지, 보스턴 지역을 찾아,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사례를 직접 실사한다. 이를 통해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정책과 실행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문 일정 중 핵심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시회인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 참관이다. 바이오 전시회는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의 기업, 연구자, 투자자가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관계기관 간 협력 커뮤니티 구축에 주력한다. ‘BIO USA 2025’는 첨단 기술 발표, 패널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흥시의 미래 바이오산업 전략 모색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시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연 1회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로, 금융권을 통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시흥시 사회주택 거주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 원)를 지원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1인당 0.5%를 추가 지원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
시흥도시공사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정규직 7명(사무, 고객서비스, 전기·에너지설비, 운전) ▲기간제 11명(관광책임위원, 시설관리보조, 안내·사무보조, 청년 체험형 인턴)이다. 공사는 직무중심 기반 공정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지역인재·고졸자·청년층 등을 위한 제한경쟁을 포함하여 채용의 형평성과 다양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원자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형별 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직무중심 공정 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 고용 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2025년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오늘의 아이디어, 내일의 정책이 되다’이며,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 교통·안전, 복지, 균형발전 등 총 4개 분야로 ▲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안하면 된다. 앞서 시의회는 공모전 준비를 위해 지난 5월 시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주제 설문조사와 투표를 진행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의 공모전 주제를 선정했다. 접수된 제안을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2명, 각 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