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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가속

경기벤처협회, 중국·베트남 이어 카자흐스탄에 지회 설립 예정

“담당자 전문성 제고·인프라 구축 추진”

도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경기벤처협회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지회 설립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발길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기업들은 국내에는 첨단기업 유치 사업, 해외에는 수출촉진을 위한 통상촉진단 사업이 확대돼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사)경기벤처협회에 따르면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지회를 중국 산동성, 베트남, 러시아, 베트남 지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지회 설립은 도내 3천500여개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이라는 의미와 양해각서(MOU) 체결한 국가의 원활한 지원이 가능해 공동사업 등 적극적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2002년 4월 산동성 제남시 하이테크개발구 업무제휴 협약에 이어 2003년 양주시 한강구, 강소성 남경시 강녕개발구, 산동성 영성시와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2004년 11월 산동성 제남시에 지회를 설립했다.

베트남은 중국 산동성 지회설립과 비슷한 시기인 2004년 12월 하노이시에 지회를 설립했고, 러시아도 2006년 11월 모스크바시에 지회를 만들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타이성과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회를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도 지회를 만들 예정이다.

경기도 류우성 국제통상과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벤처협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기업들의 실질 성과를 위해 사후관리프로그램 등이 더욱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벤처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해외 바이어들이 경기벤처협회 지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대형사업 추진에 필요한 신뢰 구축과 함께 지회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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