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산업진흥원은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 (사)시흥시기업인협회와 ‘시흥 기업의 AI 전환 확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 관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AI·클라우드 기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자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시흥 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클라우드 기반 제조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실증 협력 ▲기업 역량 강화 및 전문 인재 양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이 참석해 ‘시흥형 제조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의지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시흥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을 통해 (사)시흥시기업인협회와 네이버클라우드(주)가 공동 추진하는 ‘중소기업 제조DX 세미나’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은 지난 25일, 정왕본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우리 마을의 어려움은 함께 나눈다”라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기 통장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통장님들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숨 쉬는 마을, 따뜻한 정왕본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통장님들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왕본동 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독거노인 안부 확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리(FREE) 건축상담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해석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건축 민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첫 시행 이후 지난 24일까지 상담 건수는 총 15건으로, 소규모 건축주와 고령층 등 건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다. 상담 받은 시민들은 “전문가의 명확한 설명과 안내로 막막했던 절차가 한결 수월해져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프리 건축상담실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겪는 건축 관련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민들이 겪는 건축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행정동에서 초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져스텍과 총 1억 10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의 대상은 전자공학부 정두희 교수가 보유한 리니어 모터 기반 핵심 제어 기술로, 져스텍과는 2016년부터 꾸준한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온 끝에 이뤄진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져스텍은 리니어 모터 시스템, 로터리 DD 모터,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FPD) 등 초정밀 위치 제어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져스텍의 주력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즉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외 첨단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이전이 성사됐다. 황수성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의 우수 기술이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기업 성장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광명시가 2026년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50개교(원)에 공급할 수산물 공급업체 2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서류 평가를 통과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와 영양(교)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20여 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업체의 발표를 들은 후 투표로 수협중앙회 급식사업부, 주식회사 해정수산 등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부대행사로 시청 로비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가 함께 열려 학부모와 급식 관계자들이 친환경 식재료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주요 식재료인 친환경 쌀과 농산물,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품, 김치, 수산물 등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그간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식재료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친환경 급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이틀 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또한, 예결특위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5일 제1차 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김선옥 위원이 선출됐으며,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설명을 시작으로 예산 심사가 본격화됐다. 시흥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322억 원, 특별회계 4734억 원을 합친 총 2조 605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25일과 26일 이틀 간 제3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한 후,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서를 상정해 의결 절차를 밟는다.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필수 경비의 우선 순위와 재정 효율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긴급한 민생 현안에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경관·시민 편의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 설치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사업과 연계한 시흥시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로, 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 주관하고, SPC 솔라원사호(주)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며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하며,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을 설치하고,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태양광발전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는 LED 경관조명, 자전거 이용자 맞춤 편의시설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4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업
시흥시는 25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정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변경안은 변화된 정비사업 여건 변화를 반영해 노후도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계획 도입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으로, 이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져 사업성 향상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기간 중, 12월 1일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공람 및 설명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변경안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
시흥시는 땅속(지중) 열원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 방식인 ‘지열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열 시스템은 연중 일정한 지중 온도를 활용해 냉난방 및 급탕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가스 사용량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시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025년 총사업비 13억 원 규모로 공공·민간 시설 지열 시스템 설치를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총 34억 원 규모로 사업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시민·기업이 지열 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열 설치를 희망하는 수요는 현재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실제로 올해 목감아트하우스에 83kW 규모의 지열 시스템을 도입해 1~2층의 냉난방 에너지를 기존 전력에서 지열로 전환했다. 에너지 효율 분석 결과, 지열 시스템 가동 시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비가 약 48%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7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열 시스템은 전기 냉난방 대비 효율이 높아 전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지중 배
시흥시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는 지난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 듬뿍,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신천동 내 여러 관계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 버무리기, 포장까지 힘을 모아 정성스러운 김치를 담갔으며, 따뜻한 마음이 모인 현장은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경자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 “관계단체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주민들이 서로 따뜻함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