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KBO, 2023년 FA 선수 40명 명단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이재원, 오태곤, 이태양을 비롯해 신규 29명, 재자격 7명, 자격유지 4명 등 총 40명이 FA 시장에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많은 FA가 나온 구단은 NC 다이노스로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를 비롯해 박민우, 노진혁, 권희동, 이명기, 원종현, 이재학, 심창민 등 총 8명이 자격을 얻었다. 또 kt 위즈는 내야수 신본기와 박경수가 FA 자격을 얻었고 LG 트윈스는 외야 최대어로 꼽히는 채은성을 비롯해 임찬규, 김진성, 유강남, 서건창 등 5명이 공시됐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선발 자원 한현희와 정찬헌이 FA 시장에 나왔고 KIA 타이거즈 박동원과 고종욱, 삼성 라이온즈 준척급 내야수 김상수와 오선진, 김대우, 김헌곤, 두산 베어스 박세혁 등도 FA를 노리고 있다. FA 자격을 얻은 kt 내야수 심우준은 입대를 결정해 이번 시장에 나오지 않았고 최정과 한유섬, 박종훈도 FA 자격이 있지만 이미 SSG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2023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