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노사가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버스대란'이 예상됐으나 이날 출근길과 통학길 버스 이용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조정회의 기한은 이날 오전 12시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오전 4시까지로 연장해 협상을 이어왔다.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가 요구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도내 준공영제노선 2200여 대와 일반시내버스, 시외·공항버스 7100여 대 등 도내 노선버스의 90%인 9300여 대의 운행을 멈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측이 극적의로 의견을 모으면서 도민들의 출근길 및 통학길에서 그동안 우려된 '버스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사측을 향해 ▲민영제노선 임금인상 ▲준공영제(공공관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당선 사실이 무효로 결정된 데 대해 일부 입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3일 오후 8시 긴급회의를 개최해 이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21일 제기된 이의신청에서 비롯됐다. 이의 내용을 보면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 닉네임에 적힌 '순서대로 1/2,3'이 후보자 번호를 연상시킨다는 점점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또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 앱에 작성된 지하주차장 공사 관련 댓글 역시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해당 닉네임 사용자는 '후보자 독려가 아닌 투표 독려의 의미다'라고 해명했으며, 아파트 커뮤니티 댓글 작성자의 경우 이의 신청에 대한 논의에서 '홍보 목적이 아닌 사실관계 설명을 위한 댓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의신청 후 열린 회의에서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폐회됐으며, 객관적인 자료와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최초 당선인 A씨의 주장이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회의 내용 기록을 위해 수기 및 영상 촬영 등을 진행
수원시의회의 파행이 약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원의 회의 출석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의사 진행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출석으로 인정되고 있어서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의회의 경우 회의장에 머무는 시간 등 구체적인 기준 없이 회의장에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출석 의원을 확인해 출석이 인정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의회, 광주시의회 등의 기본조례에도 의원의 회의 출석에 대한 세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하지만 의원의 회의 출석 여부는 의회의 의사 진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회의를 개회할 수 있는 의사정족수, 조례안 등 안건의 의결을 위한 의결정족수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출석하면 의사정족수가 만족돼 회의를 개회할 수 있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정족수가 만족된다. 재의 요구를 받을 경우에도 조례안을 재의에 부치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 등이 있어야만 조례로서 확정된다. 이에 갈등이 길어지고 있는 수원시의
응급실 11곳에서 이송 거부를 당한 28개월 여아가 한 달째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월 4일 오후 8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28개월 된 A양이 열경련이 와 위급한 상황이라는 내용의 119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구급대는 서울과 경기지역 병원 응급실 총 11곳에 연락을 취해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곤란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병원들은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다. 결국 신고 약 1시간 5분이 지나서야 A양은 인천 소재의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A양은 열경련으로 몸이 경직된 상황이었고, 치료를 받고 한 달이 지난 이날까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근 병원 응급실마다 전화를 돌렸으나 계속 안 된다고 하다가 겨우 인천에서 받아주는 병원을 찾았는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면서 "현재는 서울 소재 다른 병원으로 옮겨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보편적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을 마련했다. 3일 시는 수원형 인권 인문학 강연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지금 여기, 우리 함께 인권으로 잇다'를 주제로 하는 1기 돌봄과 인권, 2기 외로움과 존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수강생은 오는 30일까지, 2기 수강생은 오는 10월 28일까지 기수별 40명을 모집하며 시 누리집이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와 인권 단체가 시민 인권교육 기획단을 구성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획단은 시민 인권 아카데미 '이끄미'로 참여해 시민이 인권을 쉽게 이해하도록 질문하며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보편적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교육을 준비했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일 시는 지난 8월 28~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68개 사가 328개 부스를 운영하며 3일간 1만 15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산업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종합반도체기업,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신기술과 제품 동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는 정책관 1개와 기업관 3개로 이뤄진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관심을 보이며 분양을 문의하는 관람객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세계적인 B2B(기업 간 거래)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산업전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 사업전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나선다.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9월 2일부터 약 1달간 경기도 관할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은 운행기록장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어린이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썬팅),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기준 미달 시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의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자동차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서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자료 개발로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돕고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3일 도교육청은 '2024 경기-교사 크리에이터(GT-Creator)' 1기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비정형 학습 경험 확대를 위한 단기 학습(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생산‧수요자이자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교원을 의미한다.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은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9월 5일까지 단기학습 교육 자료 개발 및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활동 신청을 받는다. 크리에이터는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신인(루키)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프로) ▲교육활동에 영향력을 지닌 자(스타) 등 3개의 영역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교원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오는 9월과 10월에 걸쳐 이수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학습 개념이 함축된 단기 학습 콘텐츠 80여 편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단기 학습 교육 자료(콘텐츠) 개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교사 크리에이터'와 함께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적기에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안교육기간 등록제를 운영한다. 3일 도교육청은 2024년 2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이 교육감에게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취학의무 유예'가 가능하고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시에 학생 안전을 위해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등록을 위해 9월 중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 검토를 진행한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접수는 10월 14일~18일로 도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1월 중 최종 선정 기관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학생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안심하고 학습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등록제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과 '2024년 하반기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 대축제'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회를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 주체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경기교육이 미래 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더욱 협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