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 FC안양은 최대호 시장의 구매를 시작으로 2022 연간회원권 오프라인 판매를 이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오전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최 시장은 “FC안양 선수단이 2022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2022 시즌 안양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FC안양은 2022시즌 1부리그 승격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NEXT STEP’이라는 슬로건을 2022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연간회원권은 불규칙한 다각형 패턴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FC안양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표현했다.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FC안양 MD 상품 10% 할인권 1매, V-EXX 의류 용품 40% 할인권 1매,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나온 ‘중국 텃세 판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허술하게 준비해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체육회는 8일 중국 베이징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쇼트트랙 판정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홈 텃세 판정’을 받고 실격당한 것에 항의하는 회견이었다. 행사는 대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마이인포’를 통해 전 세계 취재진에 공지됐고, 당연히 적잖은 외국 언론사 기자들이 회견장을 찾았다. 체육회는 2004 아테네 하계올림픽 남자 기계 체조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동메달에 머문 양태영 이후 18년 만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문을 두드리기로 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이며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정작 영어 통역을 대동하지 않아 관련 사실을 외신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그러자 한 외신 기자는 “통역 없이 어떻게 알아들으라는 것이냐”고 체육회에 항의하며 회견장을 나가버렸다. 체육회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급하게 준비하다가 이렇게 됐다. 윤홍근 선수단장의 모두발언을 번역해서 외국 언론사들에 제공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쇼트트
세계 최강을 자부했지만 잇따른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노메달에 그치고 있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다시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민국선수단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6일째 빙상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톹)이 출전, 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지난 5일 열린 2,000m 혼성계주에 이어 7일 열린 여자 500m, 남자 1,000m에서 잇따라 메달 사냥에 실패한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만큼은 심판의 편파 판정을 극복하고 반드시 메달 획득에 성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7일 열린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황대헌이 1조 1위, 이준서가 2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이 두 선수에게 모두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페널티를 부여해 실격 처리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메달밭으로 꼽았던 쇼트트랙에서 단 1개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1,000m 준준결승에서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왼쪽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경기를 포기하고 11바늘을 꿰맨 박장혁은 회복 상황을 보고 1,500m 출전여부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ISU는 8일 성명을 내고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나온 석연치 않은 판정에 관해 설명했다. ISU는 “7일 경기 판정과 관련해 주심에게 두 차례의 이의 제기가 있었다”면서 “황대헌의 준결승 실격 이유를 묻는 한국 대표팀의 항의가 있었다. 경기장 비디오 스크린에 발표된 것과 같이, 황대헌은 ‘접촉을 유발하는 늦은 레인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헝가리 대표팀에서는 사올린 샨도르 류가 결승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항의했다. 역시 경기장 비디오 스크린에 발표됐듯, 그는 두 차례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면서 “직선 주로에서의 레인 변경으로 접촉을 유발한 게 첫 번째 반칙, 결승선에서 팔로 상대를 막아선 게 두 번째 반칙이다”라고 전했다. 7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에선 주심을 맡은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을 여러 차례 내렸다. 한국 대
프로야구 kt 위즈가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50)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숭용 전 단장(50)은 육성 총괄로 선임했다. kt 위즈는 모기업 DIGICO kt의 첨단 IT기술을 접목시킨 Data 기반 팀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나도현 팀장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나 신임 단장은 나 단장은 미국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LG트윈스에서 운영·육성·스카우트 업무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학교 수료 등 20년 이상 풍부한 야구단 운영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kt 위즈 창단 후 초대 운영팀장, 데이터 기획팀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야구계에 풍부한 네트워크와 데이터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까지 갖춰 명문 구단 구축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나 단장은 데이터 기획팀장도 겸직하게 된다. 나도현 신임 단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지속적인 명문 구단으로 가기 위한 입지를 구축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안정적인 육성 및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t는 또 퓨처스팀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팜(Farm) 시스템을 구축하고, 1군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육성 총괄 보직을 신설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쇼트트랙 판정 문제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하면서 한국 선수단으로서는 18년 만에 올림픽 기간에 CAS에 제소하게 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벌어진 판정에 대해 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됐다. 조 2위까지 결승에 나갈 수 있지만, 이들이 레이스 도중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되고, 대신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에서도 헝가리 선수가 1위로 들어왔지만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을 이유로 실격, 중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갔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기간에 CAS를 찾는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체조 양태영 사건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판정 시비를 둘러싼 한국 대표팀 곽윤기(고양시청)의 작심 발언에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중국이 혼란한 상황 속에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획득하자 한국 대표팀의 곽윤기가 심판 판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곽윤기는 중국 대표팀이 5일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 진출한 일을 두고 '받아들이기 힘든 판정'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이 페널티를 받아 탈락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 도중 중국 선수들이 제대로 터치를 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선수가 중국 런쯔웨이와 장위팅 사이에 끼는 상황이 발생했고, 런쯔웨이는 ROC 선수의 터치를 동료의 것으로 오해하고 속력을 올렸다. 경기 뒤 심판은 중국의 진로를 방해한 ROC에 실격을 줬다. 하지만 터치 없이 경기한 중국은 결승에 진출했고,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이후 곽윤기는 "중국이 우승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억울하고 미안한 감정이 든다. '내가 꿈꿨던 금메달의 자리가 이런 것인가'라고 반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메달 도전을 막아서는 선수에게는 예외 없이 페널티가 주어졌고, 올림픽은 '중국 동계체전'처럼 변해버렸다.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가 줄줄이 탈락했다. 먼저 치러진 경기에서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중국 선수 둘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1위 자리를 빼앗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이 내려져 탈락했다. 황대헌이 탈락하면서 이 조에서는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이준서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반칙을 범했다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탈락했다. 3위로 통과한 중국의 우다징이 이준서 대신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중요한 결승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졌다.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산도르가 1위로 경기를 마쳤는데, 레이스 뒤 수 분간 화면을 돌려보던 심판은 리우가 두 번이나 페널티를 범했다며 탈락시켰다. 동생 리우 샤오랑과 끌어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누던 리우 샤오린 산도르는 심판의 리뷰가 길어지자 두 손을 모아 기도해 중국인이 아닌 대회 관계자와 취재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예상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200명의 선수단이 이끌고 참가하는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쟁시·도인 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 등으로 전력을 강화했지만 우리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단 운영을 해온 만큼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7개 전 종목에 입상해 2020년 기록한 24,024점을 넘어 총 2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게 목표”리며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이 예상되고 남녀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서는 준우승, 아이스하키에서 3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이어 “장애인 동계 종목은 계절의 특수성으로 평소 훈련을 접하기 어려워 선수층이 매우 얇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도는 대회 3연패를 위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일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쟁시·도인 서울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춘천, 횡성 등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임원 등 966명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3명, 임원 60명, 지도자 11명, 보호자 26명 등 총 2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종합우승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을 바탕으로 가상채점을 진행한 결과 경기도선수단이 제17회 대회(24,024점) 때보다 2,264점이 오른 26,288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라이벌인 서울시는 도선수단보다 2,000~3,000점이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돼 장애인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타 시·도 이적이 늘어났다”며 “특히 경기도에 효자종목이었던 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