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 건설사를 상대로 불법 대출을 해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새마을금고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부천시 소대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발된 건설사 관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B씨 측에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100억 원 상당의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대출 과정에서 토지 실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가를 써 놓은 이른바 ‘업 계약서’를 첨부한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감사팀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부당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는 오는 21일까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찾아가는 맞춤재활, 독립생활 지원, 세탁, 청년 신체 건강증진 등 8개 분야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에게 기본·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관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4년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4개 구청 계량기 담당 공직자와 민간 기술자가 동행정복지센터, 소재 장소(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를 찾아가 계량기에 대한 정확도를 검사한다. 정기검사 대상 여부 확인, 구조검사, 오차검사 후 합격 여부 판정, 정기검사 증인 및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등 4단계로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형식 승인을 받은 10t 미만 계량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다. 지난해 검정받은 저울, 가정·교육·참조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검사 대상은 검정증인, 위변조 여부 등을 확인 후 오차 검사를 하고 합부 판정한다. 지시 오차 값이 사용 오차보다 작거나 같으면 합격이다. 시는 합격 저울의 경우 검사 증인을 표시하고 사용 오차를 초과한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후 수리해 사용하거나 검정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은 정기검사에 꼭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하고 업체당 항공·운송·통역 비용을 2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관내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성장 지원가 등에 대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유·초·특수(초등) 수석교사 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석교사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수업의 밀착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개념 기반 교육과정 수업 설계 및 사례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제고 방안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 학습자가 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수석교사의 자기연찬 외에도 수석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해 올해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중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7월) ▲수석교사 메타 연수(7월~12월) ▲신규(저경력)교사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연수(7월~12월) 등 지속적으로 직무연
화성시의 한 철골 도장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철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1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쯤 화성시 송산면의 한 철골 자재 도장공장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철골더미에 깔렸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철골 더미를 지게차로 들어 올린 뒤 아래쪽 부분을 도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철골 더미를 묶고 있던 밴딩이 끊어지면서 도색작업을 하던 A씨에 철골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30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사건과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에 대한 신변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김 씨와 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와 신 씨는 2022년 3월 6일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게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9월 15일 진행된 해당 인터뷰는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수2과장으로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사업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혐의를 봐줬다’는 취지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선거가 임박한 시점 이뤄져 대선에 개입할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를 기획했다는 시각도 있다. 또 인터뷰 이후 김 씨가 신 씨에게 1억 6500만 원을 대가로 건넌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김 씨는 인터뷰 대가가 아
검찰이 12만 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마약을 국내에 들이려 한 마약밀수사범과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미국, 캄보디아, 멕시코 등이 연계된 국제 마약 조직 공급망이 국내에 들어온 정황을 발견, 국제공조를 통해 엄단하기로 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이동현 부장검사)는 17일 특가법위반 및 마약법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지인 B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안산시 등에서 함께 마약을 유통했던 중국인 마약밀수 총책과 캄보디아에서 접촉하는 등 마약을 주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주문한 마약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거한 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사실혼 관계인 C씨는 A씨에게 은신처와 차량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인천국제공항세관이 마약을 적발하자 국제우편물 배송지를 추적하는 등 신속 수사로 국제우편물을 수거하던 B씨를 검거했다. B씨가 검찰 조사에서 “주범인 A씨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한 검찰은 3개월 뒤인 지난달 29일 안산시의 한 모텔에서 A씨와 C씨를 체포했다. C씨는 체포 당시 A씨에게 은신처와 차량을 제공하고 마약을 받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적발한…
경기도교육청은 영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학교급별, 선택과목별 수업·평가 사례와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요소가 반영됐다. 이번 자료집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움닫기’를 부제로 하며 사고와 탐구를 명료화하는 깊이 있는 영어학습, 학생의 능동적 수업 참여,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화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은 교육과정 분석, 교수학습·평가 계획 수립, 차시별 교수학습 설계안 작성, 수업 성찰하기 등 자료를 개발해 전반적 변화를 모두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메타버스와 학술정보 포털(DBpia)로 확장하는 영어문학 읽기 수업 ▲삶에서 출발하고 삶으로 향하는 영어 수업 ▲생각을 촉진하는 영어 수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디지털 프로젝트 ‘영웅 스토리로 인성을 그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어 수업에 활용하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실천하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자료집은 외국어교사 전용 공유 플랫폼 ‘경기교육
성매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수억 원을 편취한 조직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2단독(홍수진 판사)은 17일 범죄단체 가입,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사기 조직의 팀장급 조직원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직원 3명 중 2명에게는 징역 3년, 나머지 1명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결정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팀장 및 관리책으로 기망 행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상당 기간 수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나머지 조직원에 대해선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경제적 피해를 줘 엄벌의 필요성이 크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협박성 전화를 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성매매 업소 등에서 보관하던 이용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가 전화를 받으면 “예전에 이용했던 마사지 업소 사장인데 장사가 안 돼 방마다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성매매 장면을 촬영했다”며 “흥신소를 통해 (당신의) 가족, 지인 연락처 100개 정도 확보돼 있는데 돈을 주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