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을 보강한 수원 삼성이 8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수원은 오는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와 1-1로 비기면서 최근 리그 7경기 동안 4무 3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5월 17일 김천 상무 전 2-1 승리가 마지막이었던 수원은 그 사이 강등권인 11위(4승 8무 8패·승점 20점)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리그 최저득점(14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원은 최근 연달아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사이토 마나부와 K리그2에서 2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안병준을 차례로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을 준비했다.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워할 때 다른 유형의 새로운 선수들이 새로운 바람을 팀에 넣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은 활발한 공격전개에 비해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조금 더 세밀하고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병근 감독은 “안병준과 마나부가 사실 완전히 적응했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부족한 드리블이나 박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이 반전의 승리를 노린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3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꾀하는 수원이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19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홈경기(0-1 패)부터 22일 전북과의 원정전(1-2 패), 25일 수원FC와의 수원더비 원정전(0-3 패)까지 내리 3연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승리 없이 2무3패만을 기록해 어느새 순위는 11위(4승6무8패·승점 18점)로 떨어졌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FA컵 승리’라는 긴급 처방약이 필요하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FA컵에서의 단비 같은 승리 덕분에 최근 리그 3연패 직전까지 5승2무1패의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수원은 FA컵 최다 우승(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에 빛나는 팀으로 이 무대 ‘최강자’임을 자처한다. 올 시즌도 FA컵에서만큼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첫 데뷔전인 김천 상무와
슈퍼매치가 돌아왔다. 확 달라진 모습으로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수원 삼성은 3주 만에 재개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FC서울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라이벌 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 부임 후 6경기 동안 3승 2무 1패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8위(4승 6무 5패·승점 18점)로 도약해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었다. 무엇보다 공격진이 활력을 되찾은 점이 호재다. 오랜 부진을 겪었던 전진우가 이병근 감독 부임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위협적인 선수로 거듭났고, 기나긴 골 침묵으로 고전했던 외국인 공격수 세바스티안 그로닝은 지난달 25일 FA컵 무대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숨통을 텄다. 여기에 ‘최고참’ 염기훈까지 출전 시간을 늘리며 베테랑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양 팀의 경기는 ‘슈퍼매치’로 불리며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수원은 최근 슈퍼매치에서 2경기 연속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4월 10일 열렸던 9라운드 슈퍼매치에선 후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는 K리그1 두 팀의 감독들이 나란히 시험무대에 선다. 이병근 감독 체제로 바뀐 수원 삼성은 FA컵을 통해 공격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18일 새롭게 수원의 7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현재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리그에서 단 1승(4무 4패)만 거둔 채 11위로 떨어져 있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공식인터뷰 자리에서 그간의 수비적인 팀 컬러에서 탈피해 공격축구를 구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측면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4-3-3 전술로 바꿔 수원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병근 감독은 “프레싱타임 등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어느 시점에서 수비를 시작하고 누가 먼저 압박을 걸고, 또 포백라인을 얼마만큼 밀고 나갈 것인지 등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FA컵 3라운드는 이병근 감독의 수원 부임 후 갖는 첫 데뷔전이자 침체된 팀 분위기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무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6강안에는 들어서 신선한 윗 공기 마시며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화성에 위치한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새로 부임한 이병근 감독의 공식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수원은 제7대 사령탑으로 이병근 감독을 선임했다. 앞서 박건하 감독은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사퇴했다. 이 감독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소방수’로 투입됐다. 이 감독은 선수단을 쇄신해 수원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과 함께 잘 헤쳐 나갈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패배감을 극복하고, 경기장 안에서 열정을 갖고 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으로는 패스 미스를 하더라도 두려움 없이 도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며 “위기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며 지고는 못 베기는 수원 축구의 부활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감독의 말처럼 수원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수원은 2라운드 수원FC전(1-0 승)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 7경기째 무승(4무3패)의 늪에 빠져 있다. 순위는 12개 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