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다음 달까지 경기도 관할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관할 21개 지자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어린이통학버스 약 35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기록장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어린이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에 참여하는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체크리스트 상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을 적발할 경우 자동차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효열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은 어린이 생명과 직결된 만큼 이번 합동점검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관리하는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근로자 2인의 임금 338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출석조사에 응하지 않은 전직 성남시의원 사업주 A씨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사업장에서 체포했다. 12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A씨는 그간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에 일체 불응했고 출석을 독려하려 사업장을 방문한 근로감독관과 마주치자 "나는 사업주가 아니다"라며 신분을 은닉했다. 지난 11일 체포 과정에서도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된 후에도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죄인 취급한다"고 항의하는 등 임금체불이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범죄라는 의식을 갖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법 위반에 대해 자백했으며 근로감독관은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명절 전, 소액일지라도 임금 지급 책임을 회피하는 사업주들은 체포 등 강제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수사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됐다. 12일 시는 2025년 정기분 주민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보다 6.5%p 증가했고 자동차세(1기분, 6.3%p), 등록면허세(3.1%p), 재산세(2.4%p) 징수율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했다. 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시는 지방세 정기분 미납자를 대상으로 납기 3~4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해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잊은 납세자들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체납을 방지하고, 가산세 부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지방세 체납·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고지서 재발급·우편 발송 비용 등을 1년에 4억 6000만 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징수율이 향상됐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자고지 등을 도입하겠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인성교육 실천에 따른 현장 의견 청취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25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투게더(TOGETHER),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권역별로 '(1권역)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2권역)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3권역)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4권역)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이후 진행하는 정담회는 학부모 참여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주제 중심 교육과정의 상시적 운영, 교원 및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 활성화 사례 공유, 일반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1교(학급) 1인성브랜드의 자발적 실천과 확산에 힘써 인성교육의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인성교육 실천학교가 지역 네트워크 및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카드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12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전날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년층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청년 금융컨설팅 연계, 공동 홍보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추진한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신용 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와 신용관리 역량을 높이고, 금융소외 해소를 목표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이미 2030 청년층 대상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 인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제대군인 맞춤형 체크카드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 복무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등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소상공인 응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 철학과 금융 습관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8부작으로 편성돼 9월 28일까지 방영된다. 12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가진 세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투자와 투기의 차이, 두려움과 극복 같은 현실적 고민을 마주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과 장기투자 철학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시즌은 전작의 5부작에서 8부작으로 확대 편성돼 9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추후 14개 국어 자막을 제공해 해외 시청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오징어게임’, ‘비밀의 숲’,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부서를 포함한 미래에셋증권 현업 부서가 협업했다. 후반 작업에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은 세이지우드 홍천과 미래에셋 연수원 ‘미래를 보는 눈’에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열고 우수 5개 팀에 상금과 ICT 부문 채용 특전을 제공했다. 12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날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19년부터 매년 열리며, 인공지능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3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에는 KB국민은행 전문가와 IT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본선 및 시상식은 ‘2025 국제 컨퍼런스’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 팀에는 총 2800만 원 상금이 수여됐으며,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
넷마블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정식 출시 500일을 맞아 출석 보상과 아티팩트 재구성·제작 이벤트를 포함한 3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출시 5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500일 축하! 출석 선물’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전설' 스킬 룬 선택 상자, 500일 기념 스킬 룬 초월석 선택 상자, 골드 등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까지 ‘아티팩트 재구성 이벤트’와 ‘아티팩트 제작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재구성 이벤트에서는 전설 등급 이상·5강화 이상 아티팩트를 0단계로 초기화하고 다시 강화할 수 있다. 제작 이벤트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메인 옵션과 서브 옵션을 직접 선택해 아티팩트를 제작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동명 IP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6000만 이용자를 돌파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시몬스와 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미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사은품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현대백화점 미아점 매장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 동북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올 하반기 4000세대 규모 ‘이문 아이파크자이’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이사 및 혼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뉴얼로 시몬스 매장은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제품을 배치해 프리미엄 침대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6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해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체험형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양사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매장 방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삼성스토어 미아점 방문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남기면 사은품을 제공하며, 두 매장에서 동시에 제품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또한 시몬스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는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 고객에게 무료 프리미
수협중앙회가 49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뽑는 일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절차는 중앙회가 주관하며, 학력·연령 제한 없이 전국에서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12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2025년도 하반기 전국 수협 회원조합 채용 공고문’을 발표하고 일반관리계 162명(일반 158명, 보훈 4명), 기술·기능계 10명 등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울·경인·강원·충청·전북·전남·경북·경남·부산·제주 등 10개 권역 49개 회원조합이 참여한다. 일괄 공개채용은 면접을 제외한 모든 절차를 중앙회가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별 조합의 채용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10월 2일 채용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고시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치러지며, 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일반관리계 지원자는 민법, 회계학, 경영학, 수협법, 상업경제 중 1과목을 선택해 전공시험을 본다. 필기 합격자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성과 실무면접을 거쳐 11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노동진 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