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 아프리카의 재난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모금과 당기순이익 1% 적립으로 조성되는 수출입은행 사회공헌기금에서 지원된 것으로 수년간의 종족분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붕괴된 르완다 내 8개 초등학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이번 지원을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협의체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인프라와 자원개발 등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KOAFEC)의 시범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향후 한·아프리카 관계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은행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