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송산도서관이 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노인을 위한 특화 자료 공간을 조성했다. 송산도서관은 ‘화성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밸런스 워킹, 그림책 심리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활동 향상 등 치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치매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치매 돌봄 실전, 치매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음악회 등도 실시해 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에 힘써왔다. 또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실버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하는 ‘응봉 고전 동아리’, 시 창작과 낭독, 독서 토론을 통해 자아 성찰을 돕는 ‘온새미로’ 동아리 등 노인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상설 전시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12월에는 2층 종합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치매 관련 도서와 큰글자 책 1020여 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편안한 열람 환경을 조성해 노인 및 저시력자가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추가로 ‘화성시 책읽는 50+’ 사업을 통
성남문화원은 미래 성남시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을 찾고 창의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3일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제23회 송산백일장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송산백일장은 조견 선생의 충직한 삶의 도리를 현대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여 평양조씨송산공종회(회장 조한성)와 성남문화원이 23년간 연례행사로 주최해 오는 사업이다. 송산 조견(松山 趙狷, 1351~1425) 선생은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송백(松柏) 같은 의기충절(義氣 忠節)을 역사 위에 남겨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고 본관은 평양으로 처음 휘(諱=이름)는 윤(胤)이었는데, 고려가 망하자 견(狷)으로 고쳤으며, 자(字)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 시호는 평간공(平簡公)이다. 조견 선생의 묘역은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3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사대부 묘제로 석물(묘표, 문인석, 석등 등)이 600년이 넘은 묘역으로 성남문화원 학술토론회 및 문화재 지정 청원에 2001년 2월 20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조견 선생의 아들 석실공 조철산 묘역은 성남문화원 청원으로 2016년 3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번 백일장은
화성시는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한 송산도서관과 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 6월 말부터 9월까지 화성 시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가 지정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송산도서관, 중앙이음터도서관을 비롯해 총 4개 관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송산도서관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7.20~8.17) ▲치매 돌봄 실전(8.31~9.21) ▲가족 치유 음악회(9.23) ▲치매 극복의 날 도서 전시(9.1~9.27)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운영 대상에 일반인도 모집함으로써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노린다. 중앙이음터도서관은 지난 달 20일 신중년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운영하는 강좌 ‘슬기로운 노후 준비 생활’을 개강한 데 이어 8월 중에는 ‘노인성 질환의 ABC 특강’을 운영하는 등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유익한 강좌를 준비한다. 이 중 송산도서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강좌는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도 가능
화성 송산중이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신현모 감독이 이끄는 송산중은 21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에서 인천 인하부중을 세트 점수 2-1(25-19 16-25 15-13)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송산중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탄을 쏘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송산중 이은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최민석은 세터상을 받았다. 또 김우린과 유성훈은 각각 최우수 공격상과 수비상을 거머쥐었고 신현모 감독에게는 최우수 지도자상이 주어졌다. 1세트 18-16에서 연달아 3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린 송산중은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4-19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끝내며 기선을 잡았다. 송산중은 2세트 9-11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인하부중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혀 9-1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잦은 범실로 추격에 나서지 못한 송산중은 16-24에서 디그 실패로 점수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산중은 마지막 3세트에서 4-5까지 인하부중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 도서관이 오는 2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이용자 인식조사를 시행한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 조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용자에게는 ▲도서관 이용 및 만족도 ▲도서관이 개인과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묻는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문항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비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도서관이 개인의 삶에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며, 개인과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묻는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문항으로 각각 구성해 설문을 진행한다. 이번 이용자 인식조사를 시행하는 도서관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병점도서관, 진안도서관, 봉담도서관, 삼괴도서관, 송산도서관, 송린이음터도서관, 태안도서관, 정남도서관, 노을빛도서관, 중앙이음터도서관, 목동이음터도서관, 왕배푸른숲도서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수원 수성고가 제33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20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4강전에서 부산 동성고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4 25-19)으로 완파했다. 강원 속초고, 부산 성지고, 경북 현일고와 C조에 속했던 수성고는 조별예선에서 속초고를 3-0(25-16 25-19 25-20), 현일고를 3-0(25-22 25-20 25-20), 성지고를 3-0(25-23 25-11 25-12)으로 각각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광주전자공고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11)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오른 수성고는 이날 동성고를 맞아 이용재와 윤서진, 한태준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1세트 초반 4-1로 리드를 잡은 수성고는 10-8에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고 25-21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수성고는 2세트와 3세트에도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25-14, 25-19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조별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수성고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충남
화성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6분쯤 화성시 송산면 천등리에 있는 한 주택 옆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주인 A(79·여)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 18㎡와 박스 등 집기류도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창고 앞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폭설이 내린 18일 아침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저수지에 빠져 운전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화성시 송산저수지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스토닉 차량이 저수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진 채 전복된 차 안에서 30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도로를 달리다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내린 뒤에는 도로가 얼어 사고 위험이 커지니 주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