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고양시 통합일자리박람회’에 주식회사 나눔누리, 쿠팡풀필먼트 서비스(유) 등 15여개의 구인 기업과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의 1:1 현장 면접이 이뤄진 채용존 ▲관내 특성화고 5개교 학생 100여 명과 킨텍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한국세무사회의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 맞춤형 직무 상담존이 운영됐다. 고양시는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무 상담존을 고양시 일자리 박람회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직무 상담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의 진솔한 면담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대군인 상담, 시니어 상담, 진로·직업 설계, 건강, 재테크, 여가 설계, 기업지원시책 세미나 등 취업·구직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확장형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건강관리(헬스케어)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다양한 구인기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구직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라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체육관 수영장 LED 조명 교체 공사를 마쳤다. 이번 LED 조명 교체사업은 2023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수영장 노후 조명을 LED 600W 122개로 교체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4억1000만 원 규모다. 특히 도입된 LED 조명은 비대칭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눈부심을 최소화 했으며, RGB 조명과 자동화를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메탈조명에 비해 75% 에너지 절감효과로 전기요금은 연간 6000만 원, 램프 교체로 인한 수선유지비 10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LED 조명 교체를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여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 지축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이 관내 효자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센터 내 공간 2곳을 지축초등학교 학생들의 돌봄교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은 과밀학교 내 돌봄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기관과 함께 돌봄 대기자 해소를 위해 마련한‘지역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고양시 동부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전입인구 폭발로 일반교실은 물론 돌봄교실도 태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던 지축초등학교는 이번 효자동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숨통을 틜 수 있게 됐다.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축초등학교의 돌봄교실 부족 문제를 전해 듣고, 3층의 두 공간을 지축초등학교 학생들의 돌봄교실로 흔쾌히 내줬다. 이에 따라 지축초등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5개의 돌봄교실과 2개의 늘봄학교 외에도 학교 밖 돌봄교실을 200m 떨어진 행정복지센터에 두게 됐다. 효자동행정복지센터 조재현 동장은 “효자동 지역주민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안전한 돌봄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이런 복지서비스야말로 우리 주민의 삶이 더 편안
고양시청사의 이전 여론 조사에서 최근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양시가 청사이전을 위한 경기도의 투자심사를 반려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1일 시는 시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일각에서 아전인수격 법률해석으로 마치 투자심사를 반려해야하는 것처럼 주장해 경기도 투자심사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려 한 의도는 아닌지 의심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우선 시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은 "쟁송으로 인해 투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반려할 수 있다는 것이지 단순히 청사 이전 사업을 반대하는 측의 민원과 소송이 진행 중인 이유로 무조건 투자심사를 반려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심사가 반려되려면 '투자사업과 관련된 쟁송이 진행 중인 경우'와 '투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고양시 청사 이전과 관련된 쟁송은 이 2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법률전문가 의견도 심사규칙에 따라 투자심사가 반려되려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의 원인과 쟁점이 사업 자체의 필요성이나 타당성 내지 정책
최규진 고양시의회 의원이 지난 8월에 발의한 ‘고양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10월 31일 본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고양시는 전세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특별법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최 의원이 조례에 규정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상담지원, 전세피해 임창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복지지원,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지원, 전세피해 임차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세 납입 기한 연장, 안전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무주택자인 전세피해 임창인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 이다. 최의원은 “지난 6월 행신동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 발생을 배경으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세피해자 지원 조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파주시에 이어 두번째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 학술토론회는 오는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에서 열린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난 9월 파주시에서 공모한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의 학술대회 분야에 선정된 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민포럼’은 지역 현안 발굴 및 대안 제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파주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차문성 파주향토문화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김주현 에스시(SC)제일은행 사외이사가 주제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현재 남북 정세와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조성에 대해 열띤 토론과 방안 제시에 주력한다. 토론자로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 김영수 도시발전국장,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학술토론회를 주관한 파주시민포럼 이성렬 회장은 “파주시
킨텍스는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3 디지털 퓨처쇼’는 2020년부터 지속 개최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행사로, 미래를 바꿀 첨단 기술을 XR, 메타버스, 로봇 등 융복합 기술 기반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 이모션 웨이브에서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모든 체험 공간은 테마 공원 형태의 유쾌한 분위기로 조성해 미래 일상의 즐거운 경험과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테마는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자율주행기술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성할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XR 게임 등 새로운 공간 경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2023 디지털 퓨처쇼에는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초거대 AI, 실감 미디어
고양특례시의 과학고 유치전이 한창이다. 시민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에 관내 대학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고양시에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고 학생의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활동을 뜻한다. 관내 대학들은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위해 대학 실험실과 교수·연구진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고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과학고 설립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은 자족도시 실현의 기반”이라며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적극 동감하고 협력을 약속한 관내 우수한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라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4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관내 기업 대표, 경제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고양시 대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윤금란 부회장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고양시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정주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로 인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다소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 인력 채용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씨제이(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기업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t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