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9월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으로부터 지정기탁금 1억 5천만원을 받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은 농작물과 반려식물의 진단·치료 등 작물별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 농업 확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식물병원은 다양한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외래 병해충 및 농작물의 이상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처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물 피해 최소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 문화가 널리 퍼진 상황에 발맞춰 반려식물을 진단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려식물이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 농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 농업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식물의 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시민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 공간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효과 검증을 위한 인지 검사, 맥파
고양특례시는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조성 30년이 도래한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개최해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일산, 화정 등 노후단지 정비계획 마련 고양시는 도시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1990년대 초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 계획도시다. 주거기능이 편중돼 자족성이 부족하고 준공 30년이 넘어가며 기반시설 노후화로 주민불편이 잇따랐다. 화정, 행신 등 이후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들 역시 도시정비 수요가 높아졌지만 기존 도시정비기본계획으로는 재건축 추진이 어려웠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초·중등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YMCA 유스센터에서 미래교육 위한 학교자율과제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자율과제는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로 2023년부터 경기도의 모든 학교가 학교자율과제를 실행하도록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성남 오리초 김기범 교장은 ‘학교자율과제, 학교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강연했고, 2023 고양 미래교육연구회의 백양초 정윤식 교사와 일산국제컨벤션고 문은경 교사는 학교자율과제 주제 도출 과정을 안내해 일선 학교들의 2024년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학교자율과제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10월 11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YMCA 한마음홀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효순 고양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학교는 자율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은 함께 손잡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위해 학교가 학교자율과제 운영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부분에서 예선인 레벨테스트 고득점을 받은 22명의 직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발표주제는 민선8기 시정발전 방안 제안 또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경험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해 발표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다. 대회 심사는 언어별 2명의 원어민 평가위원이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미국, 중국, 일본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에 참여하여 우수시책과 상호발전 방안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원들의 글로벌 시각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고양특례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 심사위원은 “참여자들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수준 높은 발표를 준비해 놀랐다. 특히, 저출산 대응방안, 외국인 홈스
고양시 특화명품 ‘가와지1호' 햅쌀 수확, 본격 벼베기 나서 - 추석 제수·선물용으로 소포장도 판매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법곳동 유병철 농가포장에서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 벼베기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한 ‘가와지1호’쌀은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우수하다. 찹쌀과 멥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으로 미리 불리지 않아도 밥맛이 좋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와지쌀은 학교 급식용 쌀 선호도 조사에서 170개 학교의 98%가 가와지쌀을 선택할 만큼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후 4㎏, 10㎏ 단위뿐만 아니라 1.45kg, 450g, 150g 등 다양한 포장단위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벼베기 행사 이후 쌀가공 도정공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틱쌀, 캔쌀, 밥바와 같은 쌀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가와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
고양시를 대표하는 특화농산물 가와지쌀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특화농산물 가와지1호쌀의 포장규격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와지1호쌀은 4kg와 10kg에 한정되었던 기존의 포장 규격에 1.45kg, 450g, 150g 등 다양한 포장규격을 추가하고 포장 디자인도 세련된 검은색으로 교체했다. 시는 포장 규격과 디자인을 교체해 대용량 구매보다 맞춤형 소포장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가와지쌀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다양하다. 가와지 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최근에는 ‘밥바’ 상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제 밥바는 가와지쌀과 곤드레나물,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로 만든 나물밥으로,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이번 가와지쌀 포장시스템의 변화는 엠지(MZ) 세대를 공략한 ‘가와지 캔쌀’과 ‘스틱쌀’ 등 소포장 선물 세트 출시와 맞물려 진행되었다”며 “가와지쌀은 물로 불리지 않아도 촉촉한 찰기를 유지해 1인 가구, 캠핑인구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가와지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다각도
킨텍스는 기획재정부의 제3전시장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15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화되며 정부의 세계적 규모 전시장 건립계획 완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킨텍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해 우리나라를 아시아 무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 아래 1998년 산업자원부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고양시가 입지로 선정된 후 총 3단계로 분리 추진돼 온 국책 사업이다. 이에 따라 2005년 1단계 사업인 킨텍스 제1전시장이 5만4000㎡ 규모로 개장했으며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10만8000㎡의 전시면적을 확보하면서 변방에 있던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아시아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제3전시장 건립은 2020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에 이어 2021년 기본설계 추진, 2022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폭등으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기재부 총사업비 재심의를 거쳐 기존보다 35% 늘어난 654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킨텍스는 올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공사를 선정, 27년까
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육성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지원 정책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대규모 자족시설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을 예정으로, 향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분야 등 첨단 산업군이 결집되면 고양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산업’으로 성장 동력 강화… 드론·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등 확장 주도 국내 유일 드론 전문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실내 비행장, 연구개발센터, 기업 입주 공간,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만큼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대,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15일 오후 1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축제인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의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2만 33명(선수 16,924명, 임원 3,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선수들은 육상·축구·테니스 등 20개의 종목과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씨름·자전거·수영 5개의 시범종목, 총 25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 종목단체장 등 인사들과 시민 약 2만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강윤선고양댄스컴퍼니·고양태권도시범단·고양안무가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식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고양시립합창단·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블룸 고양(Bloom Goyang)이라는 주제로 합동공연을 펼쳐 2만여 명의 관람
킨텍스는 지난 13일 라티파 모하메드 카미스 탄자니아 무역개발청장이 전시장을 방문해 시설을 시찰하고 현재 개최 중인 H2 MEET(수소 산업전) 행사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자니아 고위 인사의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의 우수한 전시시설을 시찰하고 박람회 운영 등 전시회 개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환담을 통해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에 대해 알리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탄자니아의 지원을 요청했다. 라티파 모하메드 카미스 청장은 평소 무역 전시회 등 박람회를 통한 교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담 이후에는 이날 킨텍스에서 개막한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 관람을 통해 국내 전시회의 발전상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킨텍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방면으로 전시산업을 통한 세일즈에 나서겠다.”며 “전시장, 주최자 등 MICE 분야의 모든 종사자가 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