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다음달 1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중심으로 본사조직을 개편, ‘글로벌 코리아 본부’를 발족한다.
코트라는 29일 기업의 해외투자와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지원에 대해 해외진출을 전담하는 ‘글로벌 코리아’ 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5회였던 해외전시사업을 올해는 117회로 두 배 이상 확대, 기존 전시컨벤션팀을 ‘해외전시종합지원실’로 개편하고 전시컨벤션총괄팀, 해외전시협력팀, 엑스포 전담반을 총괄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코리아 본부는 새롭게 ‘해외진출지원실’을 만들고 4개의 지역편제 조사팀으로 나눠 나라별 투자진출 로드맵 작성, 국가정보, 산업동향 등 해외진출 기초정보를 수집·분석하게 된다.
이채경 코트라 경기무역관장은 “기존 인베스트코리아의 외국인투자유치기능과 글로벌코리아의 해외투자진출 지원을 동시에 수행, 앞으로는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에게 양방향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경기무역관도 관세청이 제공하는 도내 기업 수출입통계를 조사해 행사위주의 사업지원을 줄이고 수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