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문화예술의 도전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의회 의원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출연기관 대표, 성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퓨전밴드 AUX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성남문화재단의 20년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예술의 가치를 확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찬 부시장은 축사에서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서 지난 20년간 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덕수 의장은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성남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발달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인 율동생태학습원이 주관하며, 바리스타, 치유농업, 원예 3개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34명이 참가한다.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카푸치노와 카페라테를 제조하고 커피 추출기를 청소하는 전 과정을 10분 안에 수행해야 한다. 기술, 서비스 태도, 맛 등 총 10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다. 치유농업 부문은 농업 지식과 관련된 OX 퀴즈 5문제 풀이와 치유농업 작물 및 농사법 관련 질의응답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원예 부문에서는 포인세티아 화분을 제작해 포장하는 작업을 40분 이내에 마쳐야 하며, 기술 숙련도와 작품 완성도를 포함한 10가지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각 부문별로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3명을 선정해 총 9명에게 상패와 함께 스마트 워치,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셋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향주머니와 꽃 엽서 만들기, 커피 방향제 제작 체험과 허브차 시음 코너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
성남시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개막 점등식은 6일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대형 트리(높이 12m, 폭 4m)를 비롯한 80여 개의 조형물을 점등한다. 점등식과 함께 복정동의 상징인 ‘복이와 정이’ 마스코트 명찰 수여식,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공연, 성남시립국악단과 선한목자교회 공연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학교까지 약 700m 구간의 산책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다. 와인잔 모양 조형물, 천사, 은하수, 민들레 홀씨, 감성 문구 조명 등 다양한 작품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빛축제에는 총 1억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성남시는 절반인 5500만 원을 축제 보조금으로 지원했고, 나머지 5500만 원은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했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
성남시의회가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3분 조례’ 시리즈의 새로운 영상이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됐다. 이번 편에서는 안광림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다뤘다. 이 조례는 성남시 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필요한 안전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시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조례는 2024년 10월 23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다. 발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조례 제정 이유와 목적, 기대효과 등을 간결하게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안광림 의원은 이번 영상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례 시행을 통해 성남시가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조례를 시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한 ‘취업준비 청년 AI 역량강화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를 4차 산업혁명의 특별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 수립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15초 집중 영상 제작 ▲업무 자동화 기술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주간의 집중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76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은 “AI 활용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했다”며, “특히 업무 자동화와 프롬프트 기술은 취업 준비와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AI와 같은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에게 AI 기술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와 둔촌대로 일대에서 청년 창업을 돕는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첫 성과로 3일 모란 지역에 1호점이 개업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일 오후 3시 모란에 위치한 카페 ‘버터브루’(제일로63번길 14)에서 1호점 개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첫 성과를 축하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김영훈 대표는 사업 참여 청년 29명 중 처음으로 실제 점포를 연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창업 준비 중 사업 공고를 접하고 응모해 성남시의 지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사업비 3000만 원으로 매장 인테리어 공사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신메뉴 개발 재료비와 점포 임차료에도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1:1 브랜딩 컨설팅을 통해 창업 전략을 수립하고, 직원 채용과 관련한 노무 컨설팅도 제공받았다. 그는 “창업 과정에서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지원금과 컨설팅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모란을 대표하는 카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성남시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와 둔촌대로 일대에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점포 운영
지난 11월 28일 성암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박기범 시의원이 성남FC의 운영 현황에 대해 지적했다. (관련기사: 박기범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FC 인사 문제 및 비효율적 운영 비판) 박기범 성남시의원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공인노무사로 현재 성남시의회 라 선거구(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성남FC의 인사 문제와 운영 상태를 냉철한 진단과 시민구단으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박 의원을 통해 성남FC 운영과 이후 의정활동에 대해 물었다. - 이번 회기를 통해 성남FC 인사전횡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헸다. 구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 시민과 팬을 위해 자리한다. 이번에 성남FC 내에서 불궈진 인사문젠는 시민들과 팬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준 심각한 문제라 생각했다. 구단 내 사무국장을 채용하며, 특별채용 방식을 선택했다. 대표이사가 임의적으로 자격 기준을 인정해 임명을 강행했다. 보다 큰 문제는 신임 국장이 축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단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것 이외에는 축구 또는 스포츠와 전혀 연관이 없다. 결국 사
성남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수여됐다. 이번 성과는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자활 정책 전반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남시는 근로 가능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두 곳의 자활센터를 통해 34개 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활기업에 사무실과 사업장을 무상 임대하고, 성공수당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정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고품질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관현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24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진탁 지휘자의 지휘 아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약 8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백승우 음악학부장(작곡 전공) 교수의 신작 관현악 서곡 ‘Infinitum(무한대)’이 초연될 예정이다. 백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예술의 자유로움과 대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표현했다. 특히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는 가천대학교 교가를 삽입해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켰다. 이 교가는 故이어령 박사가 작사하고 백 교수가 작곡해 2012년 통합 가천대학교 출범과 함께 탄생한 상징적인 노래다. 연주회에서는 김광군(기악 전공) 교수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바이올린으로 협연하고, 기악 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브람스의 더블 콘체르토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극수 의원이 2일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금 상황에 따라 눈금이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다. 모인 성금은 성남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를 채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닿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과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