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장애인 고객이 가전제품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보조 액세서리, 점자 스티커, 쉬운 글 도서 제공뿐 아니라 발달장애 아동 대상 교육까지 지원하며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 창원, 평택, 구미 등 전국 20개 장애인 기관에서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600개를 전달했다. 세탁기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돕는 ‘이지핸들’ 같은 제품은 적은 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 고객의 편의를 높인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과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1500권과 시각 장애인용 점자 스티커도 제공한다. 도서를 활용해 전자레인지 안전 사용법 등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며 화재 예방 등 안전 인식도 강화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도 LG전자는 10개 복지관에 도서 750권과 보조 키트 7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발행 부수는 2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의 공식 홈페이지가 차별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산업 디자인이 출품되며 혁신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상을 수상한 타임빌라스 홈페이지는 타임빌라스 수원의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해 5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홈페이지다. 차별화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 UX,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의 디자인은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타임빌라스가 지향하는 철학과 비전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 개념을 탈피한 ‘동적 로고’ 적용, 세련된 비주얼 및 영상 요소의 강화, 사용자 ‘인터랙션’ 가미 등 혁신 요소를 홈페이지 전반에 적용해, 일반 기업 소개 홈페이지를 뛰어넘는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혁신’을 통
보험요율 산출 전문기업 큐핏이 흥국생명보험의 상품개발 핵심 프로세스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큐핏은 자사 QPM_PV(가격자동산출) 솔루션을 흥국생명보험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흥국생명은 개인 담당자별로 진행되던 신상품 개발과 비효율적인 갱신상품 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PV 자동산출과 갱신상품 관리 자동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큐핏의 PV 가격자동산출 시스템은 ▲신상품 PV가격산출 ▲갱신상품관리 영역을 포괄하며, 정보 관리·처리 자동화, 산출식 표준화, PV산출 자동화, 판매 준비자료 산출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흥국생명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사업비 역전 체크 검증 등 주요 업무를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요율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큐핏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손해보험사에 신계약 PV가격산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생·손보 전 영역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건영 큐핏 대표이사는 “2024~2025년 생·손보사 전반으로 PV자동산출 솔루션을 공급해 상품개발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시니어 손님을 위한 전문 채널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세대 전문 상담 채널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해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및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확대됐으며,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집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 첫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개설하며, 다국적 유저가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7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아이모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규 서버에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특정 이용자와 전투할 수 있는 ‘적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적대 리스트는 최대 10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PvP 허용 지역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9월 28일까지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9월 25일까지는 영웅 등급 무기, 스킬북, 기원석 등을 제공하는 ‘의문의 상인’과 신규 이용자를 위한 ‘초보모험가 특별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신규 펫 ‘꼬맹이 여우’, ‘레틸라’, 코스튬 ‘포효의 숨결’, 물약 재료 퀘스트 ‘최고의 물약 재료는 어디에’ 등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컴투스는 이번 서버 오픈과 함께 PC 버전 서비스도 예고했다
롯데마트가 제철 농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이며 물가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2025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핫’은 민생회복에 동참하고 물가 안정이라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연간 캠페인이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직진가격’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차별 필수 상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본격적인 햇 농수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주요 제철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금주를 대표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는 올해 수확한 햇 ‘홍로 사과(4~8입/봉/국산)’를 선정했다. 30일과 31일 주말 이틀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금어기 해제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활 꽃게(100g/냉장/국산)’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 전체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 결제 시 20% 할인해 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활 꽃게는 당일 새벽에 조업한 물량을 5℃ 이하 냉수에서 기절시킨 뒤 톱밥을 덮어 매장으로 곧바로 배송해,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신선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직진가격’ 상품도
KB증권이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1위 증권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KB증권은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다.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산학협력 기반의 감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HUG는 지난 22일 부산·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에서 김용선 감사기획팀장이 1기 졸업생으로 학위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문감사인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공공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감사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은 지난 2023년 3월 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최초로 개설된 산학협력 감사업무 전문교육 과정이다. 감사원 출신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부산·울산지역 내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5학기에 걸쳐 감사정책, 인공지능·데이터 감사, 형법 및 공공기관 리스크관리 등 감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부산대 공공감사 석사과정 교수진은 물론 졸업생 소속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홍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감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
성남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통합재건축 단지 ‘양지마을’이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분당 내 최대 규모인 이 단지는 총 6개 단지, 487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약 7500세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형기 전 조합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신반포·대치·개포 등 대규모 단지의 통합재건축 설명회를 주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한 전 조합장은 ▲성공적인 재건축 추진 전략 ▲초대형 하이엔드 단지 조성 방안 ▲리스크 관리 ▲신탁 운용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에는 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양연합 운영진은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명확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 해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지마을은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자로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2035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현금 기여를 기본으로 사업성 분석을 마친 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에 초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한국토지신탁 주관으로 소유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 중이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주)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친 것이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