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을 개설, 144건 586만 달러(약 86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2002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도쿄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이번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지난 3월 27~29일까지 3일간 오사카에서 한시적으로 개최했다. 시 단체관(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수행)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일본 구매자들과 144건의 상담을 진행, 약 86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 단체관에는 ▲그리니(화장품) ▲엘브이엠엔(화장품) ▲소원컴퍼니(주류) ▲제이피씨(위생마스크) ▲에이치에스씨(미용기기) ▲성풍솔레드(LED 바닥형 보행신호) ▲흑색건강(흑염소진액) ▲아이엔지알(화장품) ▲페어그린(화장품) ▲리빙아이콘(생활잡화)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5월 동남아 시장개척단, 6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3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담당 공직자들이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라오스 정부의 행정 처리 여건을 확인하고 업무협약안을 조율했다. 이에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용인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 중 지역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계절근로 고용자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계절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들은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농가에 고용된 라오스 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출국해야 된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라오스는 농업이 주 산업인 국가로 우리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위해 사업 홍보, 비자 발급, 보험 가입 등 행정 사항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장기간 고액 체납한 개인과 법인에 대해 명단 공개 절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을 체납, 1년 이상 경과한 개인과 법인으로 108명(개인 66명·법인 42곳)과 세외수입 체납자 11명(개인 10명·법인 1곳)에게 체납자 119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세 체납액은 총 398억 원에 이르며, 주요 세목은 취득세·지방소득세·담배소비세 등이다. 개인 체납자 중 최고액은 26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32억 2천만 원이며, 과징금·변상금·개발부담금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위반으로 13억 원을 체납한 개인이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명단 공개는 단순 경고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신용등급 하락 △금융제재 △출국금지 △관세청 체납처분 등 실질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전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 6개월간 소명 기한을 부여 될 예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체납액의 절반 이상을 납부하거나 1천만 원 미만으로 감액할 경우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행정소송 등 불복 절차가
성남문화원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성남학아카데미'가 이달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강좌에 들어간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마다 총 16차례 강의와 1회 현장답사로 구성, 단국대학교 김명섭 초빙교수의 ‘남한산성과 성남의 독립운동’ 강의를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성남학’은 성남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전반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아카데미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 강의에는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의 ‘언어 독립운동가 외술과 젊은 그들’, 박환 수원대 명예교수의 ‘임시정부의 길’, 김용달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1945년의 성남과 광복의 의미’, 김재순 전 나라기록관장의 ‘기록문화와 성남의 기록유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친다. 성남문화원은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적 뿌리를 조망할 수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 성남은 과거와 현재를 함께 이해할 때 더욱 단단해진다”며 “이번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일 치러지는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성남시 제6선거구)에서 김진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김진명 후보는 교육과 교통, 도시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준비된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학교폭력 예방 조례 발의 ▲지하철 8호선 모란~오포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교육 전문가로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정책을 약속하고 있다. 이준배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성남의 향후 10년을 결정할 분기점”이라며 “도정과 시정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김 후보가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도의회에서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려면 유권자의 한 표가 출발점”이라며 “김 후보와 함께 실질적 지역 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성남 분당 제6선거구와 군포 제4선거구에서 치러지며, 도의회 내 여야 의석이 76대 76으로 팽팽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웃음치료 특강을 열고 병동에 따뜻한 위로와 활기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 박성필 CS 강사 주도로 진행,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120% 달라진다’는 주제 아래 환자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와 웃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환자는 “요즘 스트레스로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모처럼 마음껏 웃으며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 강사는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웃음은 삶의 활력이자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웃음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 2회 정기 CS 교육은 물론, 리더십, 문서작성 등 실무 중심의 직원 교육과 더불어, 월요일 아침 방송, CS 캠페인, 칭찬 릴레이, Angel Report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성남시가 시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이팅 성남! 콘서트’가 올해 총 17회 열린다. 시는 관계자는 “오는 5일 오후 4시에 수진동 벌터산 수진공원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찾아 갈 예정"이라 1일 밝혔다. 해당 장소는 성남 벚꽃길 9경 중 8경으로 꼽히는 장소로, 봄꽃이 절정인 시기에 맞춰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무대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성장통’, ‘벚꽃 여행’, ‘세상이 노래가 된다면’ 등 감성 넘치는 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이 대금,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로 ‘아름다운 추억’, ‘바람이 분다’, ‘망상의 궤도’를 연주하며 타악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프로예술단도 무대에 오른다. 보컬과 댄스팀 5개 팀이 ‘나는 반딧불’, ‘사랑의 배터리’, K-POP 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무대에 활력을 더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진공원을 시작으로 △12일 운중중학교 △19일 상대원하이테크밸리 개나리공원 △26일 화랑공원 등지로 이어지며,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청년예술단, 갓 탤런트팀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성남소방서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성남소방서는 최근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규모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장산·청계산·남한산성 등 산불 위험지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의 순찰 활동을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과 남녀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순찰반은 1개 조당 3인, 총 2개 조로 운영되며, 등산로 일대 순찰과 함께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성남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 내 전체 화재 1323건 중 봄철 발생 건수는 324건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한다. 특히 산불 원인의 67%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실화인 만큼, 입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나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확산돼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절대 불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28일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과 분야별 우수사례(농촌자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지사상 2관왕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기술 보급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기관평가에선 시가 1차(서류)·2차(발표) 심사 진행 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도시·치유농업 확산 노력 ▲스마트팜 기술보급사업 확대 추진 ▲도·시군 간의 협업 ▲2024년 농촌지도사업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실적 ▲식량기술분야 신기술보급 확산율 등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농식품 창업의 꽃을 피우다! YONGIN-SOBAN BLOSSOM’를 주제로 농촌자원(농산물 가공)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접목하고 농
여주도시공사는 여주 관내의 오학파크골프장과 점동파크골프장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휴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휴장은 파크골프장 내 천연잔디의 건강한 생육과 시설물 정비를 위한 조치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잔디 생육기간 동안 파크골프장의 모든 이용객의 출입이 제한되며, 휴장기간동안 잔디의 생육을 위해 배토 및 통기작업과 장마철 상습 침수구간에 대하여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한 부분에 잔디를 보식하고 잡초를 제거해 잔디의 품질을 유지하고 최상의 라운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휴장을 통해 여주 관내에서 운영하는 오학파크골프장과 점동파크골프장을 더욱 완벽한 시설과 환경으로 준비할 것”이라면서 “이용고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 달 동안 이용이 제한되는 점에 대해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 동안 예약 관련 문의는 여주파크골프장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