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16일 수원·화성 등을 차례로 찾아 경기지역 유권자들에 표심을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지동시장을 방문해 “수원에 오니 고향에 온 것과 같다”며 “수원은 정조대왕의 꿈,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보겠다는 김문수의 꿈을 품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광교신도시를 거론하며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만들 때보다 훨씬 발전된 건축기술로, 천년이 가는 멋진 도시를 만들자고 공무원들과 다짐하면서 오늘의 광교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광교신도시 개발사업과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이뤄진 대장동 개발을 비교하며 “10배 이상의 광교신도시를 만들었지만 구속된 공무원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교 개발사업 중) 문제가 돼 갑자기 의문사한 공무원이 한 사람도 없다. 김문수도 광교 개발하다가 수사를 받거나, ‘어떤 의혹이 있다’ 또는 ‘부정부패를 해 돈을 받았다’ 이런 얘기를 들어봤는가”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언급하며 “도지사 8년을 하는 동안 제 아내가 법인카드를 썼다는 얘기를 들어봤는가”라고 꼬집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오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했던 한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김 후보께서 개인적 의리를 중시하는 분인 것은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에게 “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 말 당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를 지적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을 요구했다. 또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 문제에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 후보께서 결단해주셔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며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가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 않으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고립된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체험, 사후관리 등 전 과정 통합 지원을 골자로 한다. 청소년에게는 개인 및 집단 상담, 기초학습 지원,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에게는 자녀 이해를 돕는 교육과 자조모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례 관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담 상담 인력이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전담인력 4명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지원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고립·은둔 청소년의 지속적인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고립과 은둔의 문을 연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RCY가 첫 발을 내딛었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영관 1층 서영홀에서 대한적십자(RCY)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양미숙 RCY 지도교수(응급구조과), 구소연 RCY 지도교수(간호학과)를 비롯해 RCY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및 선임증 수여, 회원 맹세 등이 진행됐다. 구 지도교수는 "서영대 파주캠퍼스 RCY 창단을 통해 학생들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RCY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로,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도로와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로안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로안전 전략은 예방 전략 10개와 대응 전략 4개로 구성됐다. 예방 전략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인공지능(AI) 도로분석 시스템 도입,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설치 등이다. ◇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 속 빈 공간 탐사 GPR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아능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땅속 공동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관내 모든 도로를 탐사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는데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AI 도로분석 시스템은 AI기술로 포트홀 등을 실시간 탐지하는 것이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사고 발생 저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 진입 차단 시설 설치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하고 있다.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차도가 침수됐을 때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차량을 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화성 동탄역 앞에서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고, GTX A·B·C 노선 임기내 개통, D·E·F 노선은 임기 내 착공을 골자로 한 ‘GTX로 쫙 연결되는 나라’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는 서울을 계란 노른자, 경기도를 서울을 감싸는 흰자에 비유한 드라마 대사가 화제가 된 데 이어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낸다’는 밈이 확산되는 등 서울 교통 인프라 집중에 대한 자조적 표현이 번지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일찍이 교통 문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도입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한 바 있으며, 택시운전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통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도권 메가시티 6축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며 “수도권의 인구 급증과 1·2·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 제층이 심화돼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 고가도로를 통과해서 소음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하다”며 “기존 순환망의 지하화 및 기능 보강, 신규 축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축은
배우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5월 16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신규 예능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KBS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시가 싱크홀(지반 침하) 예방을 위해 동탄인덕원선·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 사업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6일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 관계자와 토질·기초, 토목 시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도니 점검반이 지반 침하·균열 여부, 도로 안전시설 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지장물 보호공 부족, 임시 보행로 안전성 미흡,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정비 필요 등이 확인됐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에 조속한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1년 11월 제1·9공구 실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제2~8공구, 제10~12공구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전 구간이 착공됐다. 시 구간은 4~9공구이며 2028년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의 경우 지난해 6월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전 노선 제1~3공구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 2029년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철도 공사 현장 전 구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조속하게 실시했다"며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원 녹지 분야 171개 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