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이달 한 달간 매주 월~수요일, 퇴계원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서 지난 1월 금곡동에서 검진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평내동 △호평동 △조안면 △수동면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보건소는 다산동과 화도읍의 각 치매안심센터에서 상시 검진을, 진건보건지소와 와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주 1회 검진을 하고 있다.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소득과 무관하게 검진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대상에게 의사 진단 및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정태식 소장은 “치매 조기 발견은 중증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남양주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경증 치매 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자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영유아 보호자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개소를 포함해 총 144개소(전체 어린이집의 31%)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인건비와 운여비를 지원받아 보육 시간을 최대 24시까지 연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연장 어린이집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는 임신 육아 종합포털 ‘아이사랑’(첨부사진 참고)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가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경기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8,46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자 40명을 대상으로 ▲건축 시공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사업은 ▲‘왕숙신도시 건축 시공인력 All-in-ONE 일자리 프로그램’과 ▲‘HACCP 식품안전관리 멀티사무원 양성교육’ 두 가지다. 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공모사업을 통해 물류유통 및 경리사무 분야에서 구직 희망자 6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제공했으며, 5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고용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취업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취업률 65% 이상을 목표로 더욱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의 일자리 특성과 산업체의 구인수요를 분석해 취업 가능성과 지속성에 주안점을 맞췄다”라며 “청년,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해 지역 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여 일자리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4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apply.jobaba.net)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과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단한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제2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인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정원식물 이해 △식물관리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반은 2월부터 11월까지 17주 과정으로, 남양주 정원지원센터와 관내 정원 등에서 운영된다. 수료를 위해서는 전체 교육 시간의 9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정원관리 봉사활동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정원사는 지난해 인증서를 수여 받은 제1기 남양주시민정원사 22명과 함께, 올해 9월 개최될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시민이 주축이 되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시의 정원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남양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제3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반을 모집 공고하며, 5월부터 교육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내 전국연극영화과들의 최대 연극축제인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장으로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 교수가 선임됐다. 집행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젊은 연극제는 1993년에 개설되어 올해 33회 개최되는 전국연극영화과들의 최대 축제로 해마다 40여 대학 2천여 명의 전공자들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1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최대 축제로 올해는 60여 개 대학들이 참여한다. 젊은 연극제는 대학로 주요 공연장 및 삼일로 창고극장, 이해랑예술극장과 대학극장에서 올해 6월에 개최된다. 젊은 연극제는 연출, 배우, 스탭 대학전공자들의 연극 공연 외에도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한국대학연극전공입학정보 콘서트, 신진연출가인큐베이팅, 해외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김정근 집행위원장은 “ 올해 젊은 연극제는 새로운 변화로 젊은 감각에 맞는 연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근 교수(집행위원장)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출신으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대표를 지낸 연극연출가다.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환장지경>으로 금상, <이랑>으로 고마나루전국연극제에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보훈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보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수련관은 ‘AI와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테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수련관은 3월부터 관내 11~24세 청소년 및 시민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지역의 3.1 만세운동 역사와 현장 탐방 프로그램 △군 장병과 함께하는 군가 속의 호국정신 함양 △지역의 호국영웅 방문 감사와 존경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과 시민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 테마 연극공연을 통해 남양주 독립운동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 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총 1억 5390만 원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사업은 기존에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맡아 처리함으로써,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업무 효율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 사업은 ▲감정평가를 통한 예정가격 산정 ▲온비드 시스템을 활용한 매각 공고 ▲입찰 진행 ▲계약 체결 ▲매각 대금의 학교 송금까지 모든 매각 절차를 교육지원청이 수행한다.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83개교의 불용물품 4755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여 약 2억 2000여만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학교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경기도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구리 이전절차 전면 중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27일 2차 성명을 발표했다. 정지수 다산총연 회장은 “경기도의 GH 이전 중단 발표 이후에도 구리시민은 서울편입 범시민추진위를 출범을 추진하고 있으며 66.9%가 서울편입 찬성이라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탈경기도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도가 언제까지 구리시의 입장 표명을 기다릴 수 없으니 즉각 GH 이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GH이전절차 중단이 아닌 즉각적인 GH 이전 철회 ▲이전 절차 중단이라는 모호한 정치적 언어로 경기북부도민의 고통을 지속시키는 행위 즉각 중단 ▲단호하고 확실한 구리시 이전철회 및 자격박탈 발표 요구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시로 GH 이전 등을 요구했다. 이에앞서 왕숙신도시 예비입주자들로 구성된 왕숙신도시청년회도 지난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GH의 경기북부 이전은 구리시가 아닌 남양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회는 성명에서 “GH는 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인데, 구리시는 서울 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6일 2월 정책현장투어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와 북부택시쉼터 건립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먼저 별내동에 소재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를 방문해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한 신호 개선 ▲방범 CCTV 영상 연계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왕숙 신도시 대비 신축계획 검토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을 확인했다.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약 19% 증가하고, 교차로 평균 대기 길이는 약 3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보고 했다. 또,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에 따라 긴급차량 통행시간을 50% 단축, 통행속도는 50% 증가시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총 2개 동, 연 면적 340.85㎡ 규모로 건립 중인 남양주 북부택시쉼터(오남읍 양지리)를 찾아,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쉼터 내 ▲다목적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점검했으며, 시민에게 양질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주 시장은 “올해 정책현장투어는 대상과 방법을 더욱 다양화해 소통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