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3일 첫 도내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주·민생·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남부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화상회의는 이 청장을 비롯해 차장 등 지방청 간부와 각 경찰서장 및 경찰서 주요 간부까지 1천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치안 최일선의 각 지구대·파출소장까지 모두 참석해 지난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찰청 소관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 논의와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공유했다. 이기창 청장은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경찰 개혁에 대해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지금까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오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하여 인권친화적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찰에게는 ‘국민을 위한 개혁’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책무가 주어졌다”며 “앞으로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개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 관계자는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일 센터 다목적실 및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꿈키움멘토링’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집단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꿈키움멘토링’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인(멘토)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멘티)이 지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집단 체험활동은 멘토와 멘티가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지지적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증진 및 학교적응력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2017 The 최현우 ASK & Answer 매직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꿈키움멘토링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꿈키움멘토링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 기획전시실에서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지난 4~6월,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전 접수를 진행했다. ‘내가 상상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우수작 12편을 선정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작품 ‘기후원정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황폐해진 2117년의 지구에 사는 미래 인간들이 2017년에 사는 인간들에게 기후변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박국원기자 pkw09@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주민들의 안전도 향상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주민안전 소식지인 ‘어울림’을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울림’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치안 소식지다. 이 소식지에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주민소통왕의 소식을 비롯, 연천경찰서 및 파출소의 공동체치안활동과 주요 시책, 각종 범죄예방과 관련된 소식, 치안활동 공지사항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여기에는 우수한 치안활동 사례를 소개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현재 ‘어울림’ 소식지는 마을회관, 노인정, 학교, 밀집상가 등에서 10개 읍·면 115개소에 배부돼 있으며, 연천경찰서는 향후에도 소식지를 발간해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매월 소식지를 발간하여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 올바른 치안 정보제공과 경찰 활동사항을 홍보함으로써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치안활동 활성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가평군 가평읍이 상반기 주요도로변 등에 다양한 꽃묘 5천주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화분 5천여 개를 도심상가에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이 화분 2천여 개에 일일이 꽃을 심어 읍사무소에서 한림의원까지 3.8㎞ 구간에 있는 상가 400여 개소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화분 분양에는 농협 실버청년봉사단 20여 명도 참여해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상가마다 출입문 입구에 5~10개의 화분을 배치한 뒤 업주가 화분을 잘 키움으로써 쾌적한 상가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화분 잘 가꾸기 협조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가평읍 관계자는 “주민이 웃고 관광객이 행복해지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가평읍’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분 분양에 사용된 꽃묘는 지난 3월 가평읍이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원들이 직접 씨를 뿌려 정성껏 키워낸 꽃들로,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멜람포디움 등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의왕경찰서가 2017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우수 운영관서로 선정됐다. 의왕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52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 운영관서로 뽑히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왕경찰서가 그동안 지역치안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치안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SNS 밴드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연계,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의왕서는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시·도의원 및 협력단체 등과 동별 주민치안보고회를 개최,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주요 길목 편의점 및 주유소에 ‘여성안전피난처(57개소)’ 표지판 부착, 위급상황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 등 총 5개 과제를 발굴해 지원받도록 하는 정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의왕시민 모두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동으로 추진해 왔기에 의왕경찰서가 우수 운영관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민 모두와 활발한 소통으로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이젠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어요.” 90살이 넘은 한 독립운동지사의 간절한 소망이 용인시민과 공무원들에 의해 현실화됐다. 소원의 주인공은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희옥(91·여) 지사다. 오 지사는 용인시 원삼면이 고향인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으로,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1915년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광복군 장군 등으로 활약했다. 또 만주에서 태어난 오희옥 지사 역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중국 류저우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한 후 첩보수집과 일본군 내 한국인 사병 탈출 등의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리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오희옥 지사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수원보훈복지타운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오 지사의 소원은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다. 이 소원은 용인시민과 공무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찬민 용인시장의 지시 하에 용인시가 독립운동가 고향 모셔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상영 원삼면장은 해주 오씨 종중을 찾았고, 중종에서는 집을 지을 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용인시민들
▲류호열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 본부장
광주시 보건소는 2일 경기광주역에서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려 지역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상담, CO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윤인숙 소장은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선행 위험 요인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베트남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이날 공연을 마친 후 한복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을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청소년 예술제를 함께 해준 베트남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을 폭과 청소년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