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31일 ‘한·미 FTA를 통한 중소기업 대미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신희동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과장이 한·미 FTA 협정문 해설과 자동차, 섬유 등 주요 품목의 관세인하계획·원산지규정 등 무역업체들의 관심사항을 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대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 전략에 맞춰 이중호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연구위원이 다음달 1일 발효되는 한·아세안 FTA와 최근 협상을 시작한 한·EU FTA, 공동연구가 진행되는 한·중 FTA 등 향후 체결될 FTA의 전망과 영향,또한 무역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과 관세양허안을 전면 공개함에 따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품목별 로드맵을 제시, 향후 시장개척 전망이 밝은 품목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범서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차장은 “한·미 FTA와 관련 무역업계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도내 무역업체들이 특혜관세 등 기업이 갖는 궁금점을 속시원히 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