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이 대한민국이 획득한 전체 메달의 20%를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7개 종목 19명의 선수단(선수 13명·지도자 2명·선수파트너 4명)을 파견해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달 30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서훈태(코오롱)가 총점 231.7점을 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세번째 메달이자 경기도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8월 31일에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WD5 등급) 결승전에서 윤지유(성남시청)가 서수연(광주광역시청)과 팀을 이뤄 중국의 류징-쉐쥐안 조에 게임 점수 1-3(7-11 7-11 11-8 9-11)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날 탁구 여자 복식(스포츠등급 WD10)에서 문성혜(성남시청)가 정영아(서울특별시청)와 호흡을 맞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2일에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1)
‘지구촌 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 제17회 파리 하계 패럴림픽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패럴림픽의 개회식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주제로 29일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진행됐다. 프랑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 2024년 등 3차례나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지만 패러림픽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럴림픽은 1960년에 시작했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같은 도시에서 열리기 시작한 건 1988년 서울 대회부터였다. 개회식 행사는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단장한 개선문부터 샹젤리제 거리 일대에서 약 4시간 동안 펼쳐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36번째로 개회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이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들고 행진을 이끌었다. 최용범은 단복 후원사인 스파오가 제작한 곤룡포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의 역사적 권위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동시에 표현한 복장”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왼팔이 없는 프랑스의 장애인 싱어송라이터 럭키러브의 공연이 이어졌다. 럭키러브는 윗옷을 벗고 장애를 드러낸 채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이어갈 또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 주인공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들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시작으로 21일 본진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떠났고 31일 유도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백경열 선수단 부단장(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양오열 지원단장(광주광역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가맹단체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진완 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은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인고의 시간을 파리에서 마음껏 펼쳐달라”고 전했고, 유인촌 장관은 “여러분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직접
2024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1일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이날 출영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백경열 선수단 부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5개 종목 선수 및 지도자 등 60여명 참석했다.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필승의지를 드러내며 파이팅을 외쳤다.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조은혜는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하는데, 기대감과 떨리는 마음이 든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는 “이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대회에 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우리 영웅들은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겨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144명(패
경기도가 2024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친 경기도 선수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2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파리 올림픽 출전 경기도 선수단, 소속팀 지도자, 종목단체 회장 등 40여명이 참삭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27명의 선수단 중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태권도 남자 58㎏급 우승자 박태준(경희대),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은메달 금지현(경기도청), 유도 남자 +100㎏급 준우승 김민종(양평군청),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김원진(양평군청), 이준환(용인대), 윤현지, 김하윤(이상 안산시청), 근대5종 국가대표 지도자 최은종 감독, 유도 국가대표 지도자 김미정 감독 등이 참석한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81㎏급)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특례시청) 등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과 탁구 혼성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기 체육 홍보대사 신유빈(대한항공)도 참석하지 못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수들을 보니까 고교시절 매일 1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대한민국이 획득한 전체 메달의 28%를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체육회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10개 종목 21명(임원 6명)의 선수을 파견해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참가 선수 규모로는 대한민국 참가 선수 143명(임원 117명·전체 선수단 260명)의 14.7%에 해당하고 메달 획득으로는 대한민국 전체 메달 32개(금 13·은9·동 10) 중 28.13%에 달한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달 27일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에서 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일에는 유도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또 지난 2일 유도 남자 +100㎏급 김민종(양평군청)이 은메달을, 여자 +78㎏급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3일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도 김민종, 김원진(양평군청), 김하윤, 안바울(남양주시청), 윤현지(안산시청), 이준환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4일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동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패럴림픽에 17개 종목에 걸쳐 선수 83명, 임원 94명 등 총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양궁 6명, 배드민턴 7명, 보치아 6명, 카누 1명, 골볼 6명, 조정 5명, 사격 12명, 수영 4명, 태권도 2명, 탁구 17명, 육상 3명, 휠체어 펜싱 3명, 사이클 2명, 휠체어 테니스 2명, 트라이애슬론 1명, 역도 4명, 유도 2명이 파리 패럴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최연소 선수는 2005년 1월 12일생인 보치아의 서민규(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고, 최고령 선수는 1960년 3월 9일생인 양궁의 김옥금(광주광역시)이다. 선수단은 배동현 단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과 백경열 부단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끈다. 한국 선수단은 8월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한 뒤 8월 14일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결전지로 향한다. 선수단은 파리 패럴림픽 개막(8월 28일) 전까지 파리 동남부 외곽 크
2024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지난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한국 선수단 본진은 1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21일 새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본진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필두로 한 선수단 본진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선수단장(전라북도체육회장) 등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8명과 펜싱 선수단 20명, 탁구 선수단 10명 등 48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에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이 참가한다. 단체 구기종목의 부진 등 여파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이 나서게 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입국장에 도착한 이기흥 회장은 “파리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 스태프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는데, 잘 실현해서 좋은 성과를 내 국민께 기쁨을 드려야 하기에 책임감도 크다”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박종철 총감독과 김희진(골볼), 유수영(배드민턴) 등 선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였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도쿄 패럴림픽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배동현 선수단장은 “올림픽이 영웅들의 탄생 무대라면 패럴림픽은 영웅이 출전하는 무대”라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영웅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7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15일 현재 16개 종목 81명의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추후 추가 획득 가능성이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 테니스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하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국은 1988 서울 대회부터 2008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과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선우(근대5종·경기도청) 등 20여명의 도 소속 선수 및 임원이 참석했다. 경기도선수단은 10개 종목 21명이 출전해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단과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단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2020년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