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연말을 맞이해 28일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후원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파악해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가스공사가 후원한 금액은 인천기지본부가 위치한 인천시 연수구취약계층 아동들의 선물로 전달됐다. 이날 김영길 인천기지본부 본부장과 지역협력부 직원들은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가스공사에서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모아 9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우리 주변 소외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을 두루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내년 상반기 예정이었던 인천뮤지엄파크 착공이 불투명하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강화돼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뮤지엄파크는 OCI(동양화학)의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DCRE(동양화학부동산개발)가 미추홀구에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이익으로 진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DCRE에서 기부채납한 땅(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에 연면적 4만 1812m² 규모의 미술관(지하 1층~지상 4층)·박물관(지하 1층~지상 4층)·공원(갤러리 및 작은 박물관)을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오는 202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는 2014억 원이다. 시는 조성비용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 348억 원 지방채를 발행하고, 단계적으로 816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1108억 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세수 감소로 2024년도 비용은 지방채를 쓰며, 2025년부터 시비와 지방채를 함께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지난해 12월 국제 공모를 통해 토문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건축 기본·실시 설계(86억 780만원)를 맡아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 여름, 강
인천시설공단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지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90.1점으로 지방공기업 평균 대비 8.4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만족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김종필 이사장의 내부 만족을 중점으로 시민 행복 달성이라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조직문화와 직위명 개선 등의 노력과 함께 2023년 한국서비스진흥협회로부터 서비스품질 우수기관(SQ) 재인증을 통해 대외적으로 서비스 품질 및 시민만족경영 분야 전반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제설작업과 환경정비 등 인천 전역에 있는 현장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직접 직원들과 부딪히며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 직원들의 만족이 어떻게 인천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인천시의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디지털 신산업 현황과 미래전략’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신기술의 개발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은 향후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되기에 시의 대응이 요구된다. 연구보고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지역 디지털 신산업의 기업실태와 여건을 파악해 미래산업 육성의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은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기존의 ICT 산업 집적지와 유사한 공간적인 분포를 보여 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대학, 공공기관,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발히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체의 혁신 활동이 있지만 아직은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평가됐다. 지역 기업체들은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실증기회 확대, 데이터·인공지능 분석 인프라 지원, 공공부문의 수요 창출, 양질의 업무공간 지원 등을 요구한다고 조사됐다.…
인천 남동구가 내년부터 소래포구 등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내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구비 3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에 내년부터 소래포구를 포함한 지역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월 1회 이상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 및 세슘 검사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의뢰 결과 수거‧검사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해당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를 금지하는 등 확고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지역 대표 수산물 전통시장인 소래포구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구와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소래포구 판매 수산물 418건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 검사는 전 품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비에 대한 예산을 신규 편성해 지역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께서 수도권 대표 어시장인 소래포구를 믿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7일 교육감 소속 근로자 공개채용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공개채용을 통해 교무행정실무사 등 11개 직종 교육감 소속 근로자 621명을 선발했다. 이번 공개채용 시험에는 2459명이 응시했으며, 경쟁률은 3.1대 1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총 781명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조리실무사는 526명 선발이었는데, 472명이 응시해 54명이 부족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43.5대 1로, 사서 직종이었다. 2명 선발에 87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는 2024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채용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결격사유 등이 없으면 최종 합격한다. 신규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2024년 3월 1일부터 시교육청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 등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교육감 소속 근로자 시험공고 및 합격자 발표’에서 2024년 1월 15일 공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채용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중 적응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근로자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신속한 학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지역 오피스텔, 상가 등의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책자가 발간됐다. 인천시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대형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민원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집합건물 관리 종합지침서인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집합건물 관련 법률과 실무지식을 안내하는‘집합건물법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뉴얼 책자는 제1편 ‘집합건물의 개요’와 제2편 ‘집합건물법 해설’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제3편 ‘집합건물관리 100문 100답’은 관리단의 정의 및 관리범위, 집회 결의 절차 및 방법, 관리인의 선임과 해임 방법, 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업무수행, 관리규약의 설정, 하자담보책임을 질의응답 형태로 수록해 집합건물 구분소유자, 점유자,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제작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집합건물 분야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분야별 10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관리단 집회 절차 ▲관리인 선출 방법 ▲관리위원회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등 관리인
인천시가 공립박물관을 실감 나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관내 군·구 공립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는 군·구립 박물관이 모두 11곳 있다. 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개 박물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성,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 등을 접목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박물관이 소장한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구역 조성 비용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23일까지다. 사업비는 군·구비를 포함해 총 2억 원 범위다. 시는 지난 7월 공립박물관의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정혁신과제의 하나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신규 선정했다. 이에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박물관이 일상 속 쉼터이자 실감 나는 문화체험의 공간으로서 시민 품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옹진군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4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평도‧백령도‧대청도 등 서해5도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군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34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주민으로, 2004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주택에 대해 기존 면적 안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공사비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군에서 보조한다.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와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032-899-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는 자살위험으로 도움이 필요한 나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나를 비롯한 주변 친구의 마음과 생명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위험 상황에 놓인 경우,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저학년(1~4학년)은 우울한 감정에 대한 이해, 고학년(5~6학년)은 자살위험으로 힘든 친구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안됐다. 또 학년별 학습 수준에 맞는 활동지를 구성했다. 초등학생의 학령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준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와 자살예방 사업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내년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된다. 시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적절한 언어와 교재를 활용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매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