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드론앵커센터에서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을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고양특례시,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요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항공 교육 체험과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 부스로 이뤄졌다. 체험 부스는 총 11개로 구성돼 있으며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에어로켓 만들기, 태양관측 등 5개 항공 테마 체험과 탄생석 팔찌만들기, 워터볼 키링 만들기 등 6개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또 과학마술공연, 음악공연, 한국항공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비행기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다. 페스타 체험권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 자동 응모와 함께 행사장 인근 화전마을 일대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화전마을사랑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벤트 등 페스타의 자세한 내용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원특례시의 대표 축제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9월 5일~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의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의 무대와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의 초청무대, 대한민국 발레 꿈나무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전행사로는 8월 23일~25일까지 3일간 수원특례시 일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의 시그니처 행사인 ‘발레 IN 횡단보도’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우리나라 민간 발레단 발레마스터에게 발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발레체험교실’(성인취미)과 ‘마스터클래스‘(수원시 발레 전공생), 아마추어 발레단의 ’자유참가작‘과 ‘발롱체조’, ‘발레의상 입어보기’, ‘토슈즈 신어보기’,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요정’, ‘토슈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 때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신화)과 손잡고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트 잇 업 블루’는 많은 자폐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색깔이자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색상이 푸른색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캠페인 홍보를 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하프타임에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시축은 현재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 참여중인 이종수 선수가 진행하며,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은 데크존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워밍업 하이터치와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장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성남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찹쌀 1㎏ 2200포(900만 원 상당)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창석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경기도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용인, 하남시 지역의 수퍼마켓 대표들이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거리 창출 등을 위해 결성, 매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최창석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성남 시민분들이 신선한 햅찹쌀을 기념품으로 받아가실 수 있도록 행사일 직전에 도정을 했다”며 “뜻깊은 자원봉사자의 날에 함께 하시는 봉사자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복을 담은 햅찹쌀의 기운이 두루 두루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의 관심과 지원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사랑이 뜸북 담긴 찹쌀 기념 선물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23 성남시 ESG 도시 선포식
성남시는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20개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 나눔기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 1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기업과 법인을 말한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해 이익을 내고,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날 행사를 주최해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포스코DX,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연합와이앤제이, 성남시장례협동조합 등이 나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해당 기업·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2억 250만 원을 기탁해 총 8억 34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해당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 사업에 쓰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기업 인증을 통해 기부 문화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데이비스 순신과 김하솜(이상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이 제1회 유소년전국핀수영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데이비스 순신은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 4년부 짝핀 200m 결승에서 2분28초00으로 임현우(월계수스포츠클럽·2분31초56)와 같은 팀 소속 유시원(2분41초5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초 4년부 짝핀 100m 결승에서도 1분06초82로 박지율(파주 자유초·1분08초89)과 임현우(1분09초89)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데이비스 순신은 남초 4년부 짝핀 계영 100m 결승에서 유시원과 팀을 이뤄 1분00초86을 기록, 김하임-강현서 조(평택 오션차일드·1분15초69)를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김하솜은 여초 5년부 짝핀 50m 결승에서 29초32로 김아린(화성시수영연맹·29초74)과 남여은(화성 봉담초·29초87)을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어 김하솜은 박채윤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 5년부 짝핀 계영 100m에서 1분3초10으로 우승한 뒤 여초 4~6년부 짝핀 계영 200m에서 박채윤, 이서연, 한린아로 팀을 꾸린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가 2분02초93으로 정상을 차지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납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FC는 18일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위치한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김찬용, 이태섭, 정은우, 정재윤, 곽동준 선수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의류와 수납공간을 정리하고 짐을 날랐다. 선수들은 4층 사무실에 수북이 쌓인 아동의류를 2층으로 옮기고 박스를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의 협업은 6월 8일 기말고사 중인 수원 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밥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수비수 곽동준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서 저 자신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뿌듯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심리적 안정과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면서 “선수들이 참여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나겸 얀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아동의류가 너무 많아 수납공간 정리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시민구단 수원FC 선수들이 봉사활동으로 도와줘서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 내 예술인의 예술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예술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 ▲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협동조합·예비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예술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총 4개 부문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총 6억 원의 지원 규모로,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1988. 1. 1.~2003. 12. 31. 출생자) 20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도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1개소당 8개월(2023년 6월~2024년 1월)의 월 임차료 최대 50%까지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은 경기도내 거주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공간의 대관료를 최대 3곳까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예술협동조합 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한국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한국학' 2023년 ‘봄호(170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호에는 기획논문 3편, 연구논문 8편 등 총 11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중 플랫폼 경제에 관해 연구한 김철식 한국학대학원 교수의 '한국에서 플랫폼 협동조합의 가능성-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사례 연구'에 특히 눈길이 간다. 플랫폼 경제는 흔히 공유경제로 지칭되지만, 현실에서는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각종 불안정한 노동을 양산하는 독점경제로서의 속성을 지닌다. 즉, 플랫폼 기업들이 플랫폼 이용자들의 활동으로 생성된 수많은 정보를 독점하고,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긱(gig)노동은 증대되며 불안정한 노동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보독점과 불평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공정한 임금 및 이익의 배분, 관계자 간 연대와 존중, 참여자의 자본 축적, 커뮤니티의 강화를 모토로 하는 플랫폼 협동조합(platform cooperatives)이 상업적 플랫폼의 대안으로 등장하고,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협동조합운동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노동자 협동조합, 연구자 협동조합
부천FC1995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도현)이 지역 내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복사골FC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천FC1995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같이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축구팀 복사골FC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동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복사골FC는 올해 3월 발달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체육과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된 팀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복사골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사용할 축구용품 및 축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부천의 축구를 통해 연고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복사골FC를 지원해 구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민 관장은 “프로축구단이 지역의 발달 장애인 축구팀 지원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부천FC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